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43기 모집중인 금융사관학교 국제경제전문가 42기 활동 후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개인적으로 완전 만족했던 활동이고 추천해드리고자 활동후기 작성합니다!

(43기는 1월 한 달 과정프로그램이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따라 비대면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당.)

사실 금융사관학교는 예전부터 알고있던 프로그램이였는데 뭔가 이름만 보면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만 해야될 것 같고해서 그다지 지원에 관심을 둔 적은 없었다. 그런데 코로나가 터지고나서 무료하게 헛되이 흘려보내는 시간들이 많아지고 어떤 활동이든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지원하게 되었다.  국제경제전문가 과정을 통해  국제경제 흐름의 큰 틀과 더불어 금리, 환율, 통화량 등과 같은 기초 지식에 대해 배우게 되었다. 경제 수업을 학교에서 들어본 적은 있지만 늘 시험에 쫓겨 배우는 탓에 경제를 너무 암기식으로만 기억하고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곤 했었다. 그래서 금융사관학교 강의를 통해 실전금융, 즉 실생활에서 유용하고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유용할만한 내용들을 짧은 시간 내에 배울 수 있어 정말 보람 찼던 한 달이였다. 42기의 경우는 총 4주동안 주 1회씩 해서 4시간 가량의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43기는 총 5주동안 3시간으로 바뀐 것으로 알고있다.) 4시간이라는 긴 시간이 한 번도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던 점이 신기했다. 물론 4번의 수업이였고 중간 중간 쉬는시간도 있긴 했으나 강사님의 강의력이 뛰어난 탓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들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도 경제와 금융을 쉽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신다. 중간중간 재미있는 농담이나 이야기도 해주셔서 진짜 재밌게 수업을 들었던 것 같다!

 지원하기 전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도 아니였고 게다가 교육장소인 서초역도 가까운 편이 아니였기 때문에 너무 무작정 생각없이 지원하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과연 나에게 의미가 있는 활동일까에 대한 확신이 없이 지원했었는데 42기를 수료한 이 시점에서 되돌아보니 정말 잘한 선택이였다는 생각이 든다. 나와 같은 비전공자 학생이더라도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알아야할 기초 지식과 더불어 충분히 얻어갈 것이 많은 프로그램이였다. 물론 금융 쪽 진로를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취업추천서나, 인턴기회 등의 활동혜택 때문에 더더욱 이 활동을 추천하고 싶다.

아무튼 금융사관학교 강의를 통해 거시적인 관점에서 세계경제를 바라보는 눈을 확실히 기를 수 있었다. 요즘 이 수업을 들은 이후 나의 지식의 폭이 한 층 더 넓어졌음을 느낀다. 요즘과 같은 시국에 이러한 양질의 강의를 들을 수 있음에 감사했던 한 달이였다. 내년에 국제경제 다음 과정인 개인금융 과정도 참여할 예정이다!

금융사관학교 (facadem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