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배경 |
2학년이 되고 슬슬 1학년 활동이 마무리 될 무렵
카카오 X 구름톤 유니브에서 진행한 기획팀 활동이 끝나 수료증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은
1. 교내 활동에 좀 집중하면서 주변에서 할 수 있는 일 찾기
2. 새로운 대외활동 찾아서 마지막 불꽃 태우기
1번 선택하면 그래도 여유 있는 2학년을 보낼 수 있을거 같았는데
뭔가 욕심이 나서 2번으로 확정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KT 마케팅 서포터즈랑 몬스터 에너지 C.A.T랑 이렇게 두개 넣었걸랑요
KT를 너무너무 하고 싶었어서 원서를 진짜 열심히 넣었는데
지원서를 처음 써보니까 요령이 없기도 하고 좀 못썼던거 같음요
그래도 김칫국 한사발 마시고 있는 상태에서 서류 심사 합격 발표날이 다가왔는데
제가 그 날 제주도에 있었는데 제주도에서 김포공항으로 오는 비행기에서 합격 발표가 난거임!!
결과는 ..............
그래,,, 붙는게 신기했다.
1차 광탈의 맛을 보고
C.A.T 합격 발표 호달달 떨면서 기다리고 있는데는데
펑! (도파민 터지는 소리)
너무 감사하게도 1차 서류 전형에서 합격했습니다.
다른 합격 후기 블로그 보면 합격 팁 같은거 적어두던데
의미 있을진 모르겠지만 저도 간략하게 끄적끄적 해볼게욥
지원서 작성 팁 |
우선 제 강점 키워드를 한두개 정도 정해서 지원서 내내 이게 내 강점이다! 라는걸 설득시키려고 했던거 같아요
당시 1학년 막 끝난 저로서는 엄청난 강점이 뭔지 모르겠어서 제 강점을 소통과 활력 에너지라고 어필했습니다.
뭔가 이 세상에서 소통 잘되고 활력 넘치는 사람은 많은데
내가 그 사람들이랑은 뭐가 다른지, 왜 내가 이걸 강점이라고 생각하는지, 그게 타당하게 설득 되는지 이런 부분을 좀 더 신경 쓴거 같네여
그리고 막말로 제가 1학년인데 고학년 분들은 더 능력도 좋은테고 굳이 저를 뽑을 이유가 없잖아여
그래서 내가 1학년이라 아직 경험은 부족 할 수 있으나 능력으론 전혀 뒤쳐지지 않는다!
오히려 나는 과거 이미 납득할 만한 결과를 도출한 적도 있고
능력을 선보인 바가 있다 나 만큼 잘 할 수있는 사람 없을거다
이런 느낌으로 조금 거만하지만 자신있어 보이게 어필한거 같습니다.
말로만 하면 무슨 느낌인지 조금 모호해서 자기 소개만 살짝 긁어 왔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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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람들과 대화하고 소통하기를 좋아하는 한양대 에리카 문화콘텐츠 학과 재학중인 고민성입니다!!
저는 항상 사람들과 소통하길 좋아해서 여러 사람들과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도전해왔습니다. 2024년에는 제가 당시 1학년이라 학회 및 교내 활동에 집중했습니다.
1학년 1학기 당시에는 안녕 인사동에서 열린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과 함께 진행한 산학연계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저는 이 프로젝트에 팀장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의 기획, 마케팅 운영 등에서의 문제점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찾고 더 나아가 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기획서를 대표님 앞에서 PT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팀장을 맡게 된 저는 어떻게 하면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을까 고민하였고 제가 찾아낸 열쇠는 ‘소통’이었습니다.
저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서 필요한 건 팀원들의 역량을 알맞게 이끌어 팀원들간의 시너지를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팀원들과 함께 직접 인사동에 방문하여 전시회를 다같이 관람하였고 각자가 느낀 문제점이 뭔지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팀원들이 느낀 문제점을 취합해본 결과 팀원들은 어떤 부분에서 눈여겨 보고 그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팀을 팀원의 능력에 맞게 구성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었습니다.
이 영향으로 팀원들 간의 분위기도 활발해지고 모두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니 저희 팀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결과를 도출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희팀에서 진행한 PT를 들으신 대표님도 저희의 PT 내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셨고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을 운영함에 있어 저희의 방안을 채택해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는 학회 활동에도 전념하였는데요, 저희 과 연극 학회인 ‘난장’과 사진 학회인 ‘FnM’에서 각각 무대팀, 기획팀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활동에서 저는 팀장으로 활동하진 못하였지만 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안하여 학회에서 진행한 연극 무대와 사진전에 제 아이디어가 다수 반영되는 결과를 이끌었습니다.
저는 이와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 항상 타인과의 소통을 강점으로 활용해왔습니다. 타인의 의견을 잘 듣고 최선의 방안을 항상 고민하고, 팀원들의 역량을 이끌며 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안하는게 제 강점입니다.
이런점을 저희 학과 측에서도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2025년에 사진학회 FnM 학회장, 문화콘텐츠학과 학생회 사업지원국 팀원, 문화콘텐츠학과 홍보단 중앙운영위원장, 연극 학회 난장 배우팀 팀원 등의 자리를 맡게 되었습니다.
항상 밝은 에너지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고 자부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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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서 내내 이런 부분들을 어필하면서 작성 했던거 같습니당
면접 후기 |
그리고 찾아온 면접
일단 면접 볼 때 개큰일난점 제가 면접 경험이 거의 0에 수렴하는데
어떤 면접이 좋은 면접인지 잘 모르겠는거에요
그래서 인터넷에 합격 후기 찾아보면서 나왔던 질문 보고 어떻게 답변할지 생각해보면서 준비 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면접이 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다. 뭔가 분명 더 잘 할 수 있을거 같은데 너무 내 역량을 못보여준 느낌..
진짜 호달달 떨면서
'와 내가 몬스터 면접 본다고? 내가 면접 본다고? 그것도 2:1로? 다른 지원자랑 너무 비교 되면 어떡하지? 와 큰일났다'
이러면서 벌벌 떨면서 들어갔습니다
화상 면접같은 경우에는 2:1로 봤는데
역시나 저랑 같이 면접 보시는 분이 너무너무 면접을 잘 하시는거에요,,, 말씀도 엄청 잘 하시고 면접도 엄청 준비한 티가 나고
거기서 1학년인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잘할 수 있다! 열정적이다! 이런거 말곤 없는데
그래도 준비한 대로 지원서 썼던거 참고해서 근거대면서
"나는 이런이런 활동을 해서 어떤 결과를 만들었고 그 과정은 어쩌고 저쩌고
이래서 나보다 더 잘 할수 있는 사람 없을거 같다"이러면서 ㄹㅈㄷ 근자감 밀고 나간거 같습니다
질문은 공통질문만 있었고 자기소개, 학교 다니면서 나는 어떤 일을 했는지 학년별로 설명, 몬스터 에너지를 어떻게 아는지, 몬스터 에너지는 나한테 어떤 인식인지, 내가 C.A.T가 되면 어떤 활동을 하고 싶은지, 나는 리더인지 팀원인지 요런 질문 한 듯 합니다.
이렇게 면접 보고 아.. 비상이다.. 대외활동 못하겠다... 이러고 있는데
미친것 미친것 합격이라니
이 날 자취방에서 진짜 침대에서 오열하고 난리를 난리를....💢💢
합격시켜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 활동에 뼈를 묻을게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감사하게도 합격시켜주셔서 과분한 기회들 잡고 있는 요즘입니다.
합격 및 활동들 |
이런 식으로 자료 만들어서 본사 OT때 자기소개함
본사 OT도 다녀오고
에타에 홍보 글도 올리고
샘플링 지원 요청도 받아서 사전 계획서 보내서 컨펌도 받았습니다✌️
3/31일에 첫 몬스터 에너지 학교로 옵니다 쿠하하
여러모로 행복하고 알찹니다
벌써부터 이렇게 행복한거 보니 올해는 운이 좋은거 같네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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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면접관, 현대자동차 인사담당자 등 원하는 멘토를 선택해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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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신고글 [몬스터에너지코리아] 몬스터 에너지 대학생 앰버서더 C.A.T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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