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저번주에 에스트라 A마스터 4기 면접을 보고왔습니다..:)
저는 인플루언서도 아니고 대외활동 경험도 거의 없어서
이렇게 인기 많은 활동에 서합한것부터가
사실 어찌보면 기적이라고 생각하는데요..ㅎ
이전에 서합 면탈한 대외활동은 따로 후기를 안올렸는데
만약 불합격한다해도 다 경험인거니까..~
합격 여부를 알기 전에 미리미리 작성해두었어요
현재는 최종 발표가 났고, 최종합격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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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
제가 까먹고 지원서 답변은 따로 옮겨두지않았지만
(지원서는 다른분 블로그에서 보딥디오..)
아토피로 인한 더마뷰티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툴이 활용가능하다는 점을 중심으로 적었습니다!
다만 애초에 분량이 적어서,
사실 이 부분은 그리 고민하며 작성하진 않았어요.
어차피 다 비슷하게 적을 것 같았고,
대신 포트폴리오를 다시 싹 갈아엎어서 냈습니다ㅎ
더마에 관한 관심은 상..? 으로 체크했던것같고
사용가능 툴은
포토샵, 일러스트, 프리미어,
인디자인, 라이트룸, 파이어플라이
기재했습니다.
사실 발표날에 공홈엔 발표 완료라고 올라왔는데
링커리어에 문자 받았단 사람이 1도 없어서 혼란쓰였어요
근데 아무도 안받았길래 그냥 아직 문자 안온거구나 하고
다숭곳하게 기다림ㅎ
왜냐면 사실 서류는 무조건 붙을거다 라는 근자감이 있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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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
포폴은 표지, 끝장 제외 10페이지였습니다!
📑p.1
-증명사진, SNS 주소, 강점 키워드 3개, 자격증+토익
인스타 : 120팔 정도(일상계정)/코덕계정 없음
블로그 : 여기
유튜브 : 구독자 1명(영상 백업용으로 쓰던 곳)
자격증 : GTQ 1급,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토익 : 605
사실 자격증 두개 빼면 전부 쓸만한 스펙도 아닌데, 칸 맞추려고 씀ㅎ
📑p.2
-강점 6개 큰 제목+작은글씨로 설명
실무 커뮤니케이션 능력(외주 경험)
글쓰기 능력(문학 예술활동증명)
툴 활용력
퍼스널 브랜딩 플랫폼 운영
(포폴용 자체 홈페이지 제작해서 운영, 외주 플랫폼 입점 등)
브랜딩 참여 경험
이벤트 기획 경험(생카ㅎ)
📑p.3
-사용가능한 툴 활용력
(그래프로 표시, 대충 숫자로 치환하자면 10점 만점에
포토샵 10, 프리미어 5, 라룸 6, 일러8, 인디자인 7, 파이어플라이 7.5)
📑p.4~10
-그동안 작업한 것과 해온 활동별로 페이지 구분해서
기여도랑 사용 프로그램, 기타 어필하고 싶은 사항 정리
디자인 외주
브랜딩
퍼스널 브랜딩
이벤트 기획
이벤트 디자인
브랜드 서포터즈 활동
영상제작
📍일단 대외활동 경험은
아직 수료도 못한 데싱디바 하나 뿐입니다..ㅎ
면접장 가니까 코덕계정 운영하시거나
올리브영 알바분들도 많던데
전 당연히 그런것도 아니고
팔로워나 이웃수 보시면 알겠지만 인플루언서도 아님!
데싱디바 브랜드 특성상 활동이 카드뉴스 제작도 아니고
그냥 제품 리뷰 작성이라서
릴스, 인스타, 블로그 다양하게 캡쳐했습니다!
📍외주 작업물은
좀 카드뉴스로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컨셉적인? 것들과
이름 들으면 알만한 중견기업에서 외주를 받았던 적이 있어서
기업명도 적었고 어떤 업종과 작업해봤는지도 적었습니다
어필할게 없어서 이런거라도
📍영상 제작은
진짜 별거 아니고
굿즈 작업과정 릴스랑 캠코더로 촬영한 영상 정도
편집이 많이 필요한 영상은 아닙니다..
대신 일부러 폰카 말고도 캠코더를 다뤄봤다는 것도 좀 어필을 했어요
이것도.. 어필할게 없어서 이런거라도
번호는 제가 저장해둠
18:34에 연락이 왔어요
다음날인 화요일에 면접시간 및 기타 사항 안내 전화가 왔습니다
문자는 02, 전화는 010으로 왔어용
신분증 검사는 안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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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
면접은 예상질문에 답변을 적는 식으로 준비했고
외우기보단 맥락을 잘 이어가는 느낌으로 준비했습니다
외우면 백퍼 까먹어요
당일에 비가 개크게왔지만 다행히 쟈철역 바로 옆
근데 그 잠깐도 비맞음
근데 알고보니 지하 통로가 있더라구요..
다들 꼭 지하통로로 가셔서 손해보지 마시길
일단 일찍가서 근처 카페에서 있었는데
점심시간에 가서 스벅도 사람 많고 아티제도 사람많음이슈
사원증보니 다 아모레 직원분 같더라구요… 다숭곳어게인
한시간 정도 카페에서 말하기 연습하다가 로비에서 전화드렸고
데리러 내려오셔서 대기실로 이동했습니다
5:1면접이라 그런지 대기실도 크지 않은 회의실이었어요
같이 올라간 분이랑 스몰톡 하다 면접들어갔습니다!
분위기는 되게 편안했고
심지어 마지막 질문은 제가 시작하려는데 순간적으로 까먹어서ㅋㅋㅋ
…조금만 생각해봐도 될까요?! 라고 하니까
마지막 차례로 말할 수 있게 배려해주셨어요
첨에 면접관님께서 막
자기가 분위기 편하게 하려고 일부러 옷도 편하게 입고왔다고..
일부러 분위기도 풀어주심..🥹
면접 질문도 전 기수 후기와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혹시나 갑자기 특이한 질문 나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아니었음
물론 그래도 어필하고 싶었던거 몇개 까먹긴 했습니다..
질문을 제가 다 기억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
자기소개, 지원동기
SNS 운영 경험과 툴 사용능력
에스트라 마케팅에 관해 아쉬웠던점이나 좋았던 점 자유롭게
에스트라 이만큼 안다/이런 장점 말 못했다 어필
”
이렇게 약 30분동안 진행되었어요
처음에 시간이 많지 않으니 간단하게 말해달라고도 하셨어요!
애초에 자세함과는 별개로 구구절절 설명하는건
듣는 사람 입장에서 지루하겠죠..?! 제가 지루했습니다
핵심 위주로 간단명료하게 말하는거 추천
스껄하게 합격하고 나온 사람의 답변내용.. 공유드립니다
🔎
우선 면접시간 안내 전화를 받을때
보여주고 싶은 콘텐츠 제작물이 있으면 출력해와도 된다고 하셨는데
저는 포트폴리오로 이미 냈기도했고
현장에서 한장한장 넘길 정신이 없을 것 같아서
이걸 만들어서 갔습니다……
서울역에서 300원에 출력해서 한장 딸랑딸랑 들고 들어감
다른분들은 포폴을 인쇄해오시기도했더라구요
근데 깔끔하게 가져가려면 엘자화일은 필수인듯ㅎ
첫 질문인 자기소개+지원동기 답변할때 이걸 든 상태로 답변했습니다
ㅋㅋㅋㅋㅋ
1. 자기소개, 지원동기
활동 자체가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만큼
+후기보니까 디자인을 꽤 중요시 하는 것 같아서
콘텐츠 제작을 강조하면서 시작했고
“
화장품 라인을 싹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다들 한번쯤 해봤을 것 같다,
아토피가 있어서 친구들꺼나 올리브영에서
여러가지 테스트를 많이 해보고 많이 써봤는데
산뜻하면서도 보습이 잘됐다
그리고 어렸을때 아이돌 브로마이드보다
향장(아모레 잡지)을 보면서 자라서 아모레에 내적 친밀감이 높다
”
의 내용으로 답변했습니다.
사실 저는 에스트라 제품을 제대로 써보진 않았던 터라..
잘 사용하고있다는 말은 안했습니다
그리고 이 말은 많이 들어서 질리실것같더라구요
실제로 이모가 아모레 방판을 하셨어서,
어린 마음에 엄마 방에 있던 향장을 보면서
어른이 되면 갖고싶은 화장품을 골라보던 꼬마가
어느새 아모레 본사에서 면접을 보다니••• 신기하지요
2. SNS 운영 경험과 툴 사용능력,
특히 GEN AI
“
SNS는 인스타, 블로그 위주+유튜브랑 트위터도 조금씩 시작하고 있다
툴은 포토샵, 일러, 프리미어, 라룸, 인디자인,
생성형 AI인 파이어플라이까지
개인 SNS 외에도 프리랜서 디자이너라 외주 플랫폼에도 입점해있고,
상세페이지나 썸네일도 직접 작업한다
”
툴 중에서도 특히 GEN AI에 회사에서도 많이 관심이 있다며
콕 집어서 강조하시더라구요.
공고에도 우대라고 써져있길래 포폴에도, 면접에서도
파이어플라이를 언급했고,
제가 Adobe academy for edu 웨비나에 참여했어서
파이어플라이 역량을 강조하기 위해 웨비나 참여 언급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게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맞는지는 기억이 정확하지 않은데
대외활동 계정보다 일상계정 업로드를 선호한다는 말씀을 하셔서
저는 대외활동용 SNS가 따로 있지 않기에 SNS 운영능력 어필은
외주 플랫폼 운영 이야기로 대체하고,
“
대외활동 경험이 거의 없지만
일상계정을 활용하고 있기에 오히려 전에 올라온 제품들이 별로 없으니
진정성 있는 리뷰로 보일 수 있어
장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
라는 답변도 했습니다!
3. 에스트라 마케팅에 관해
아쉬웠던 점이나 좋았던 점 자유롭게
“
오늘 아침에도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에스트라 알림톡을 받았다
가격이 저렴하진 않으니 이런 판매도 좋다고 생각한다
다만 아토피처럼 피부 고민이 있으면 잘 안맞을까봐
본품 구매를 망설이게 되더라
올리브영에서 손등에 테스트를 하는건 한계가 있고,
한번 써보기만 하면 무조건 계속 사게 될 것 같은 제품이니까
조금 큰 용량으로 샘플 키트를 구성해서
저렴하게 판매나 이벤트를 하면 좋을 것 같다
또 유튜브 트위티 님 브이로그를 자주 보는데,
에스트라를 처음 알게된 것도 트위티님 유튜브 덕분이다
임신 중에 에스트라만 쓴다고 홍보하셨던 기억이 난다
연예인 광고모델은 아니더라도 트위티님의 깔끔하고 잔잔한 분위기가
에스트라의 이미지랑도 잘 맞아서 잘 선정했다고 생각했었다
“
저는 팝업 방문 경험도 없고 사실 아는게 없는데(…)
앞에서 말했던 대로 이모가 아모레 방판을 하셨어서
큰 용량의 샘플을 많이 받았었거든요!
그게 생각나서 저렇게 답변했습니다
그리고 트위티님 이야기는 전 기수 질문중에
자주보는 컨텐츠가 뭐냐는 질문이 있길래
그 답변으로 준비했던 내용이예요ㅎ.ㅎ
4. 에스트라 이만큼 안다
/이런 장점 말 못했다 어필
“
최근 오마카세가 유행했는데, 저는 오마카세를 잘 안갔다
그 이유가 내 눈앞에서 조물딱조물딱 거리는게
좀 비위가 상할 것 같아서 그랬던건데,
아토피가 있는 민감피부기도 하지만 원래 성격도 이렇게 민감하다
그런데 에스트라는 제조공정도
청결하고 의약품 수준으로 관리한다고 하더라
공기청정도 미세한 헤파필터를 사용하고,
기계 세척에 사용되는 물도
대한약전 기준 정제수를 사용한다고 들어서 안심이 됐다
그리고 실무에 가까운 디자인 작업을 했고,
또 외주를 받으며 내가 자신이 없는 것도
잘 해내야만 하는 포지션이었다
포토샵 일러 인디자인을 복합적으로 보는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자격도 있고,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 실사출력물이나 포스터 등 디자인 경험도 있다
그리고 습득력 좋으니까
얘는 다 좋은데 이거 하나가 아쉽네, 싶은게 있으시다면
일단 뽑으시고, 제가 배워오겠습니다!!!
”
네… 이러고 뽑혔네요… 어케됐지
태평양제약에서 시작된 역사는 전 기수 분들도 많이 말씀하셨길래
(제 옆자리 분도 말씀하심)일부러 준비 안했습니다!
제 생각엔 만들어간 찌라시에 이어서
오마카세 얘기가 좀 웃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웃기도 하셨고..ㅎ
오프라인 행사 이야기에 팬클럽 운영진이었던거냐고 물어보셨고,
운영진은 아니었는데 장소를 대관해서 기부도 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보았다고 말씀드렸어요:)
이러고 나갈때 인쇄물 가져간거 제출하라고 하셔서
저 찌라시도 제출하고,
“
연락주세요📞
”
라고 말하고 나왔습니다
ㅋㅋㅋㅋㅋ
🔎 그 이후 면접때 못보여준 제작물 있다면 보낼 수 있게 메일도 공유해주셨는데
전 더 보여드릴 만한게 없어서… 고민하다 안보냈습니다
이전에 본 타 활동 면접에서는 지원서를 보면서 개별 질문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스탠다드한 전체 질문만 받고
답변 순서도 왼쪽부터 오른쪽부터 번갈아가면서 해서
나름 수월한 면접이었던 것 같아요!
다만 말한대로 지원서를 보면서 질문하는 느낌은 없었어서
아무리 포폴에 잘 강조해서 썼다고해도
핵심 역량은 다시 제대로 강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나 이후에 5기나 다음 기수 모집으로 인해
질문이 있으시다면..언제든 댓글 주세용😊
다음은 발대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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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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