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찬입니다.
저는 신대홍 이전에 다른 대외활동을 해본 적도 없고
이렇다할만큼 큰 경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블로그를 쓰는 지금 이 시점에서는?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38기 광주/전라 팀의
'시나브로'로 활동하고 있죠.
금융권 대외활동의 단연코 최고라고 말할 수 있는
신대홍의 노스펙 최초합격 노하우
제가 가감없이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신대홍 합격 절차는
서류접수-1차합격-자기소개영상-면접-최종합격
순으로 이루어집니다.
서류 전형 |
자소서 같은 경우에는 총 2가지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저의 답변을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1. 자신을 한 단어로 표현해보세요.
-저는 이 문항에서 저를 「사투리」라고 표현했습니다.
지역 팀에서 활동하는 만큼 지역의 특색을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를 선정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저는 어려서부터 편집이나 사진 합성과 같은 것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그와 관련한 경험들을 녹여 내기 위해 제가 신대홍에서 해낼 수 있는 역할을 소개 하며
제가 만들었던 인스타 필터(2만)나 유튜브 영상(5천)의 구체적인 조회수나 실행 수의 수치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신대홍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으로 '기획력'과 '창의력'을 당시에 강조했으며 이러한 점에서
제가 뛰어나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학생회의 경험같은 것이나 동아리 행사 기획 경험들을 이용하며 저를 소개 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문장에서는 신대홍의 사투리가 되어 신대홍의 특색을 가장 잘 드러내는
홍보대사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제가 제시했던 키워드인 사투리와 앞서 어필한
저의 경험이나 장점이 담긴 내용들이 합리적이게 느껴질 수 있도록 작성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투리라는 키워드 굉장히 잘 사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칭찬해 은찬이 엉덩이 톡톡)
2. OB기수 컨텐츠를 보고 느낀 점
-이 문항은 구체적으로는 개선점이나 좋았던 점 그리고 자신만의 컨텐츠를 어필하라고 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37기 광주/전라팀의 캠퍼스 어택 활동을 선정하였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했던 활동이기도 하고 이 부분에서 한국인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참여를 유연하게 유도해내었던 점이 인상깊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좋은점만 말하기에는 자소서에 쓸 내용이 빈약하다고 생각되어
제가 제시했던 개선점은 홍보의 미비함이었습니다.
전북대학교 구정문의 유동인구에 비해서 참여인원이 적었다는 생각이 들어
이러한 점이 아쉬웠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홍보용 릴스나 유튜브 쇼츠의 정기적인 업로드를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그게 제가 제시한 콘텐츠였습니다.
그 근거로는 제가 유튜브 쇼츠를 통해서 짧은 시간 내에 5천 조회수를 기록했던 경험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제 자소서는 생각보다 빈약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제출 30분 전에 작성해놓았던게 날라가서
부랴부랴 작성했기 때문에...
39기 여러분들은 좀 더 잘 작성하실 수 있으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를 위하여 몇 가지 꿀팁을 드리자면!
서류 꿀팁 |
1. 궁금증을 유발해라!
-저는 원래 키워드를 선정할 때 ( °Ĺ̯ ° )엥ˀ 싶은걸 선호합니다.
그 단어만 보고는 뜻을 알기 힘들지만 결국 설명함에 있어서는 깊은 의미가 함축되길 원하거든요.
2. 문단을 나누어 가독성을 높여라!
-기본적인 건데 키워드별로 문단을 나눈다면 읽는 사람도 쓰는 사람도 내용을 정리하기 굉장히 편하답니다!
저는 급해서 못하긴 했지만..날라가기 전에 내용은 문단이 이쁘게 나뉘어져 있었어요..T^T
제가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이를 꼭 지키실 필요는 당연히 없습니다!! 개인의 노하우를 녹여주세요!
자소서를 쓸 때마다 저의 기본적인 마인드는
'나니까 뽑아'였습니다.
여러분들도 항상 자신감 잃지말고 당당한 모습 보여주세요
그럼 이렇게 붙으실겁니다
자기소개 영상 |
그렇게 1차 합격을 하고 나니 굉장히 짧은 기간(5일) 내로 38초(38기라서)의 자기소개 영상을 요구하더군요.
기획과 편집에 대해서 골머리를 앓던 저는 명절이 겹쳐있었기에 할머니 댁으로 가는 차안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차가 앞으로 나가는 모습을 인트로로 VJ특*대를 패러디 해야겠다.(성대모사를 할 수 있던 점이 가장 컸어요)
VJ특*대는 특유의 빠르고 정확한 전달력을 기반으로하는 나레이션 덕에
짧은 시간에 저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기에 충분해 보였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주로 설명했어요
그래서 저는 아이디어가 번뜩이자마자 아버지의 차에서 카메라를 꺼내들어 앞부분을 촬영하고
전주로 돌아와 나머지 부분을 기획하고 촬영하여 편집을 끝내고 성공적으로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건 개인 역량이라 최대한 보여줄 수 있는 만큼 보여주는거 추천해요!
http://blog.naver.com/samegdid/223117731203
잠깐 보여드리면 이런 느낌입니다.
이는 이후에 시나브로 콘텐츠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다 보여드리진 않겠습니다.. 궁금하시면
@shinhabro_38th 팔로우하고 기다려주세요 ㅎㅎ
역시나 기본 마인드는 '나니까 뽑아'
영상심사로는 당장 합격/불합격의 여부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제출 이후에는 바로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면접 전형 |
하지만 저는 면접에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면접 준비를 그렇게까지 대단하게 하진 않았습니다.
주변에서는 신대홍 면접 질문 100선인가?
그런것도 찾아보시는 것 같던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질문의 수가 많지 않고 회전률이 빠른 비대면 면접이라
개인적으로는 시간낭비라 생각해 저는 예비 질문들을 찾아보기보다는
신대홍의 인재상을 찾아보고 신한은행에 대해서 찾아봤습니다.
그렇게 신한에게 제가 어필하고자 하는 키워드와 그와 관련한 경험들만 연결지어 놓으면
어떠한 질문도 유연하게 대처할 자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자신감 중요해요)
그렇게 당시에 제가 선택한 키워드는
'팀워크', '최초'
즉, 기획력과 창의성 그리고 협동심이었습니다.
면접 분위기는 굉장히 편안하게 해주시고 무엇보다도
수석님이 친근한 인상이셔서 긴장은 덜 됐습니다.
저에게 들어온 질문들을 설명드리자면
면접 질문 |
1. 팀내의 불화를 일으키는 인원이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공통)
-첫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사실 특별하게 참신한 대답은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협동심과 관련한 질문이었기 때문에 불화의 중점에 서있는 양측의 입장을 들어보고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며 최대한 공적인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무난한 답변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거 공통 질문이 아니라 다른 분 개인 질문이었는데 마음 속으로 대답한게 기억에 남아있었네요..ㅋㅅㅋ
2. 신대홍에서 얻어가는게 있다면 무엇일까
(공통)
-이 질문에 대해서는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 팀활동을 하며 얻어가는 협동능력의 향상과
여러가지 미션들을 수행하며 얻어갈 수있는 기획능력과 창의성이라고 간결하게 답했습니다.
3. 광주/전라 지역에는 신한은행 지점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지 않은데 이에 대해서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할까? (개인)
-마지막 질문은 사실 듣고 살짝 당황했습니다.
생각해놓았던 질문 범위 밖이었기 때문입니다만 최대한 머뭇거리지 않고
빠르게 대답하기 위해서 자소서에 있던 내용을 기반으로 꼭 신한은행의 지점이 있지 않더라도
여러가지 SNS 컨텐츠를 활용해 신한은행을 홍보하는 것도
신한은행 홍보대사의 역할이기 때문에 그런 활동을 위주로 신한을 알려도
충분히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솔직히 답하고 나서 와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4. 신대홍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실 수 있으면 보여주시라(성대모사는 너무 많이 봤다며 해주지 말아달라고 ㅋㅋㅋ)
-네번째 자유질문도 열정을 보여주고싶어 바로 손을 들고 답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제가 자소서에 사투리를 키워드로 썼던 만큼 SOL을 포함하며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쏠랑'을 팀명으로 정해보았다고 말하며
제가 지은 이러한 팀명이 사용되는 순간이 오면 좋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이때 다른 분들 중에는 노래하는 사람, ppt를 준비해와 화면공유를 통해 발표한 사람,
간절함을 어필한 사람들이 있었는데요..
다 합격해서 저랑 같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원누나, 주찬이형, 도연..기억나..?)
(저희 면접 조에서만 합격자 4명이 나왔어요..지옥의 조)
그러나 발대식에서 팀명 정할 때 수석님께서 ‘쏠’ 넣지 말라고 말씀하셔서 저의 원대한 꿈은 무너졌습니다.
저는 면접이 먼저 답변하고자 하는 사람이 손을 들어 발표하는 식이었기 때문에
계속 1등으로 답변하려고 손을 빠릿빠릿 들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답변에 확신을 가지고 머뭇거리지 말고 답하시는게
말의 신뢰도를 높여주기 때문에 자신을 믿고 말하다 실수하더라도 뻔뻔하게 진행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만의 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말을 하실때 ~이고~이다.
~했고 ~ 했습니다. 로 말하는걸 굉장히 좋아합니다. 말이 굉장히 구조적으로 들리고 부드럽게 들리거든요.
ex)안녕하십니까? 저는 ~한 지원자 양은찬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편집이나 합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 분야에서 발전해 나가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어떤 노력을 했고 이러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신대홍이 눈에 들어왔고 ~때문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오시나요..?)
그리고 줌으로 면접을 보기 때문에 다들 배경 설정 그런것도 하시는것 같던데
저는 그런거에 크게 신경쓰는 사람이 아니라서…
했습니다. 신한은행 사진 찾아서 배경으로 했어요.
배경 하실 분들을 위해서 말씀 드리자면 괜히 좌우반전 생각해서 반대로 만드시면
상대방 화면에서 제가 만든 그대로 반대로 보이니까 그런거 생각하지 마시고
본인이 평소에 글자 읽는 방향으로 배경 만드셔야 상대방도 제대로 보입니다.
줌도 기업이라 그렇게 배경설정을 어렵게 하도록 하지 않아요.
최종 합격 |
그렇게 면접을 보고나서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을 때
면접을 막 잘봤던 것은 아니라서 떨어져도 겸허히 받아들이고자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띠링- 문자가 오고
무서워서 확인도 못하고 있었는데 저와 같이 지원했던 친구의 합격 소식을 듣자마자
‘너가 붙었어? 그럼 내가 떨어질리가 없다.‘
라는 생각으로 들어가니
이게 진짜네
일하던 와중에 소리지를 뻔 했습니다.
이런 전율은 또 다시 느끼려면 취업해야 할 것 같아요.
신대홍을 하면서 느낀점은 굉장히 대학생 홍보대사들의 “청춘”이라는 키워드에 대학생보다 더 진심이다.
그만큼 잘 챙겨주고 부가적인 활동과 색다른 경험을 많이 할 수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는 신대홍 활동을 하면서 버킷리스트를 두 개나 이뤘어요 후회되는 순간이 단 한 순간도 없습니다.
주변인들에게 너무나도 추천하고 싶은 활동이에요.
제 글이 도움이 한 분에게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신대홍은 언제나 END가 아닌 AND
39기 여러분들의 합격을 응원합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물어봐주세요!
친절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인터뷰 - 은찬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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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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