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공단 고민하고 있다면 꼭 봐야할 후기

전 빡공단 5기, 6기 활동했고 요즘 7기 모집하고 있길래 혹시 고민하고 있는 친구들 있으면 도움될까해서 글 써봅니다!

우선, 빡공단 활동하기 전에는 ‘활동비를 내는 것’과 ‘이게 과연 스펙이 될 수 있을까?’의 고민 때문에 망설였었습니다. 실제로 저 같은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ㅎㅎ 그런데 제가 실제로 활동하면서 느낀 건

1. 활동비가 전혀 아깝지 않다!

오히려 퀄리티 좋은 강의를 더 저렴하게 배울 수 있어서 감사했달까요?ㅎㅎ 나중에 돈 주고라도 다른 베어유 강의들도 더 듣고 싶어졌어요! 그리고 주어진 활동만 열심히 해도 장학금(수강권)으로 30만원 받을 수도 있었고, 운영진과 서포터즈 님들의 애정어린 관리와 자주 올라오는 미션에 대한 선물까지! 낸 돈은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금액도 1달 학원, 인강 듣는 거나 배달음식 몇번 시키는 거 생각하면 훨 저렴하기도 했구요! 아 빡공단을 위해 온라인 세미나도 열렸었는데 이것도 진짜 너무 유익했어요~ 빡공단 활동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꼭 지출해야 하는 돈 같은데 그게 다 저에게 쓰인다고 생각해서 아깝지 않았습니다~!

2. 스펙이 될 수도 있겠다!

솔직히 1달 동안 뭐가 많이 달라지겠어? 했는데 달라졌어요!ㅋㅋ 1달 동안 매일매일 활동하면서 습관이란게 생겼고 뭐든 금방 포기하던 저였는데 끝까지 성취해본 경험도 생겼어요. 이런 성장 스토리와 자세를 자기소개서에 잘 녹여낸다면 스펙으로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 그리고 활동 성실하게 잘 마무리하면 수료증도 나와서 대외활동 한 거로 인증은 받을 수 있는 활동 인듯해요! 추가로 틈틈이 카페에 제가 클래스 들으면서 만든 작품이나 미션 참여하면서 올린 콘텐츠들도 은근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칭찬해주셔서 콘텐츠 제작 경험으로도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전 안들어봤지만 엑셀이나 마케팅 관련한 클래스는 관련 직무 지원하시는 분들이 들으면 취업 하실 때 도움이 되실 것 같기두해요!

다음은 활동하면서 아쉬웠던 점! (이지만 바로 반영되고 고쳐졌음ㅎ)

5기 때 몇몇 분들이 운영진 분들의 우수활동자 선정 방식에 불만을 가졌었는데 저는 조용히 상황을 지켜본 사람으로서 빡공단의 입장도 이해가 됐었어요. 문제가 된 부분은 바로 사과하고 피드백 주셨구요.(좀더 객관적인 선발 기준을 명시해주심) 애초에 우수활동자는 일부 소수만 뽑히는 거고 사람이 뽑는 거라 충분히 아쉬운 사람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들 열심히 활동해서 그 중에 우수자 뽑는 것도 힘들었을 것 같은..? 하지만 그렇게 뽑힌 분들이 활동을 게을리 한 것도 아니고, 빡공단 운영진측도 나름 내부 의견들을 모아서 내린 결정일 텐데 뽑히지 않았다고 ‘난 남들보다 부족한가’하는 등의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전 우수활동자를 떠나서 빡공단 활동 자체에 고마운 게 더 컸습니다. 전 오히려 5기 때는 일부 과도한 친목활동이나 비난식의 공격적인 글들 올라오는 게 불편했는데 6기 때는 이러한 것들도 없어져서 현재는 아쉬운 것 없이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