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대감] 7기 선배의 합격 비법 노트 : 지원서~사전미션/면접



지난 4월 12일 8기 모집을 시작한 유대감, 특유의 디지털/언택트 활동을 바탕으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대기업 주최 대외활동이라는 점에서 많은 대학생, 취준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지난해 7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포스터 모델로 선정된 한민호 씨를 만나 유대감에 대한 모든 것을 들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외국어대학교 ELLT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한민호입니다. 평소 광고/마케팅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대학생이 되고 나서부터 다양한 홍보 관련 교내외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이번에 LG유플러스 대학생 감성서포터즈, 유대감 7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대학교 홍보대사 활동과 대외활동 경험이 쌓이면서 '대기업 대외활동'에 도전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LG유플러스에서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했고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제가 대외활동을 선정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3가지는 '내가 좋아하는 분야인가? 내가 이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가? 활동에 대응하는 혜택이 있는가?'입니다. 아무래도 주전공이 영어학이다 보니 대외활동을 통해 트렌드 분석과 다양한 마케팅 연구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유대감 소개 문구를 보면 'LG유플러스와 함께 이 시대 가장 힙한 콘텐츠를 만들고 알려 나가는 대외활동 커뮤니티'라고 적혀있는데, 여기서 '가장 힙한 콘텐츠'를 추구하는 유대감을 보고 지원해야겠다고 확신했습니다. 또한, 유대감 모집 포스터나 유대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이 활동이 'TREND를 매우 중요시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활동이라면 트렌드 분석과 마케팅 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하여 지원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만든 콘텐츠를 LG유플러스 실무진의 피드백으로 디벨롭시킬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무진분들의 피드백은 실제로 유대감 활동을 하면서 가장 도움이 된 부분이기도 합니다.

유대감은 LG'유'플러스 '대'학생 '감'성서포터즈의 약자로, LG유플러스 브랜드 및 IT/TECH 등 다양한 주제로 자유로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대학생 서포터즈입니다. 활동은 개인미션, 팀미션, TFT미션으로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첫째, 개인미션입니다.
매월 1개의 인스타그램, 1개의 네이버 포스트 콘텐츠를 제작해야 합니다. 콘텐츠의 형식은 카드 뉴스나 영상 등 본인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미션은 <나의 일상을 바꾸는 챌린지>를 주제로, 네이버 포스트 미션은 <유플러스, TECH, TREND>를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지금까지 유대감의 개인미션은 유대감 공식 인스타그램(@udaegam), 네이버 포스트(http://naver.me/5ZwXYWVQ)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둘째, 팀미션입니다.
활동 중 총 2번에 걸쳐 '우리의 일상을 바꾸는 챌린지'를 주제로 LG유플러스 브랜디드 영상을 제작합니다. 팀 배정은 최종합격 이후 운영국에서 4명씩 지정해서 공지해주십니다. 아무래도 언택트 시기에 활동하다 보니 다른 팀원들을 만날 기회는 없었지만, 이렇게 팀끼리는 힘내서 즐겁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유대감의 팀미션은 LG유플러스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셋째, TFT미션입니다.
활동 중 2번에 걸쳐 유플러스 행사 및 이슈에 대한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정해진 일정이나 필수적인 참가 일정은 없고, 운영국 분들께서 TFT미션 참가자를 모집하실 때 신청하면 됩니다. 선착순으로 마감하는 경우도 있으니 관심 있는 주제의 미션이라면 빠르게 신청하는 것은 꿀팁입니다. 또한 TFT미션은 유일하게 다른 팀원들과 협업하고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당시 1학년이었던 저는 스펙이 아무래도 부족했기 때문에 실력 어필을 위해 고등학교 수상경력도 적었습니다. 제 대외활동 경력은 3번(SNOW 크리에이티브 서포터즈 S-버디) 1개였기 때문에 사실 걱정도 많이 됐고, 그렇기에 꼭 붙어서 활동하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대감 합격에 가장 큰 도움이 된 활동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온라인 홍보대사 HUFSon 영상팀이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한국외국어대학교 공식 YouTube에 직접 기획, 촬영, 편집한 영상을 월 1회 업로드해왔습니다. 또한, 한국외국어대학교 YouTube 채널 및 Instagram/Facebook 계정 관리를 맡았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콘텐츠 제작 능력이 중요한 대외활동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이 활동을 통해 영상 포트폴리오가 쌓이다 보니 유대감 운영국 분들께서 좋게 평가해주신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ELLT학과 홍보국 활동을 통해서 카드 뉴스를 제작했고, 유대감 지원을 시작으로 카드 뉴스를 제작해 업로드하며 대외활동 인스타그램 계정을 활성화시켜나갔는데, 그 부분도 좋게 평가해주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제가 앞서 말씀드린 모든 활동에서 공통점으로 포트폴리오를 남기시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한 번 제출하고, 업로드해서 끝나버리는 콘텐츠가 아니라 차곡차곡 기록을 남겨둔다면 대외활동을 지원할 때 큰 도움이 되실 거라 확신합니다.

제 블로그(https://blog.naver.com/minho9525/222113840379)에서 사전미션 준비과정과 사전미션을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평소 자신 있던 '영상'의 형태로 사전미션을 준비했고, 영상에 어떤 내용을 넣으면 좋을지 하루 꼬박 고민하다가 'LGU+'로 4행시를 지어 자기 PR을 했습니다.

'L'eadership을 어필하여 팀 활동에도 자신 있고, 'G'row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다양한 도전을 해나가는 중이며, 'U'nique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보고 싶고, 20살 인생에 유대감을 '+(플러스)'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최대한 제 능력을 압축적으로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사전미션은 '스펙이 많지 않아도 나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많은 분께서 사전미션을 제작하는 것이 번거로워 대외활동에 지원하지 않으시는데, 오히려 스펙이 적은 분들이라도 사전미션만 잘 만드시면 콘텐츠 제작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따라서 대외활동이 처음이신 분들이나 스펙이 많지 않으신 분들도 사전미션을 열심히 만들어서 제출한다면 좋은 평가를 받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만의 사전미션 팁은 '나만의 강점 어필하라'입니다. 많은 지원자 속에서 제 사전미션이 눈에 띄고 기억에 남기 위해서는 나만의 특화된 장점을 유대감 활동과 연결하여 잘 풀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그냥 내 자랑을 하라'는 게 아니라, '유대감으로 활동하게 됐을 때 내가 어떻게 잘해나갈 수 있다'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전미션에 앞서 LG유플러스와 유대감 활동에 대한 철저한 학습과 준비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사전미션에 너무 부담은 안 가지셔도 되니, 본인의 실력에 맞게 자신을 잘 PR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희 팀원 중에서도 엄청난 수준의 콘텐츠 제작 능력은 없으시지만, 정말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하는 분도 계셨어요. 기획 단계에서 항상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해주셨고, 스토리보드와 기획안 작성을 꼼꼼하게 해주셔서 콘텐츠를 수월하게 제작할 수 있었답니다.

이처럼 꼭 콘텐츠 제작 능력이 없더라도 독특하고 트렌디한 아이디어를 많이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합격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SNS 콘텐츠를 기획하거나 제작 경험이 없으신 분들이라도 앞서 말씀드린 대로 사전미션을 통해 본인의 실력과 열정을 보여준다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습니다.

유대감 지원서는 각 문항당 400자로, 다른 대외활동에 비해 훨씬 적은 분량을 요구합니다. 따라서 짧고 굵게 임팩트 있는 내용으로 지원서를 채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유대감에 지원하게 된 동기 파트에서는 'LG유플러스에 대한 관심'과 '유대감에 대한 관심'을 둘 다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먼저 LG유플러스는 제 진로와 관련지어 LG유플러스의 현재 진행 중인 사업과 엮어서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유대감은 5G, IT, 트렌드에 대한 관심을 어필하여 유대감 활동에 적합한 인재임을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이때, 본인이 왜 다른 대외활동이 아닌 '유대감'에 지원해서 합격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자기소개 파트에서는 저의 장점을 적었습니다. 대외활동을 할 때 필요한 태도와 자세를 고민해보고, 그 중에서 제 성격 장점들 중 관련된 것을 선택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이 과정이 어려우신 분들은 먼저 빈 종이에 '내가 잘할 수 있는 것', '나만의 장점' 등을 쭉 리스트 형식으로 작성해보고 유대감 활동과 관련된 것을 선별하시면 수월하게 소재를 선택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두 문항을 합쳐봐야 800자밖에 되지 않다 보니 자기 PR을 글로 다 하기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유대감에서 자기 PR 사전미션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지원서를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은 덜고, 사전미션을 통해 자신을 잘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팁은 ‘짧고 굵은 사전미션 영상’과 ‘철저한 면접 준비’였던 것 같습니다.

먼저 사전미션의 플랫폼을 고민한 결과, 저의 유대감에 대한 열정과 의욕을 더 잘 보여줄 수 있는 '영상'으로 결정했습니다. 당시 대학교 1학년이었던 제게 많은 스펙은 없었기 때문에, 최대한 관련된 활동을 끌어내어 제 능력을 알차게 보여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사전미션에 대해선 앞에서 자세하게 설명해 드렸기 때문에 추가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사전에 30개 정도의 예상 질문을 제작하여 꼼꼼하게 면접 준비를 했습니다. 이 부분은 유대감뿐만 아니라 모든 대외활동에 해당하는 부분이지만, 대외활동 면접을 볼 땐 반드시 '주최하는 기업과 활동에 대한 완벽한 이해'는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유대감 면접 준비를 위해 LG유플러스와 유대감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많이 찾아보고 정리해뒀습니다.

유대감에 대한 정보는 네이버와 유튜브에 '유대감'을 검색하여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트렌드 중 유대감에서 활용할 수 있을 법한 것들도 미리 생각해두었으며, 이를 활용하여 유대감 활동 때 어떻게 활동해보고 싶은지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사전에 면접 준비를 꼼꼼하게 해두면 자연스럽게 면접은 자신감 있게 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철저하게 면접 준비하시고 다들 면접 뚫고 최종합격까지 가봅시다!

아무래도 언택트 시기에 활동하다 보니 유대감 7기가 다 같이 대면으로 만나 활동한 적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팀미션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팀미션을 위해 기획, 제작, 편집까지 모든 과정을 회의하고 만나서 촬영도 진행하면서 정말 팀원끼리 돈독해질 수 있었습니다. 유일하게 대면으로 진행한 활동이었기에 기억에 많이 남은 부분도 있겠지만, 저는 저희 팀원들과 정말 호흡도 잘 맞았고 그래서 팀 활동 할 때만큼은 정말 행복했답니다!

그리고 원래라면 활동 초반에 프로필 촬영을 진행하는데, 저희는 코로나 사태가 심해지면서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프로필 촬영을 하게 됐습니다. 그렇다 보니 오히려 팀원과 함께 찍는 프로필에서 더 즐겁고 재미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팀 사진을 볼 때마다 정말 흐뭇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도 유대감을 통해 좋은 인연 만드시길 바랍니다.

전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 광고마케팅 전문가분들과 LG유플러스 직원분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전 영어학을 주전공으로 배우고 있다 보니, 마케팅이나 광고 홍보에 대해서는 전문적으로 배울 기회가 없습니다. 그래서 대외활동을 통해 그 부분을 배우고 성장하고 싶은 부분이 가장 큽니다. 유대감에서는 정말 수준 높은 광고마케팅 강의와 취업 관련 강연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대학생이라면 알지 못하는 현직자만의 광고 기법들이나 현재 광고 트렌드나 흐름, 마케팅/기획 분야에 취업하기 위한 스펙과 조언 등을 들으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좋은 강연들을 제공해주신 LG유플러스와 유대감 운영국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유대감 8기가 되어 다양한 강연을 통해 콘텐츠 마케팅 전문가가 되시길 바랍니다.

유대감은 단순히 브랜드 서포터즈를 넘어서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본인이 콘텐츠 마케팅에 관심이 있거나 관련 진로를 꿈꾼다면, 유대감은 반드시 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확실히 대기업에서 주최하는 만큼 활동을 할 때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고 도와주십니다. 또한, 콘텐츠를 다 완성하고 나서도 꼼꼼하게 한 명 한 명 피드백을 주시며 여러분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서포트 해주십니다.

아마도 콘텐츠 제작 능력이 부족하거나 스펙이 적어서 유대감을 지원하는 것을 망설이는 분들이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유대감 지원을 망설이는 것은 단순히 여러분의 인생 터닝포인트를 늦게 찾아가는 것이 아닐까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유대감은 5개 이하로 대외활동 경력도 한정해두었고, 지원서 또한 800자로 제한하며 최대한 여러분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의욕만 잘 보여주신다면, 유대감을 여러분을 환영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번 유대감 8기에 꼭 지원해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제가 활동한 유대감 콘텐츠들과 사전미션을 보고 싶으시다면 인스타그램 @alsgh._.activity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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