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NY(페니)] 지원 전 알아야 할 것 : 3기 선배의 합격 노하우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대외활동으로 매년 많은 관심과 지원자를 낳고 있는 식생활교육 홍보 서포터즈 FENNY. 2021년에도 어김없이 활동 소식을 알렸는데요. 4월 12일부터 5월 9일까지 모집 진행을 공지한 가운데, 지난해 3기 활동을 수료한 오미자 팀의 황예지 씨를 만나 FENNY(페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계명대학교에 재학 중인 언론영상학과 4학년 황예지입니다. 2020년도에 페니 3기 오미자팀으로 활동했습니다.

같은 팀원인 성한별 학우와 함께 할 수 있는 대외활동을 찾아보다 발견하여 지원하게 됐습니다. 둘 다 영상을 전공하기 때문에 영상 제작을 하는 대외활동에 자신이 있었습니다.

페니는 지속가능한 식생활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우수 도서 홍보 및 식생활 규칙 등에 대해서 영상을 만드는 것이 주 활동입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고, 대학생만의 생기발랄한 감성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에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본 대외활동에서 팀장을 맡았던 저는 지원 당시 비영리단체에서 1년간 영상 담당 정직원으로 재직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팀원은 영상학회에서 각종 영화 등의 작품을 제작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다양한 대외활동을 경험했었습니다. 당시 총 20여 개 정도의 대외활동 경험을 갖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 가장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유튜브 채널에 일상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있었고, 그 감성을 페니 활동에도 적절하게 살릴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팀을 이뤄 도전하는 것이기에 팀워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팀은 팀원과 저, 총 2명이 한 팀이었는데, 사이가 정말 돈독해서 정말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콘텐츠에도 끈끈한 팀워크가 보였기 때문에 보시는 분들도 기분 좋게 보실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전공생이 아니더라도 그 분야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꼭 전공을 하지 않아도 콘텐츠 제작에 능하고 많은 경험이 있다면 활동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

콘텐츠 분야에 있어서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어필했습니다. 또한, 자취 생활을 통해 겪은 '식생활'의 중요성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작성했습니다.

함께 타지역에서 살며 친하게 지내던 친구와 팀을 구성했습니다. 본 활동 전에 다른 활동을 함께 하면서 일적으로 잘 맞는다는 것을 파악했고, 덕분에 잘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그냥 친한 사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업무적인 부분에서도 스타일이 잘 맞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개인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의 팔로워는 많지 않습니다. 콘텐츠 제작 능력도 뛰어난 편이 아닙니다. 그저 가독성 좋게, 무난하게 제작하는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꾸준하게 SNS 채널을 운영해오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고, 이러한 점이 장점으로 작용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결국 다양함과 자연스러움이 키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앞서 말했듯 학교를 다니며 정말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고,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인적인 일상을 자연스럽게 녹여냈습니다. 이러한 요인의 합이 합격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서류를 제출한 후 면접 전형 없이 바로 합격자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후 자기소개 영상을 제출하며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촬영을 위해 팀원과 함께 여기저기를 산책하며 야외 촬영을 간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무엇보다 친한 친구와 함께 한 활동이었기 때문에 즐겁게 임할 수 있었습니다.

영상을 한 달에 한 건만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활동 당시 휴학생 신분이었기 때문에 학교와 병행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조금 모자란 답변을 드릴 수밖에 없어 아쉽습니다.

주최사 측에서 활동자들을 위한 선물을 아주 푸짐하게 챙겨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식생활교육 홍보 서포터즈인 만큼 신선한 식재료를 많이 보내주셨는데, 자취생에게는 정말 꿀같은 선물이었습니다.

팀당 20만원씩 지급받았습니다. 활동 물품은 후드티, 도서, 달력, 도마, 각종 식재료 등을 받았습니다. 활동 물품으로 지급받은 후드티는 아직도 입고 다닌답니다.

팀원과 돈독한 우정을 쌓을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큰 소득입니다. 두번째는 좋은 담당자님을 만난 것입니다. 대외활동을 많이 해봤지만, 서포터즈에게 진심으로 대해주는 곳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페니 담당자님은 정말 친절하고 밝게 잘 대해주셔서 즐겁게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3개월이라는 시간이 정말 짧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팀원을 잘 구성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팀 활동이다보니 팀워크가 정말 중요합니다. 저희 팀의 경우 워낙 우정이 끈끈하기 때문에 활동에 있어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모쪼록 본 대외활동에 도전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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