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때문에 빡공단을 망설이시는 분들을 위한 글 _빡공단 리얼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베어유 빡공단6기로 활동했던 두콩쓰에요. 저는 디지털드로잉클래스를 수강했답니다 :)

제가 베어유를 시작하게 된 건 페이스북에서 광고했던 글을 보고였어요.

주변에서 열심히 하는 것을 보면서 ‘나도 스펙 쌓아야하는데’라고 생각은 하면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던 저를 저격하는 글 같았거든요 ^_^

아마 모집글을 보고 하려고 했다가 돈을 내야한다는 걸 알고 ‘에이 뭐야, 돈 주고 사는 대외활동이잖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이해합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 

하지만 제가 빡공단을 돈주고라도 신청했던 이유는 제가 관심이 있었던 드로잉을 알려주는 강의도 없었을뿐더러 어차피 기왕 강의듣는데 수료증도 준다니 ‘강의들으면서 스펙 쌓는거지~’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만약 저보고 과거로 돌아가서 돈주고라도 빡공단을 할 거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두말없이 바로 하겠다고 할꺼에요

그정도로 빡공단 활동이 너무 좋았거든요!

우선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은 하루 10분 강의를 듣고 매일 출석부를 공유함으로써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고, 그리고 가장 좋았던 건 성장하는 제가 스스로 보인다는 거였어요

특히 함께 했던 빡공단 6기분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자극을 받아 더 열심히 하게 되고, 함께 으쌰으쌰하고 다독이면서 중심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이 너무 좋았어요

돈내는 활동이라 부담스럽다구요?? 이게 진짜 스펙이 되는지 고민된다구요?? 

전적으로 저를 믿으셔야합니다 ㅋㅋㅋ 정말 좋거든요 아마 시작해보시면 알 거에요! 저는 너무 좋았어서 7기 연장신청도 했을정도니 말 다했쥬??

단순히 스펙을 떠나서 스스로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이 글이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다들 빡공단 7기해서 함께해요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