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활동 합격후기

[JA Korea] 대학생경제교육봉사단 34기 서류 작성+면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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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첫 대외활동인 JA Korea 대학생 경제 교육 서류 작성+면접 후기를 공유할게요! 

먼저 활동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드릴게요!

JA Korea 대학생 경제 교육 활동은 대학생들이 경제 교육의 중요성을 느끼고, 초등학생에게 경제적 사고와 금융 지식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에요.

대학생들이 직접 교육자로 참여해서 경제 기초부터 금융 지식까지 다양한 내용을 가르쳐요.

그 과정에서 대학생들 역시 교육 방법을 배우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죠!

그리고 이 프로그램은 금요일 오전 활동과 함께 수료증 발급 및 봉사시간 등록까지 가능 - !☆

수료증과 봉사시간도 없는 저에게는 나이스한 기회였죠.

게다가 학교에서 직접 경제 교육을 한다는 게 흔치 않은 기회여서 더욱 끌렸어요.

그래서 바로 서류 지원!

 

 

서류는 생각보다 쉽다?!

서류, 사실 그렇게 복잡하지 않았어요. 자소서 3문항 정도만 적으면 되는 거였죠. 질문도 딱히 어렵지 않아서 자기 경험을 풀어내는 식으로만 쓰면 됐어요. 그래서 적는데 15분정도 걸린 것 같아요! v(^-^)v

문항별로 제가 어떻게 썼는지 간략하게 알려드릴게요!

 

1. 자기소개 및 지원동기: 내 전공과 교수님 이야기

저는 농업경제학 전공인데, 교수님이 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경제라는 학문이 정말 재밌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학기마다 수업 끝나는 게 아쉬울 정도였죠. 그러니까 "나도 이렇게 경제를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가르쳐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이 교수님 한정 -_^)

이 항목은 간단하고 자연스럽게 이어진 이야기라 굳이 어렵게 생각해서 쓰지 않았어요.

2. 교육 진행 경험 여부: 초중등 영어학원 아르바이트 경험

여기서 제가 쓴 건 초중등 영어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이에요. 그때 배운 건 바로 “쉽게 설명하는 법”이었죠. 학생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짧고 간단한 예시를 들어 설명하니, 반응이 확 달라지더라고요.

그래서 경제 교육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했어요. 경제는 어려운 학문 같지만, 한 번 쉽게 풀어 설명하면 누구나 알 수 있다는 거죠! 쉽게 설명하는 게 중요한 거예요! ⭐️ヽ(・∀・)

3. 초등학생 대상 경제 교육의 필요성: 진입장벽을 낮추자!

"어렸을 때부터 경제 교육을 했으면 어땠을까?"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거든요.

저는 어릴 때 "경제 = 수학" 이라고 생각해서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ε-(´∀`; )

근데 만약 어릴 때부터 쉽게 경제를 배웠다면 좀 더 빨리 경제를 이해하고 더 깊이 배울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어릴 때부터 경제에 대한 기초를 배운다면 진입장벽을 낮추고, 경제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경험이 나중에 깊이있는 경제를 접근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결론은 이거! 서류, 진짜 어려운 거 아니었음!

이렇게 자기소개서에서 경험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는 식으로 작성하니까 생각보다 쉽게 끝났어요! 모든 대외활동 서류는 자기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죠! 😎

JA Korea 경제교육뿐만 아니라 다른 대외활동에 지원하는 분들도 이 방식으로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풀어내면 쉽게 쓸 수 있을 거예요!

 

면접 후기
 

 

 

 

서류 합격 문자 받고 “오예!! 완전 럭키 비키니시티자나~”하고 기뻐했답니다.

솔직히 붙을줄 몰랐거덩요 ( ˘ω˘ )

 

근데, 서류 합격했다고 끝난 게 아니죠? 며칠 뒤에 줌 면접이 잡혔다는 사실…? (°ロ°) !

그래도 저는 "뭐~ 대화하는 느낌으로 하면 되겠지?" 하면서 여유롭게 생각했어요.

(심지어 면접 준비도 당일에 함,,)

그리고 면접에서 , "아… 나는 왜 이렇게 준비 없이 왔을까…( ・∇・)?"

제가 너무 자만했다는 걸, 그때 깨달았어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멘탈 와장창 나갔던 면접 후기 시작해볼까요?٩( 'ω' )و 🚀

 

 

 

면접장 분위기: 생각보다 딱딱하지 않음!

면접은 줌으로 진행됐구 저 포함 지원자 4명 + 면접관 2명이었어요.

처음엔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분위기가 엄청 유하게 흘러감!

딱딱한 면접 느낌이 아니라 그냥 대화하는 느낌이라서 부담이 좀 덜했어요.

but… 제가 블로그 후기를 찾아보면서 준비했던 경제 개념 설명이나 돌발상황 대처 방법 같은 질문이 하나도 안 나왔다는 점…

그냥 자소서 기반 질문 위주로 물어보셨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자소서를 조금 더 볼걸,,

게다가 자소서를 네이버 폼으로 제출해서 면접 전에 다시 볼 수도 없었어요. (멘붕)

여러분들도 이점 유의해서 자소서는 미리 저장하시길!⭐️ヽ(;▽;)ノ

 

 

 

이제 면접 질문과 답변을 기억나는대로 적어볼게요

면접 질문 & 나의 답변

Q1. 자기소개 & 지원동기! 왜 지원했나요?
A: 안녕하세요, 저는 농업경제학과에 재학 중인 이랴이량입니다. 대학에서 경제를 배우면서 경제 선행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활동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경제를 쉽게 설명해서 진입장벽을 낮추고 싶어 지원했습니다. (자소서 1번+3번 내용 활용)

Q2. 교육 경험이 있나요? 많은 활동 중 경제 교육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A: 네! 저는 초·중등 영어학원에서 강사 경험이 있습니다!

그전에는 전공과 관련 없는 영어를 가르쳤다면, 이번엔 내 전공을 살려 교육할 수 있는 기회라서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해 지원했습니다.


Q3. 가르친 학생들의 연령대는 어떻게 되나요?
A: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다양하게 가르쳐봤습니다. 가르치면서 연령대별로 교육 스타일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Q4. 저학년과 고학년의 차이점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A: 저학년은 ‘케어’, 고학년은 ‘지도’라고 생각합니다.

저학년은 교육보다는 돌보는 느낌으로 접근해야 하고, 고학년은 재미있는 활동 위주로 흥미를 끌어야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Q5. 최대 몇 명까지 교육해본 경험이 있나요?
A: 학원에서 한 타임에 5~8명 정도 가르쳐본 경험이 있습니다!

Q6. 금요일마다 꾸준히 활동할 수 있나요?
A: 네, 금요일은 공강이라 참석할 수 있습니다.

Q7. 발대식 일정은 확인했나요?
A: 네! 시간, 요일, 장소 다 확인했습니다.

Q8. 앞으로의 꿈/진로는 무엇인가요?
A: 저는 농협에서 농민을 위해 일하고, 농가를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Q9. 학생은 4학년인데 활동이 가능한가요? (이건 저한테만 물어보셨어요)
A: 네, 저는 학점이 얼마 남지 않아서 시간적으로 여유가 됩니다.

 

🌿 농대생의 멘탈, 면접장에서 서리 맞다 (´ー`)

사실 면접 중 멘탈이 털린 순간이 있었습니다. "이정도면 나름 괜찮게 답한거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른 지원자 한 분이 입을 여는 순간, 제 멘탈은 박살남

아니 엄청 말을 잘하시는 거예요.

"저는 이러저러한 봉사활동을 한 경험이 있으며, 경제학과 복수전공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족한 부분은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교육 역량 강화을 강화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대답하는데… 와…

어휘력 미쳤고, 논리력 갓벽했고, 경험 풀어내는 방식까지 감탄 그 자체… Σ(・□・;)

면접관님들도 고개 끄덕끄덕, 감탄 모드 ON.

저는 옆에서 감탄하면서 ‘와… 나랑 비교하면 진짜…’이 생각만 했어요.

특히, 경험을 풀어내는 방식이 미쳤음.

"이 경험을 통해 저는 ~~~을 배우게 되었고, 이를 어떻게 적용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경험에서 배운 점까지 매끄러운 흐름으로 정리하는데 솔직히 부럽기보다도 멋있더라고요, 같은 여자가 봐도 반할정도,,( •̀_•́ )

같은 지역 지원자였다면 비교도 안 됐을 듯 (다행히 다른 지역 지원자였음 휴,,) ε-(´∀`; )

 

 

 

저도 붙었으니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면접장에서 잘하는 사람을 보면 위축될 수도 있어요.

저도 순간 "와… 나는 왜 이렇게 말을 못하지?" 싶었거든요. 그날 하루종일 자존감 하락,,(´°̥̥̥̥̥̥̥̥ω°̥̥̥̥̥̥̥̥`)💔

근데!! 면접은 결국 '기준'만 넘으면 붙는 거랍니다. 완벽하게 대답 못 해도, 최강 어휘력 장착 안 해도, 기본만 갖추면 충분히 통과 가능!

실제로 저도 면접에서 "어… 어버버;;" 했는데 결국 합격!

여러분도 면접 너무 부담 갖지 마세요!!

긴장되면 심호흡하고, 그냥 대화한다고 생각하면 의외로 말이 술술 나올 수도 있어요.

✔️ TIP: “내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낸다”는 느낌으로!

(근데 예상 질문 연습은 필수! 대본이라도 한 번 읽어보고 가기 🙆‍♀️)

저도 붙었으니, 여러분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비록 저는 대외활동이 처음이지만, 이 후기가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 •̀ ω •́ )✧

👉 다음 편: JA Korea 경제교육 발대식 후기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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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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