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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디입니다(●'◡'●)
오늘은 대외활동 플렌즈 1기
1차 합격 및 면접 후기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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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전형 |
대외활동 사이트에 플레이리스트에서
플렌즈 1기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와,, 사람들 엄청 몰리겠다 생각했습니다.
저도, 진짜 중고딩때
연플리랑 에이틴이 진짜 신드롬이었어가지고
점심시간에 다 같이 tv로 보고, 집에서도 보고
막 난리도 아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깐
당시에 페이스북으로 많이 봤던 것 같은데요
쿠ㅜ쿸 ㅋㅋㅋ
페이스북 계정 안 쓴지 5년은 된 것 같아요..
세월이..
여튼!!! 그만큼 여자애들 사이에서 엄청
인기 있었던 웹 드라마계의 전설 같은 곳에서
대외활동을 모집한다고 하니! 당연히
엄청 지원할 것 같아서
저도 질 수 없어 지원했습니다
합격 발표가 언제인지도 몰라서
마음 비우고
제주도에서 띵가 띵가 놀고 있는데
합격 발표가 났지 뭡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 제주도 2박 3일 가 있는 동안
그전에 지원한 대외활동 3개에서
전부 다 합격했다고 연락이 와서
정말 신났던 제주도 여행이었습니다.
후후
플레이리스트랑 다른 대외활동이랑
면접 날짜가 겹쳐서 어떤 걸 면접 볼까
고민했는데요... 플리는 합격할지 정말 미지수였고
다른 대외활동은 합격할 것 같았어요.
이런 경우에는 합격할 것 같은 곳에 가는 게 맞잖아요.
근데, 뭔가 내가 재밌게 할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싶었어요
조건 같은 거 필요 없이. 정말 관심 있고
그냥 뭐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재밌게 할 수 있는 활동이
저에겐 더 필요해서,,, 플레이리스트로 결정하고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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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전형 |
면접 장소는 플레이리스트 사옥.
용산역에 있더라고요!!
너무 멀어,,, 집에서 가는데 1시간 30분 걸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tx 탈 때 말고, 용산역을 가본 건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막 용산역 안에 있는 카카오 프렌즈스토어에서
볼펜이랑 노트, 스탬프 등 4만 원어치 쇼핑을 하고
면접을 보러 센트럴파크타워로 향했습니다.
(긴장 긴장)
조금 일찍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 기다리는데
너무 예쁜 거예요ㅠㅠ
면접 보는 날 날씨가 엄청 좋아서
구름도 예쁘고, 멀리 보이는 한강도 예쁘고
완벽했습니다... 그냥 대외활동 말고
여기서 일하고 싶은 기분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기 중에 저는,,, ㅋㅋㅋㅋㅋ
여기를 다신 못올 것 같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든 나머지
막 바깥 사진 엄청 찍고, 굿즈 전시되어 있는 곳에서
사진 엄청 찍고 볼 거 다 보고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뭐 이런애가 다있어!ㅋㅋ
그렇게 면접을 4인조로 면접을 보러 갑니다.
들어가서 사전 미션이었던,
내가 제일 좋아하는 콘텐츠를
a4용지 한 장에 담아서 3분 동안 소개하기
를 하는데요..
저는 a4용지 사이즈로 만들어야 하는 줄 알고
저 혼자서만 세로로 제작해온 거예요... ᄏᄏᄏᄏ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때 진짜 속으로 빵 터졌어요
개망했구나 싶어서,,,,
제가 준비해간 발표자료..
다들 ppt 같이 가로로 된 곳에다가 엄청 깔끔하게
디자인도 예쁘게 꾸며서, 콘셉트도 막
영업사원? 홈쇼핑 직원?으로 해서
pt 하시더라구요...
그거 보면서 저는 진짜 정말 배워갔어요.
하나도 안 놓치고 발표 들으려고 했고,
하나도 안 놓치고, pt 화면을 다 봤어요.
왜냐면, 전 이런 거 처음 해봐서
엉망진창으로 준비했지만,
다음에 이런 일이 또 있으면,
오늘 봤던 거를 바탕으로
좀 더 업그레이드해서 잘 준비할 수 있잔항요!
그래서 완전 배워간다는 마인드로 다른 사람들한테
엄청 집중했던 것 같아요.
이거 면접 안 봤으면 나중에 회사 인턴이나 사원으로
지원할 때 어리바리했을 것 같아요. 후우
진짜 좋았습니다.
여하튼 그렇게 제 pt 시간이 다가오는데요.
제 앞 분이 저랑 똑같은 콘텐츠를 준비해오신 겁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
보면서 오 개망했다~ 난 떨어졌네
싶었습니다.
4명 중에 1명은 무조건 떨어질 텐데
그렇다면, 콘텐츠가 겹친 나이지 않을까.
이때부터 마음이 편안해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핫 ㅋㅋㅋㅋ
근데 불안했나 봐요 ㅋㅋㅋㅋ
pt 시간에 머리가 백지장이 되어가지고
멘트가 하나도 생각 안 나고
말하다가 말 마무리도 못 짓고
막 그냥 넘어갔습니다.
말 그대로 개. 망.
이후로 어떤 질문이 들어와도
횡설수설 답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다른 면접자들은 보니깐, 다들
질문에 대해 답을 하면서도 자신을 어필할 수 있게
답을 하더라고요. 그게 너무 대단했어요.
짧은 시간에 머리가 팽팽 잘 돌아가는 거잖아요.
저는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나중에 진짜 취직하기 전에는 면접학원을
잠시 다니려고요 하하하
그렇게 면접을 50분이나 봤습니다..
실화인교?
면접 끝나고, 나오는데
다리가 저려가지고 후들후들 거리더라구요
같이 면접 본 분들이랑 엘베 타고 내려가면서
다들 다리 아프다고 하시고 ㅋㅋㅋㅋㅋ
통성명과 나이를 공유하고,
발대식에서 보자며 헤어졌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찍은 사진
저는 정말, 앞으로는 용산역에
올 일이 없겠구나 싶어서
집에 바로 가지 않고
용산역 스벅에 들어갔습니당
과제를 하고 가려고 했는데,
남친이랑 전화하다가
남친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시간에 빨리 지하철 안 타면
퇴근시간이랑 겹쳐서
집에 서서 가야 한다고 말하길래
ㅁㅊ. 너무 끔찍해서,,,,
음료 나오자마자 싸 들고
지하철 탔습니다.ㅋㅋㅋㅋㅋ
덕분에 앉아서 집까지 편하게 왔지 뭡니까!
후후후 짱짱짱!!
근데 용산역 스벅에 들린 건 정말
잘한 일이었어요.
저희 동네 스벅에는 20대들이 공부하거나
어머니 나이대분들이 모여서 이야기하는 걸
많이 볼 수 있는데, 용산역은 미팅하는 듯해 보이는 분들이 많았고, 40대 이상의 아저씨 분들이 거기서 일하고
공부하는 것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거든요....
좀 멋져...
완전 자극받고 가는 하루였습니다.
후후후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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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후기 |
그렇게 다음날,,,
학교에서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의를를 듣고
마지막 강의는 유튜브 촬영이라서,
교수님 피드백 받은 후, 열심히 7시까지였나?
8시까지였나? 빡세게 촬영하고
집 가는 길에 제가 맨날 이메일 확인하는 습관이 있어서
이메일 봤는데, 플레이리스트에서
메일이 와있는 겁니다... 그래서
헐 ㅁㅊ 벌써 나왔어? 하면서
막 떨리면서 합격일까 아닐까
확인해 보는데, 헐랭 합격이네,,,?
ㅋㅋㅋㅋㅋㅋㅋ미쳣당
내가?
왜?
어느 부분에서 합격인 거지,,,?
서류를 잘 썼나,,,?
면접을 그렇게 말아 묵었는데,,,
허거덩 하면서
ㅁㅊ 했습니다.
후훟후ㅜㅎ후
.
.
.
.
그렇게 저는 플레이리스트
1기 플렌즈가 되었습니다.
우당탕탕탕 이었던 것 같아요 증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경 ㅋㅋㅋㅋㅋㅋㅋㅋ
후후,,
여튼 플렌즈 1기 대외활동 준비과정은
여러모로 배울 수 있는 게
많았던 것 같습니다.
활동하면서도
정말 많이 새롭게 배워가고 싶습니다.
이번 활동은 오직 배움과 재미만을 목적에 두었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재밌게 즐길 겁니다!'
빠세세~~
다음은 경쟁률 12:1을 뚫고 선발된
'잡아바 서포터즈'에 대한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이게 취뽀면 얼마나 좋아,, ㅠㅠㅠ)
▼▼▼
(발대식 후기)
https://blog.naver.com/wjwm0906/223121262661
인터뷰 - 우D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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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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