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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쓰는 글이네요.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돌아다니기가 조심스러워 여행을 다녀오지 못했어요 ㅠ.ㅠ
작년은 '트래블리더 12기' 활동을 핑계로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트래블리더'란 한국관광공사에서 모집하는 대학생 여행 기자단을 말하는데요!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곧 올해의 트래블리더 13기를 모집할 시기이기 때문이에요.
여행 기자단인 만큼, 안전에도 민감해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심각한 수준에 따라 여행(팸투어)의 일정도 조정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는데요.
안전하게 여행을 다녀오고 싶은 여행자Traveler들에겐
둘도 없는 대외활동이라고 할 수 있죠!
트블리 12기 지원부터 합격까지, 지금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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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원 계기 |
출처: 한국관광공사 공식 블로그 트래블리더 12기 모집 공고
제 블로그는 원래 여행을 좋아하는 친구들 2명과 함께 3명이 함께 운영했던 걸 아실 분들은 아실 텐데요.
- 지금은 각자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여전히 함께 여행하는 소중한 여행 메이트랍니다. -
그 친구 중 한 명이 트블리에 대해서 말해주어서 트블리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트블리에 대해 알아보니 적게는 십수 번에서 많게는 20번이 넘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고,
우리처럼 여행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을 알 수 있겠다는 생각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또 모집 글에서도 알 수 있지만, 트블리는 대학생 기자단,
그중에서도 마지막 학년을 제외한 3학년까지만 지원할 수 있는데요.
올해로 4학년이 되는 저로서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지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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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원 내용 |
트래블리더 12기 신청은 구글 폼을 통해 온라인 지원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가능했는데요.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대전, 충청, 세종/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전라의
희망 활동 지역 6곳 중에서 한곳을 골라 신청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희망 활동 지역에 따라서만 여행을 가는 건 아닙니다!
희망 활동 지역은 팀을 구성하고,
구성된 팀원들과 함께 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한 구분들뿐
팸투어를 통해 전국 구석구석으로 여행을 다니게 됩니다!
트래블리더는 다른 여타 대외활동과는 달리,
면접 없이 서류와 사전 미션을 통해 선발하게 되는데요.
서류 전형에서는 자기소개와 지원 동기,
그리고 활동 계획 및 포부를 제출해야 합니다.
저는 제가 사진을 좋아하게 된 계기, 여행을 시작하게 된 과정,
그리고 여행을 하며 하고 싶은 일들을 [자기소개서]에,
트래블리더를 통해 어떤 경험을 쌓고, 배우고 싶은지를 [지원 동기]에,
트래블리더를 하면서 해나가고 싶은 일들에 대해 [활동 계획 및 포부]에 작성했습니다.
인스타도, 블로그도 하고 있지만 둘 다 인플루언서는 아니기에 그 성과를 부각하기보다는
제가 여행과 사진에 얼마나 진심이고 열정 있는지를 나타내려고 했습니다.
아, 그리고 트블리 팸투어는 보통 금, 토 1박2일로 진행되는데요.
그래서인지 금요일 공강 계획이 있는지도 물어보더라고요.
저는 트블리를 하기 위해 당연히, 금요일을 비워놨기 때문에
1,2학기를 모두 체크했습니다 ㅎㅎ.
그 외에 타 대외 활동 경험이 있는지도 물어보는데요.
저는 대학에 들어와 트블리가 첫 대외활동인 만큼 경험을 쓸 수 없었지만,
다행히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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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전 미션 |
앞서 트블리는 면접 없이 서류와 사전 미션을 통해 선발한다고 알려드렸는데요.
사전 미션은 국내 여행 코스 기사 1건을 자신의 SNS에 작성하고
설문 폼에 기재하여 제출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직접 가 본, 밤이 아름다운 마음속 국내 여행지 Top3'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제가 다녀왔던 여행지 중에서
밤이 가장 아름다웠던 여행지들을 세 개 뽑아 기사로 작성했습니다.
지금도 글을 잘 쓰는 것은 아니지만, 당시 썼던 글을 보면 조금 부끄럽기도 하네요.😅
사전 미션 작성 시에 참고하실 Tip. 이 몇 가지 있다면
1. 계절성, 시의성 등 트렌드를 반영한 여행코스
2. 관광지 정보는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만
3. 관광지 위치 및 운영시간 등 상세 정보 추가하면 👍
4. 미션 주제에 부합하는 코스형 여행 기사
5. 본인이 직접 촬영하고 취재한 정보로 기사 작성
등 기재한 여행지의 정보를 디테일하게 정리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관광지에 대한 정보가 확실치 않은 경우에는
해당 관광지 문의처에 직접 전화하여 물어보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꼭! 본인이 직접 촬영하고 취재한 정보로 기사를 작성해야 합니다.
더불어 트블리가 되면 여행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여행을 다녀오는 만큼,
사진의 경우 '수평과 수직'을 기본으로 맞추고,
'다양한 구도'의 사진과 '과하지 않은 보정'을 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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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활동 후기 |
대망의 합격 발표 이후 03월 ~11월까지
약 8개월간 '한국관광공사 여행기자단 트래블리더 12기'로 활동했습니다.
8개월간 가장 기대하고 즐거웠던 것은 바로 '팸투어'!
작년 한 해는 코로나와 52일간의 장마, 7번의 태풍이 지나가면서
여러 번 팸투어가 밀리고 취소됐었는데요.
하동, 남원, 포항, 울산, 포천, 사천, 동해, 광주, 대구, 홍성, 통영, 평창, 완주, 익산, 영광까지
그런 악조건 속에서도 15번의 팸투어가 한 해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gns6703/222017086732
위 글은 남원 팸투어를 다녀온 후 작성한 팸투어 기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참가한 팸투어 중에서도
한 손에 꼽을 정도로 아름다웠던 여행지로 추억하고 있는 남원인데요.
19년도, 트래블리더 11기 때는 20번이 넘는 팸투어가 진행됐었다고 하니
올해는 꼭 코로나가 괜찮아지면서 13기 여러분은 더 많이 팸투어를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트블리는 전국 각지로 여행을 갈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몇 가지 미션도 받게 되는데요!
바로 매달 혹은 2달에 한 번씩 작성해야 하는 개인 미션과 팀 미션입니다.
월 미션 - 개인 기사 사진 中
개인 미션은 매달 월 미션-개인 기사 작성 1건,
생생정보-월 미션 1건, 그리고 생생정보-주 미션 2건입니다.
팀 미션은 2달에 한 번 팀원들과 함께
자신이 속한 지역의 여행지를 여행하고 여행 코스 기사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개인 미션 중 월 개인 기사 작성은 개인이 자신이 속한 지역의 여행지를 다녀와
여행 코스를 기사로 작성하는 것이고,
생생정보 미션은 시의성을 반영해 월 미션과 마찬가지로
개인이 속한 지역의 관광지를 총 3건을 취재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게 2020년 한 해는, 절대 잊지 못할 가장 행복한 한 해였어요.
비록 코로나가 창궐하고 여러 악조건 때문에
다른 기수만큼 많은 팸투어를 다녀오지는 못했지만,
그 덕에 트블리 12기들과는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만났을 때는 더 즐겁게,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대학에 와서 친해지는 친구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사진과 여행이라는 서로의 공통 관심사를 가지고 매달 1~4번씩 1박2일을 함께하다 보니
빠르고, 끈끈하게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코로나 19에도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게 상시 발열체크,
건강상태 확인,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식사 시 거리 두기 등 안전에 대해서 수시로 철저한 체크를 진행했습니다.
1년이 채 되지 않는 8개월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함께한 친구들은
이미 활동이 끝나고 수개월이 지난 지금도 계속 연락하고 만나는 막역한 사이입니다. :)
아, 사진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 모인 만큼 트블리와 함께라면
어디서든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팸투어가 트블리의 꽃이라면,
함께하는 친구들은 트블리의 진정한 보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친구, 그리고
친구와 함께 쌓은 추억들은 트블리를 통해 얻어 갈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요👍
트래블리더 13기에 지원하는 모두 꼭 합격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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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리12기후기2 |
"트블리 大인싸가 서빙하는 13기 맞춤 꿀팁 차림표, 보러 가실래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작년에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리더 12기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돌고 돌았던
여러분들의 여행작가, 타오쿤 입니다 ★
벌써! 트래블리더 13기 모집 공고가 나왔어요!
트블리 동기 친구가 모델을 했어요! 정말 자랑스럽고 기뻐요 ^___^ 그리고 부러움
제가 12기 공고를 봤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제가 이곳에 13기 지원자분들을 위하여 글을 쓰고 있다니...
그만큼 저에게 트블리는 순식간에 지나갈 만큼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그러면 예비 트블리 13기들을 위하여!!
저의 활동 소감과 더불어 가장 궁금해 하실 '지원꿀팁!' 전수해 드릴게요!
그럼 꽉 잡으시고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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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림표 |
1.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리더' 는 어떤 사람들일까요?
2. 트래블리더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3. 지원부터 합격까지, 그리고 13기 합격 팁!
4. 트블리 12기를 돌아보며
5. Q & A
6. 13기 지원자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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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리더' 는 어떤 사람들일까요? |
여러분, '한국관광공사'라는 기업에 대해 들어 보셨나요?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관광업의 진흥과 육성에 앞장서는 국가 공공기관입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내국인들 대상으로 운영하는 SNS플랫폼이 있는데요,
국내 여행지를 찾을 때 한번씩은 들어가 봤을 바로 그 채널,
바로 '대한민국 구석구석' 입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는 물론 밴드와 유튜브에도 진출해 있어요!
트래블리더는 한국관광공사 소속의 기자단으로서,
바로 이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게시되는 콘텐츠(글과 사진)를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자신이 찍고 쓴 사진과 글이 수많은 사람에게 보여지는 뿌듯함도 얻고
어떤 여행지를 HOT하게 만드는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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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트래블리더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
트블리가 되면 위와 같은 미션들이 주어지게 됩니다.
미션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것은 트블리 수료의 기본 조건!
트블리들은 각 팀에 소속이 되며,
위와 같은 팀으로 나누어 활동하게 됩니다.
팀에 대한 더 궁금한 이야기는 아래 지원에서 풀어보도록 할게요!
수행해야 하는 미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개인 미션 :
매달 개개인별로 수행해야 하는 취재.
사진과 함께 여행지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기재하는 월 3 건의 '생생 정보'와
여행지를 코스 혹은 특집기획 형식으로 블로그 포스팅으로
작성하는 월 1건의 '개인 기사'가 있습니다.
★ 팀 미션 :
각 지역 팀 단위로 수행하는 취재. 팀이 담당한 지역 내
여행지를 기획하여 팀원들이 함께 여행하고 함께
블로그 포스팅 기사를 작성함. 두 달 1건.
★ 팸투어 :
트블리 활동의 꽃! 팀과 무관하게 트블리 전체 단위로 신청자를 받아
지자체가 초청한 1박 2일의 여행에 참여.
매주 혹은 격주 금-토마다 있는 것이 일반적이나
상황에 따라 유동적(ex.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일정 횟수 이상 참여해야 수료 조건이 됩니다.
★ 행사 :
발대식, 중간평가, 해단식 및 각종 강연.
공짜로 전국을 구석구석 파헤칠 수 있음.
여행 자금은 지원이 되니 돈걱정은 ㄴㄴ!
특히 팸투어는 전국의 여러 친구들과 쉽게 친구가 될 수 있고,
평소에 몰랐던 지역을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트블리의 꽃'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는 팀미션을 통해 저희 지역에서
멋진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고,
팸투어를 통해 전국 방방곳곳 어디를 가도 함께 술 한잔 할 수 있는 친구가 생겼답니다 :)
사천 팸투어(좌)와 익산 팀미션(우)
발대식과 해단식 등 행사 프로그램도 트블리 활동의 묘미죠.
중간평가는 여름 즈음에 여러분들의 중간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자들을
시상하며 트블리들 모두가 한 곳에 모이는 소중한 자리니까요.
특히 이러한 행사 자리에는
여행 매거진 편집장님, 유명 여행 sns 채널 관리자, 사진 작가님
등 멋진 강사분들이 여행을 좋아하고 기사를 쓰는 트블리들에게 정말 유익해요.
그리고 한국관광공사 취업에 관심을 가지는 트블리들을 위해
원주 본사의 인사 담당자님의 채용설명회 및 Q&A 시간도 제공한답니다!
이러한 미션과 행사는 일정 이상 수행해야 수료의 조건이 됩니다!
성실하고, 또 즐겁게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 명심! :)
트블리 미션 예시를 만들어 보았어요!
(어디까지나 가상입니다! 여행지도 5분만에 생각해 낸 거임...)
생생정보와 개인기사를 각 지역에서 수행하고
팸투어는 팀이나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신청한 사람들끼리 참여하게 됩니다!
팸투어를 제외한 생생정보와 개인기사는 본인의 기획,
팀미션은 팀내 협의를 통해 정한 기획안으로 취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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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트래블리더 - 지원부터 합격까지, 그리고 13기 지원자들을 위한 팁! |
12기 모집 포스터와 합격했을 당시 인스타그램 스토리
저는 2019년도, 3학년으로 복학했을 당시 학교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트래블리더'라는 활동의 존재를 알게 되었어요!
그러나 아쉽게도 이미 지원이 끝난 상황이었고 2020년에 휴학을 하며
트블리를 다시 떠올렸고 공지가 나오자 마자 도전했습니다!
정말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긴장하며 결과를 기다렸고
합격했을 때 그 기쁨의 순간을 잊을 수가 없네요ㅠㅠ
이제와 당시 합격자 목록을 보니 이름이 일부 가려졌어도 누가 누구인지 다 알겠다는ㅋㅋㅋ
자 여기서부터 저의 합격 팁을 조금씩 풀어 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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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
트블리는 면접이 없어서 자신을 어필하고자 할 때 자기소개서에
모든 것을 담아야 하기 때문에 정말 중요해요!
★ '자기소개' 항목에서의 포인트.
트블리가 어떤 활동인지 아는 것부터가 시작입니다.
제가 앞에서 트블리가 무얼 하는 사람들인지 간략하게라도 알려드린 이유랍니다.
여러분들이 익숙할 대학 진학/취업 자기소개서와 비슷하면 안 되겠죠?!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서 실수를 범하시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기업에서는 지원자의 위기 대처 능력을 보기 위해
역경을 이겨낸 사례를 서술하라는 경우가 많지만,
대학생 여행 기자단을 뽑는 과정에서 과연 그러한 역량이 궁금할까요?
자기소개서에는 사진을 찍고 글을 쓰는
여행 기자로서의 가능성이 보이는 경험과 능력을 어필하고
여행에 진심이며 멋진 여행지를 멋지게
콘텐츠로 만들어 널리 알리고자 하는 열정을 가지고 있음을
자신의 방식대로 잘 풀어내는 게 중요하겠죠?
저의 경우에는 이러한 점을 어필했어요!
- 트블리 지원 두 달 전까지 한 학기동안 관광지로
유명한 괌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하며 국제관광동아리원으로 활동한 경험
- 국내 대표 관광지인 전주에서 대학을 다니며
평소 전주시의 관광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내용
- 의무경찰 생활 중 자주 만들었던 경찰서 홍보물 및 UCC컨텐츠를 통해 수상했던 경험
- 과거 사진동아리에서 활동했던 경험
- 고등학생 시절 기자단으로 활동했던 경험
이렇게 여행에 대한 열정과 관심 + 콘텐츠 제작 역량 두 개를 모두 보여주는 데 집중했습니다!
★ '지원동기 및 활동계획' 항목에서의 포인트.
지원동기의 경우, 저는 관광지로 유명한 전주에서
대학을 다니며 전주시의 관광정책 변화를 꽤 유심히 살펴봤었고,
'도시 덕후' 그 자체라서 도시의 매력을 발견하고 여행하는 것을 즐겼다는 경험을 토대로
내국인들에게 해외여행 대비 인기가 없는
국내여행의 매력을 알리고 각 도시 고유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점을
지원동기로 어필했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차별화를 위해 '도시여행'의 매력을 알리고 싶다는
점을 강조했고 제가 생각하던 몇 가지 사례를 예로 들었습니다.
활동계획에서도 차별화를 두기 위하여 전문적인 분야를 파고들었어요.
트블리 12기 지원 직전이었던 2020년 1월, 정부에서 '관광 거점 도시'를 지정하였고
총 5개의 도시가 선정되었습니다.
전 지역정책에 관심이 많았고 특히 제가 대학을 다니는
전주가 후보이자 선정도시가 되어 이 사업이 일찍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관광 거점 도시들을 위주로 지자체가 목표로
하는 관광 육성 방향에 맞추어 취재를 하고,
그 파급력이 이웃 도시로 퍼져 국내 관광 전체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싶다는 포부를 서술했어요.
또한 제가 지원했던 전라팀의 특색에도 맞추어 보았습니다.
저는 본가는 전남권의 대표도시 광주, 학교는 전북의 대표도시 전주에 있어서
전북/전남 모두 이동이나 지역 이해력이 높아
'호남 전체를 아우르는 여행 인플루언서'로서의 활동 계획을 강조했고,
호남을 지역 특색으로 몇 개 권역으로 나누어 취재 포인트나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차별화'였습니다!
남들에 비해서 눈에 띌 수 있는 강점과
색다른 포부를 어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트블리는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지원하는 활동이고,
그 속에서 자신의 자기소개서가 눈에 띄어야 합니다.
평소 국내 여행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본인이 지원할 지역권의 특색,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린 트블리 활동의 미션들을 토대로
자신의 이야기와 활동계획을 완성해 보세요!
특히 SNS나 뉴스 등을 통해 최근 여행 트렌드나 동향을 파악해 보면 큰 도움이 됩니다.
살짝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만약 제가 올해 연임을 위해 지원했을 경우
저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국내여행 트렌드를 참고할 거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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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사> |
여행 기사는 인터넷 플랫폼(거의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합니다!)
을 통해 작성된 사진 10장 이상, 글자 수 공백 제외 1,500자 이상의 여행 정보성 글을 제출하는 미션입니다.
자기소개서가 본인의 경험이나 열정을 보여준다면,
여행 기사는 기자단으로서 자신의 기술적인 역량과 센스를 보여주어야 하는 미션이죠!
더불어 반드시 국내 여행 기사여야 합니다!
국내여행 기자단을 뽑는 시험이니까요!
EX) 두근두근 매력이 가득한 춘천 여행 추천 코스 TOP5 (O),
섬세한 예술의 고장, 바르셀로나 여행기 (X)
여행 기사에서의 포인트를 말씀드릴게요!
1. 단순한 여행 포스팅이 아닌 '여행 기사'임을 명심할 것 !
트래블리더는 '여행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여행 기자단'입니다.
흔히 블로그를 통해 볼 수 있는 친구들과 찍은 사진, 음식점 사진,
자신의 감성이나 느낌을 주관적으로 서술한 포스팅은 대표적인 탈락 사유가 됩니다.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여행지를 소개하고 인생샷 포인트나 교통편, 영업시간, 입장료 등을
소개하는 '정보성 기사' 작성임을 유의하세요!
사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읽는 사람이
그 여행지에 가 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사진을 담으셔야 해요.
예시를 들어 봤어요. 지원자분들 중 자신 혹은 여행메이트의 인물 사진을 많이 넣거나
음식사진을 중점적으로 담으시는 분들이 많아요.
또한 오른쪽 예시처럼 사진이 흔들리거나, 어두운 날에 사진을 찍거나,
내용이 없는 매력없는 사진을 담는 경우도 많고요!
글 역시 정보보다는 단순한 SNS 포스팅 식 문체를 사용하여 내용이 빈약한 감상만 올리거나,
연관성이 부족한 경우도 있어요.
또 띄어쓰기나 맞춤법에도 신경을 써 주셔야 해요!
감이 잘 안 오시죠? '대한민국 구석구석' 블로그의 포스팅을 몇 개 읽어보고,
그 양식과 문체, 사진 스타일을 익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구석의 포스팅이 관광공사가 원하는 사진과 문체이니 꼭 보셔야겠죠?
그렇지만 반드시 억지로 대구석을 흉내 낼 필요는 없어요!
기사가 어색해지는 것보다는 정보는 충실히 담고
자신의 감성을 살리세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
https://blog.naver.com/korea_diary/223348474056
https://blog.naver.com/korea_diary/222149737074
▲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말하는 여행기사 미션 예시!! 반드시 참고하셔야겠죠?
2. 사진의 수직과 수평을 잘 맞추자! 사진은 기사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물론 예쁜 색감이나 보정, 감성을 담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포인트는
사진의 수직과 수평이랍니다. 예시를 들어 볼까요?
이 사진은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의 동정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조금 극단적인 사례이긴 하지만 당연히 우측처럼 수직과 수평이 잘 맞추어진 사진이 보기 좋겠죠?
특히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수직과 수평이
미묘하게 맞지 않는 사진이 많이 나올 가능성이 높으니 촬영 시 조금 더 세삼하게 신경써야 합니다.
이 부분을 반드시 신경써 주시고, 사진 보정 어플이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인공적으로 한번 더 수직과 수평을 맞추어 주면 더 좋겠죠?
3. 촬영은 가급적 화창한 날에!
제가 트블리를 하며 많은 사진을 찍고 보정했지만
최고의 보정은 맑은 하늘과 따사로운 햇빛이었습니다.
하늘이 맑고 햇볕이 좋은 날과 시간에 찍은 사진은 어떤 보정 사진도 따라올 수 없어요!
일기예보를 보고 날씨가 맑은 날에, 또 햇볕이 잘 들고
사진에 온전히 담길 수 있는 시간을 취재지로 선정하세요.
4. 기본적인 보정은 꼭 하자! 많은 분들이 '폰카로는 경쟁력이 떨어지냐'고 물으실 겁니다.
그렇지만 많은 트블리들이 핸드폰 사진으로 합격했고
저 역시 폰카로 찍은 사진으로 합격한 사람입니다!
폰카로도 얼마든지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앞서 말한 것처럼 수직수평과 날씨, 사진의 구도와 내용은 필수적으로 챙기시고
기본적인 보정도 곁들이시는 게 좋아요.
라이트룸 등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좋겠지만 잘 모른다면 스마트폰 앱이나
무료 보정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저도 그렇게 합격했으니까요!
5. 코스형 기사, 적어도 다섯 곳의 여행지는 소개하자!
'대한민국 구석구석' 블로그 포스팅을 보면 감이 오시겠지만,
한 기사에 최소 4~5곳의 여행지를 소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내용이 빈약한 것보다 충분한 것이 훨씬 낫겠죠?
여행 테마와 코스도 좋은 기획을 통해 개성을 갖추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https://blog.naver.com/tao_kuhn/221824910042
이건 제가 썼던 미션 기사인데... 지금 보니 굉장히 창피하네요...ㅎㅎ
트블리 활동을 통해 보정법이나 구도도 알고 새 카메라도 샀다 보니까
제 예전 사진에 만족이 되지 않는 것 같아요 :) 또 글 양식도 대구석과는 좀 다르죠?
그럼에도 제가 생각하는 저의 합격 포인트는
1. 충실한 여행 정보의 포함 (주차요금, 영업시간, 교통편 등)
2. 여행 팁과 인생샷 명소 소개
3. 나쁘지 않았던 소재
라고 생각해요!
저는 2월 한달을 온통 취재에 쏟아부었을 정도로 세심하게 준비했습니다.
다섯 곳의 취재지가 모두 다른 장소였기 때문에 며칠에 걸쳐 촬영을 했고
처음 써 보는 긴 포스팅을 작성하며 며칠을 쓰고 썼으니까요 :)
스트레스도 받고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그 시간 덕분에 트블리라는 멋진 이름을 얻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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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지역(팀) 정하기> |
앞서 설명드렸듯 트블리를 지원할 때는 본인이 활동할 지역을 기재해야 합니다.
이 활동 지역이 본인의 팀을 결정함과 동시에, 개인미션과 팀미션의 취재권역도 정하게 됩니다!
또한 권역별로 선발한다는 점 때문에 엄청나게 중요하겠죠?
예를 들어 충청팀을 4명 뽑고 충청팀에 지원한 사람이 50명이었다면 이 50명 중 4명을 뽑는거랍니다.
총 마흔명이었던 12기 기준으로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가 3개 팀, 다른 지역은 지역별 1개 팀으로 총 8개 팀이 있었어요.
이번에는 선발인원이 32명으로 줄면서 변화가 있을 거 같네요.
위에서 말씀드린 예시를 다시 가져와봤어요!
팀 무관하게 움직이는 팸투어를 제외한
생생정보, 개인기사, 팀미션은 자신이 속한 지역에서 취재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지역은 반드시 신중하게 골라주세요!!
특히 대학과 주거지역이 다른 분들은 주로
자신이 활동할 곳이 어디일지 잘 고민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드시 자기 거주지역으로 지원할 필요는 없어요!
실제로 타 지역에 대한 애정으로 제3의 지역을 지원하고
장거리의 열정을 보여주는 리더들도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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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트블리 12기를 돌아보며 |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리더 12 1팀에서 활동했던~~! 타오쿤!
제가 속한 1팀은 전라북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를 취재하는 전라팀이었습니다!
(팀 자부심 넘쳤던 나!!! 암 1팀 멤-바들이 최고지!!)
멋진 팀원들과 함께 멋진 이야기를 1년이라는 시간동안 가득 만들었어요.
5월에 첫 팀미션, 얼마 후 첫 팸투어를 다녀오며 마지막 랜선 해단식까지,
그 속에서 느낀 많은 이야기들을 해 드리고자 해요.
"트래블리더 12기는 평생 기억에 남을 학교다"
학창시절, 초,중,고부터 대학교까지.
우리는 학교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습니다.
트블리는 저에게 그런 학교같은 존재랍니다.
트블리 친구들은 학창시절 친구들과 같은
제 인생 최고의 친구들이고 그 속에서 배웠던 경험은 제 삶의 크나큰 양식이 되었어요.
전국에서 모인 친구들과 둘도 없는 친구가 될 수 있는 경험을
또 어디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을까요?
저는 하루에도 몇 번씩 이 친구들을 만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기도를 할 정도로 매일이 기쁘답니다. 또 아련하기도 하고요 :)
"감동과 즐거움만이 가득했던 2020년"
통영 팸투어, 잊을 수 없는 서프라이즈 생일파티와
선물을 받으며 눈물까지 흘렸던 트블리 생활 ^_____^
나도 나 스스로가 삶의 주인공일 수 있음을 배울 수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저를 오래 본 친구들은 제가 트블리를 한 이후
자존감이 높아지고 훨씬 밝아졌다고 입모아 말하곤 해요(뿌ㅡ듯)
우리끼리 아쉬워서 만들어 보았던 트래블리더12기 졸업앨범...ㅠ
몇 명의 친구들이 사랑을 가득 담아
자신의 시간을 쪼개 가며 우리 졸업앨범까지 자체 제작했어요!!
힘들 때마다 꺼내볼 수 있는 부적같은 존재랍니다.
고등학교 졸업앨범보다 자주 보는 듯ㅋㅋㅋ
트블리들과의 추억을 사진으로 가득 인화하여 방을 꾸며 놓았어요.
주변에서 "너는 그 친구들이 그렇게 좋니?" 라고 말할 정도로요!
해단식 때 랜선으로 하면서도 너도 울고 나도 울고... 트블리들이 준 소중한 상도 받고...ㅠ
더불어 한국관광공사와 레인보우 커뮤니케이션즈,
각 지자체에서 우리 모두를 도와주신 담당자님들까지! 온통 좋은 인연만 가득 만들었어요.
트블리 미션이나 팸투어와는 별개로
사적으로도 참 자주 놀고 만났어요.
전국에서 모인 친구들이 매번 이렇게 한곳에 모이는 게 대단할 정도로!
남자들끼리 부산으로 여행도 다녀오고, 시간 되는 사람들끼리 한강도 가고, 에버랜드도 가고!
정말 재미있었어요.
여건이 어려우면 줌이나 구글 미트로 밤샘 랜선수다를 떨곤 해요 :)
좋은 사람들과 함께 국내 멋진 도시들을 구석구석 보면서
도시를 더욱 사랑하게 되었고, 국내여행이 해외여행에 절대 뒤지지 않는 매력을 가지고 있음도 알았죠.
더불어 제가 잘 하는 것, 좋아하는 것에 대한 명확한 진로를 정할 수 있었고
올해부터 한국관광공사 취업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설정할 수 있게 되었어요!
성격상으로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정신,
타인과 함께하면 더욱 멋진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인생의 교훈을 배웠습니다.
트블리 해단 이후에도, 트블리 친구들과 학창시절 동창처럼 계속 연락을 주고받고
트블리 12기 남자 리더들끼리 '여행서점'이라는 새로운 여행 플랫폼을 만들어서
제2의 트블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답니다 :)
트블리를 통해 만나 인연을 맺었던 하동군, 전라북도 등 여러 지자체들과 협업하여
대한민국 방방곳곳 멋진 여행지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https://www.instagram.com/tra_book/?hl=ko
이렇게 저희의 삶에서 트블리12기의 이야기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어요.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돌아보면 예전에는 '나는 어떤 사람인가?' 라는 질문에 선뜻 대답하기 힘들었던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찾아가는 것이 젊은 시기라고 해요.
트블리 활동을 통해 저도 몰랐던 저의 여러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여행을 하면서 스스로에 대해 생각할 시간도 많았고,
배움도 깊어지며 저에 대한 감정을 솔직하게 바라볼 수 있었어요.
첫 팸투어였던 포항에서 대부분 초면임에도
그날 뒷풀이를 주도하며 엄청난 관종력(?)을 보였는데
저도 저 스스로가 그렇게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사람인지 몰랐어서 굉장히 충격이었답니다ㅋㅋ
게다가 사천 팸투어에서는 삼천포 분수광장에서 아이유 댄스를 추고
울산에서는 시 공식 유튜브 라이브에서 트와이스 TT댄스까지 선보였던...
긍정적인 의미로 남을 즐겁게 해 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내가 이 정도까지 관종이라는 것도
또 사람의 장점만 쏙쏙 골라 내 주는 트블리들 덕에 저의 장점과 잘 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어떤 일을 할 때나 앞으로의 진로를 정함에 있어서 지대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 스스로를 보완해야 할 점도 알게 되었죠.
분명 여러분도 트블리를 마칠 때 즈음엔,
몰라보게 성장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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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Q & A |
Q. 카메라 및 기타 장비를 반드시 구매해야 하나요?
A. 아뇨! 저는 카메라 없이 트블리를 시작했어요.
나중에 카메라를 장만한 건 사진에 관심이 생긴 제 욕심이었고
카메라가 따로 없는 트블리들도 많았답니다 :)
Q. 금요일 혹은 토요일에 활동이 어려울 것 같은데 트블리 가능할까요?
A. 사실 팸투어가 대부분 금-토에 진행되는데,
팸투어를 전체 횟수의 30% 이상 갈 수 있으면 가능은 합니다.
그러나 트블리 활동의 꽃은 팸투어라고 할 수 있어요!
트블리를 할수록 수료보다는 팸투어에 참여하면서
여러 지역을 구경하고 친구들을 만나는 데 더욱 욕심이 생깁니다.
팸투어 없는 트블리 활동은 본인에게 많이 아쉬울 수 있어요 :)
Q. 팸투어 이동시 KTX나 SRT같은 고속열차도 이용할 수 있나요?
A. 12기 기준으로 가능합니다. 고속열차로 오가는 트블리들이 가장 많아요!
기차 운임이 실비로 지급되기 때문에 교통비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비행기나 자가용 유류비는 제공되지 않았어요.
13기는 기준이 변경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Q. 본인이 제작한 콘텐츠는 어떻게 활용되나요?
A. 본인이 찍은 사진과 여행기사는 기본적으로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밴드 등에 게시됩니다.
무조건 다 올려주는 건 아니고 담당자님이 통과시킨 콘텐츠가 선택된답니다.
Q. 활동 지역은 무조건 거주지로 해야 하나요?
A. 아니요! 물론 기본적으로는 대부분 본인이 사는 곳이나
다니는 대학이 위치하는 지역에서 활동하지만,
다른 지역에 관심이 있어서 일부러 본가 혹은 대학과 관계없는 곳에서
활동하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본인이 가장 잘 활동할 수 있는 지역을 선택하세요.
Q. 트블리... 많이 바쁜가요?
A. 위에서 말씀드린 미션들이 조금 많아 보일 수 있어요.
매주 혹은 격주 금토마다 팸투어를 가고 다녀온 후
기사도 써야 하는데 개인취재까지 해야 하니까...!
저는 휴학생이라서 좀 용이했지만
재학생 친구들도 무리 없이 진행했던 것 같아요.
본인이 시간을 얼마나 잘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누워서 유튜브를 보거나 친구랑 술 한잔 하는 대신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가는 방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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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트래블리더 13기 지원예정자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 |
트블리는 저에게 단순한 대외활동이 아니라 제2의 고등학교였습니다.
그만큼 배운 것도 많고 얻은 인생의 친구들도 많아요.
이 글을 쓰면서도 카톡 알림창에 트블리ㅣ 친구들에게 계속 카톡이 오고 있어요 :)
제가 휴학을 결심했던 이유는
대학을 졸업하기 전, 젊은 시절을 조금 더 의미있는 일로 채우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100%를 넘은 400% 제 삶을 알록달록한 빛으로 채울 수 있었어요!
단순히 '대외활동'이라는 이름으로 설명드리기 어려울 정도로 트블리는 의미가 컸습니다.
스펙이나 경험을 넘어 선, 제 삶이자 젊음의 한 페이지라고 생각해요.
젊었을 때 반드시 해야 하는 것? 제 생각에는
다양한 곳에서, 많은 사람들과, 여러 활동을 해 보는 거랍니다.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지고 자신이 진정으로 누구인지 알 수 있으니까요.
그 모든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완벽한 기회가 바로 트래블리더라고 생각합니다.
트블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주저말고 반드시 지원하세요!
대신 책임감과 열정은 꼭 장착하셔야 하구요!
트블리 13기가 된 여러분들의 11월 해단식 당일 모습은
지금보다 훨씬 성숙하고 멋진 어른이 되어 있을 거라고 자신합니다 :)
이 포스팅을 쓰면서
트래블리더 12기 동기들과 한국관광공사 및 레인보우커뮤니케이션 직원분들,
또 제가 트블리에 합격할 수 있도록 삶의 동반자가 되어 주는
동창들, 대학 친구들, 핏짜, 가생이, 괌피플들 등 모든 이에게 감사합니다~!
13기 여러분! 우리 4월부터 같은 트블리로서
꼭 얼굴 보고 만나도록 해요~~!!!!!
└삼성전자 면접관, 현대자동차 인사담당자 등 원하는 멘토를 선택해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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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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