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 NGO Traveler | |
'NGO Traveler'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세계화에 발맞춰 세계 시민 의식을 제고하며, 국제사회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들을 논의하고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국제사회 발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가상의 NGO 단체를 설립함으로써, 글로벌 실천 리더로서의 양성을 돕는다. |
NGO에 관심 많으신가요? NGO에 대한 전문성을 기르고, 후원이라는 뜻깊은 나눔과 함께 봉사 시간도 받을 수 있는 대외활동이 있다고 하는데요. 너무나도 유명한 굿네이버스의 NGO Traveler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전공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NGO Traveler. NGO Traveler 2기를 수료한 임채아 씨를 만나 NGO Traveler에 관해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충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임채아입니다.
2020년 NGO Traveler 대전서부지부 2기로 활동했고, 현재도 굿네이버스 대전세종지부 대학생자원봉사동아리인 GNee 5기 기획홍보팀 팀장으로서 굿네이버스와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Q. NGO Traveler에는 어떤 계기로 지원하게 되셨나요? |
저는 어릴 때부터 지구촌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공평하게,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국제기구나 NGO처럼 전 인류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에 입사하는 것을 오랜 꿈으로 삼아왔습니다.
대학교에 입학하고 제 꿈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고민하던 중 사회의 연대와 공익 실현을 위해 설립된 NGO인 굿네이버스의 신 대외활동인 NGO Traveler 공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단체이기에 더 혹했던 것도 있고, 자세히 어떤 활동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특별한 활동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지원했었습니다.
다른 이유로는 대외활동을 하면서 다른 학교 사람들과 교류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걸 참 좋아하는데 그 범위를 학교 밖으로 확장시켜보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굿네이버스라는 단체에 대해서는 많은 분이 알고 있지만, NGO Traveler의 주 활동인 비영리 마케팅/캠페인은 생소하게 느껴집니다. NGO Traveler는 정확히 어떤 활동을 하는 대외활동인가요? |
NGO Traveler에서는 현역 NGO 활동가의 SDG/나눔 교육 특강을 기본적으로 받은 뒤에 교육을 기반으로 한 활동을 진행합니다.
초기 2주 동안은 공통 SDG 관심사를 가진 조원이 모여 조를 꾸린 뒤 해당 SDG와 자신들의 관심사에 적합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상 NGO 설립을 진행합니다. NGO Traveler에서 제공해주는 워크북에 전 기획단계를 기록하며 실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NGO를 설립한 뒤 NGO의 설립 목적과 비전에 부합한 캠페인을 그 후 몇 주간 기획합니다. 저희 조는 노인이나 장애인처럼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는 사회 구성원들도 능동적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Enough To(ET)’라는 NGO를 설립하였고 인식 개선 교육과 관련 퀴즈쇼, 게임 퀘스트를 진행하는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직접 NGO를 설립하고 캠페인을 기획한 뒤에는 해당 지부의 모든 팀이 모여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SDGs(지속가능 개발 목표) | |||||||||
SDGs는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시행된 밀레니엄개발목표(MDGs)를 종료하고,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새로 시행되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다. 인류의 보편적 문제 (빈곤, 질병, 교육, 성 평등, 난민, 분쟁 등) 와 지구 환경문제 (기후변화, 에너지, 환경오염, 물, 생물 다양성 등), 경제 사회문제 (기술, 주거, 노사, 고용, 생산 소비, 사회구조, 법, 대내외 경제)를 2030년까지 17가지 주 목표와 169개 세부목표로 해결하고자 이행하는 국제사회 최대 공동목표다. |
Q. 지역별로 구분해 모집을 받는 것으로 명시되어 있는데, 활동도 지역별로 다르게 진행되나요? |
지역별로 구분하여 트래블러분들을 모집하는 것은 활동이 주로 오프라인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진행의 용이성을 위함이지, 지역별로 활동이 다르게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코로나 19의 확산 현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운영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진행 기간 동안의 커리큘럼은 동일하며, NGO Traveler 공식 카페를 통해 활동을 모두 마친 후 TSIS라는 전국단위 성과보고회/우수활동 캠페인 선출사업을 진행합니다.
Q. 흔히 인기 많은 대외활동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스펙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NGO Traveler도 스펙이 중요한가요? 지원 당시 스펙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어떤 경험이 합격에 도움이 된 것 같으신가요? |
NGO Traveler는 스펙이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원 당시 제 스펙은 ‘법무부 저스티스 서포터스’와 ‘제26회 전국대학생 모의유엔회의 옵서버’ 딱 두 가지였고, 심지어 전국대학생 모의유엔회의는 코로나 19 2차 대유행으로 인해 취소된 상황이었습니다.
NGO Traveler는 세 개의 문항(각 500자 내)으로 이루어진 서류와 대면 면접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NGO Traveler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의 명확성, 서류와 면접 내용에 담긴 진정성, 활동하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이 가장 큰 스펙이라고 생각합니다.
법무부 서포터스라는 공공기관 산하의 명성 있는 대외활동 경험이 서류합격에 영향을 주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면접에서 질문받은 사항에서 스펙을 자세하게 묻거나 비중 있게 다루시지는 않으셨습니다. 같이 NGO Traveler를 경험한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활동이 첫 번째 대외활동인 분들도 많으셨습니다.
합격을 결정짓는 포인트는 얼마나 자신의 열정과 포부를 드러내면서 가감 없이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녹여낼 수 있는가에 있는 것 같습니다.
Q. 지원 당시 지원서는 어떻게 작성하셨나요? 가장 까다로웠던 부분 혹은 특별히 공을 들인 부분이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
저에게 까다로웠던 부분은 ‘팀워크 역량’을 확인하는 문항이었습니다. 제가 20학번 새내기여서 대면으로 학교생활도 못 해봤고 팀플 경험이 무척 적었거든요. 그래서 비대면 강의에서 있었던 일화를 이야기하면서 운을 띄웠습니다. "줌을 이용해서 강의가 진행될 때 가장 아찔한 순간이 토론인 거 다들 공감하실 텐데..."라는 말로 시작했죠. 이후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줌으로 하는 첫 시간에, 처음 보는 다른 학과 학우들과 교양 토론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다들 카메라도 안 켜시고 입을 열지 않으셔서 “제가 진행해도 되겠냐”는 양해를 구하면서 토론 사회자를 맡아 원활한 토론을 이끌었다.
여기에 제 강점을 ‘홍수 나는 아이디어 뱅크’, ‘톡톡 튀는 비타민’ 등으로 설명하면서 팀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덧붙였습니다. 팀플 일화는 흔할 수도 있는데 제 역량과 장점을 적절히 작성하면서 점수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지원서 작성에 있어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
먼저, 굿네이버스 NGO Traveler에 지원하게 된 사유에 대해 기술할 때는 굿네이버스에 대한 관심과 NGO Traveler에 대한 기대, 그리고 사회에 가지고 있는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굿네이버스에서 인류에게 공헌하기 위해 진행하는 활동들을 굿네이버스 사이트나 SNS 등을 통해 파악하여 빠삭하게 공부하는 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모든 내용을 500자 내외에 담아내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슬로건 같이 임팩트가 강렬한 문구를 활용하거나, 자신을 특별한 단어로 정의하면서 소개하는 것이 팁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이슈’에 대한 본인의 견해 기술도 단순히 지원서를 작성하기 위해 겉핥기식으로 알아보기보다 한 주제에 대해 깊게 조사하고 생각을 정리해보는 것이 단기적으로든 장기적으로든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평소에도 시사에 관심을 갖고 계시는 것이 베스트이겠지만, 단기간에라도 우물을 열심히 파서 해당 이슈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고 매력적으로 피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 충분히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Q. 지원서에 팀워크를 묻는 항목이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팀 활동이 많은 편인가요? |
실제로 지원서류에 '과거 경험/활동에서 팀워크를 극대화해본 경험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이고, 본인이 어떻게 기여했는지 기술하시오'라는 문항이 있습니다. 제가 대전서부지부의 트래블러로 활동할 당시(2020년 10월-12월)에는 8회기의 모든 활동이 팀플레이로 이루어졌으며, 요일별로 12명의 인원이 있다고 가정하면, 4명씩 3팀 혹은 6명씩 2팀과 같은 식으로 조를 나누어 활동했습니다.
Q. SNS 규모나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이 합격에 영향을 끼친다고 보시나요? |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NGO Traveler는 주로 오프라인으로 진행됩니다. 단기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서 온라인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더라도 잠시 SNS 계정을 생성해서 진행하면 되는 것이라 SNS 규모는 합격에 전혀 영향을 안 끼친다고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제가 지원할 당시의 NGO Traveler 서류에는 SNS 기입란도 없었습니다. 다만, 콘텐츠 기획이나 제작 역량은 중요한 요소인데, 그 이유는 NGO Traveler가 인류에게 필요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가상으로 NGO를 설립하고, 그 가상 NGO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회에 대한 관심은 물론이고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창작할 수 있는 능력은 중요합니다.
'어? 난 창의적이지 못한데?'라고 망설이시는 분이 계신다면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 여럿이 모이면 어떻게든 최선의 아이디어가 나오게 되더라고요. 그저 열정과 협동심을 가지고 열심히 참여해주신다면 사회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보석 같은 아이디어들이 나올 겁니다.
Q. 지원자들이 알면 도움을 받을만한 본인만의 합격 팁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
사실 지원서가 타 대외활동에 비해 간단하고 합격률도 높은 편이라 면접에 합격이 좌우 된다고 생각합니다. 굿네이버스가 면접을 편한 분위기에서 화기애애하게 진행해주는 편이긴 하지만, 이러한 분위기를 똑똑하게 잘 이용하고, 자신의 역량을 100% 드러내려면 자신의 긴장 먼저 잘 풀어줘야겠죠.
저는 면접장에 가서 준비해온 대본을 달달 외우기보다 함께 면접 보는 그룹의 면접자분들과 이런저런 스몰토크를 하면서 긴장을 풀었고, 셋이 으쌰으쌰 하며 들어간 면접장에서는 이런 분위기가 시너지를 내어 면접자 셋 다 붙을 수 있었습니다. 키워드로 말씀드리자면 타 면접자와의 '케미'랄까요?
그리고 면접장 안에서는 입에 경련이 와도 빵끗빵끗 웃으면서 면접관분들을 바라보고 있었고, 타 면접자분께서 대답하실 때 정면을 응시하기보다 해당 면접자님을 바라보며 경청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제일 강조하고 싶은 마지막 조언은 ‘뻔뻔해져라!’입니다. 제가 수줍음도 많고, 긴장을 정말 잘하는 편인데 면접장 안에 들어가서는 얼굴에 철판 깔고 “NGO Traveler의 비타민이 되고 싶은~”, “전 세계의 평화를 꿈꾸는 미래의 외교관~” 이런 식으로 제 자신을 어필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이왕 보는 면접, 면접관님들이 놓쳐서는 안 되는 매력적이고 훌륭한 인재라는 걸 최대한 선보이고 오시길 바랍니다.
Q. 지원 후 합격까지 전형은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되나요? |
1차에서 서류 합격을 하셨다면 2차는 면접으로 진행됩니다. 저는 굿네이버스 대전서부지부에 직접 가서 대면 면접을 봤었는데 3명씩 그룹으로 묶어 다대다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담당자님 두 분께서 면접을 진행하셨습니다. 자기소개서에 기반한 내용으로 질문을 주시고, 답변에 대한 파생 질문 한두 가지, 굿네이버스 기관/NGO Traveler 캠페인 기획 관련 질문 한두 가지 질문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압박 면접은 전혀 아니었고, 정말 화기애애하고 편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굿네이버스에서 주최하는 활동을 두 번째로 경험하면서 느끼는 건데, 굿네이버스는 최대한 활동자가 편한 환경에서 활동하고, 배울 수 있도록 많이 신경 써주는 것 같습니다. 면접부터 활동까지 늘 한결같이 친절하시고, 편하게 대해주셨습니다.
Q. 본 대외활동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역시 NGO Traveler의 꽃, 캠페인입니다. 저희 지부에서는 월요일팀, 금요일팀을 나눠서 트래블러 활동을 진행했는데, 캠페인은 두 팀이 함께 모여 토요일에 진행했습니다. 다양한 NGO에서 분야와 방법을 막론한 상상을 뛰어넘는 캠페인을 진행하셨는데, 그날 받았던 NGO Traveler분들의 열정, 참신함, 엄청난 텐션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저도 정말 신이 많이 나서 즐겁게 캠페인을 진행했던 기억이 납니다. 직접 만든 추리 게임, 키오스크 조작 게임 등도 해보고, 씨앗도 심어보고, SDG 교육도 받고, 퀘스트도 깨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Q. 활동 및 과제의 강도는 어떤 편인가요? 학교를 다니면서도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정도인가요? |
활동 및 과제의 강도는 학교를 다니면서도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제가 활동했던 대전서부지부의 경우는 오프라인으로만 6주를 진행했는데, 일주일에 한 번 정기적으로 만났습니다. 요일/시간을 정해 하루 3시간 동안 활동했기 때문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당시에 학업/타 대외활동 여러 가지를 병행했었는데, 지치거나 힘들지는 않았고 오히려 월요일 오후 3시간 동안 힐링하고 간다는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NGO 기획과 캠페인 기획을 적당한 분량으로 분할하여 6주 동안 진행하기 때문에 정말 부담 없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활동비는 얼마를 지급받나요? 활동 물품은 어떤 것을 받는지 궁금합니다. |
활동비는 없습니다! 대신 캠페인 진행한 것에 대한 봉사 시간을 부여받았습니다. 오히려 활동비를 트래블러분들이 굿네이버스 측에 드립니다. 정확히 말하면 활동비는 아니고, 후원 비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NGO Traveler로 활동하면서 굿네이버스에 1개월에 3만원을 내면 해외아동과 1대1 결연을 맺어주어서 트래블러로 활동하는 2개월 동안 해당 아동에게 후원을 하게 됩니다.
활동 물품은 활동이 모두 끝난 뒤에 받습니다. NGO 설립 인증서와 수료증, NGO 설립부터 캠페인 기획까지의 과정이 담겨있는 워크북, 그리고 기타 기념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수료한 지 조금 오래돼서 기억이 명확하게는 안 나지만, 볼펜과 보틀이랑 몇 개 더 얹어주셨던 것 같습니다.
Q. 우수활동자 수상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
NGO Traveler라는 네이버 카페를 통해 전국구 TSIS를 진행합니다. 해당 기수의 모든 팀이 NGO 소개, 캠페인 소개, 활동사진을 담은 PPT를 게재하고 선택 사항으로 캠페인 결과 보고 피피티와 파생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을 게시합니다. 카페에 해당 게시물이 업로드되면 첫 번째 단계로 전국 TOP 10을 선정합니다. 이 과정은 NGO Traveler들의 투표로 진행되고 기한은 약 1주일입니다.
이렇게 TOP 10이 결정되면 본부 주무팀 및 전국 사업 담당자분들의 투표를 통해 TOP 3을 선정합니다. 상위 3개 팀이 모든 투표 종료 후 약 2주 이내에 발표가 되며 해당 팀에 한해 개별 연락을 하는 식으로 우수활동자 수상이 진행됩니다.
우승팀 리워드는 CEO와의 만남, 비영리 마케팅 특강, TSIS 리워드 굿즈 증정으로 이루어집니다.
Q. 본 대외활동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소득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막연했던 꿈을 직접 체험해보며 진로에 대한 방향성을 다시 한번 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제기구나 NGO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은 늘 했었지만, NGO를 설립해보고 그 안에서 하는 활동들을 직접 체험해보기는 어렵잖아요. 직접 NGO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에게 교육을 받고, 제 손으로 활동을 만들어나가며 경험을 축적한 게 가장 큰 소득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NGO Traveler 활동 이전에는 캠페인 기획이나 실행같이 몸소 부딪히며 하는 활동을 해본 적이 없어서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컸었는데, 지속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조원들과 소통하면서 ‘나도 잘 할 수 있구나’, ‘내가 어떤 부분에 강하구나’를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제 진로와 역량에 대해서도 이렇게 얻은 게 많지만, 소중한 친구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는 것도 정말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학교, 학과, 학번의 사람들을 만나며 사람을 대하는 방법이나 성공적인 팀플레이 방법을 배워가면서 인간관계 폭도 넓어지고 저와 맞는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었습니다.
NGO Traveler, 인류에 공헌하는 것에 관심이 많고,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지원하신 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관심과 흥미가 일치하고 활동을 하며 깊게 소통을 할 수 있는 친구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이 활동 이후에도 같은 조였던 언니와 함께 공모전에 나가기도 하고, 다른 조였던 분들과 굿네이버스 대학생 자원봉사 동아리에서 같이 활동하며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경험, 추억, 인연 어느 하나 거를 타선 없는 NGO Traveler. 정말 강추합니다!
Q. 본 대외활동에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생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
굿네이버스를 비롯한 다양한 NGO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혹은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해보고 싶으시다면, 아니면 다른 학교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으시다면 NGO Traveler로 활동하시기를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NGO Traveler로서 활동한 6주 동안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습니다. NGO에 대해 직접 경험해보면서 이해도를 높임은 물론이고, 팀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역량 파악, 강화가 가능한 유익한 활동이고 소중한 인연까지 얻어갈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자 대외활동입니다.
수줍다고 빼지 않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내놓으면서 다른 조원과 합을 맞춰보고, 시너지를 내어 더욱 좋은 캠페인을 기획해보고, 더불어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눈까지 길러보세요. NGO Traveler에서 얻은 모든 경험과 추억들이 결코 헛될 일은 없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에게 정말 선물 같은 활동이었기에 지원하시는 모든 예비 트래블러분들께서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활동하시면서 소중한 추억과 경험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작성자 링커리어정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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