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 크라운제과 공식 서포터즈 10기 최종합격 후기

안녕하시렵니까!

마케팅 초보의 둘러보기!입니당

드디어! 뚝떨하고 뚝떨하던 제 인생에 단비 같은 대외활동 합격 소식이 찾아왔습니다. 홀리몰리…😭

어느 순간부터 서류는 잘 붙는데, 이상하게 면접만 보면 떨어지더라고요...?

더 웃긴 건 제가 면접을 보고 나서 스스로 "오, 나쁘지 않은 듯?" 하고 느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도 결과는 늘 탈락... 😭

​이번에도 여느 때처럼 지원서를 쓰고, 면접을 봤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정말 믿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어요. 드디어 붙었습니다!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합격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

우선! 크라운제과 서포터즈 10기 지원서 작성 이야기 ✍️

지원 동기부터 경쟁력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제 답변을 바탕으로 어떤 장점을 어필했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

혹시 대외활동 서류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당!!

(참고로 포트폴리오는 꼭! 꼭! 필수입니당)

첫 번째 문항에서는 지원 동기와 자신의 적합성을 표현​하는 게 가장 중요했어요.

저는 크라운제과와 관련된 개인적인 추억을 기반으로 지원 동기를 풀어내고,

이어서 제가 가진 콘텐츠 제작 경험과 소비자와 소통하는 능력을 강조했습니다.

예를 들어, 어릴 적 가족들과 함께 초코하임, 뽀또, 쿠크다스를 나눠 먹으며 느꼈던 따뜻한 기억을 언급했어요.

이렇게 크라운제과 제품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표현하면서,

제가 브랜드에 대해 얼마나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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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학 동아리에서 푸드 콘텐츠 제작 경험이 있었던 점을 강조했어요.

이 과정에서 팀원들과 협력하며 스토리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콘텐츠를 기획한 경험이,

크라운제과 서포터즈 활동과 잘 맞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소비자와 공감하며 크라운제과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포부도 담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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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문항은 나만의 특별한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어요.

저는 제 경쟁력을 스토리텔링 능력에 초점을 맞춰 풀어냈습니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소비자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줄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겠다는 자신감을 표현했어요.

예를 들어, 음식과 관련된 추억을 이야기로 엮는 법을 소개하며,

소비자들이 단순한 제품 그 이상으로 브랜드를 느끼도록 할 수 있다고 어필했어요.

또, 특정 음식이나 공간에 얽힌 감정과 의미를 콘텐츠로 풀어내 소비자와 브랜드를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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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족 모임이나 계절감 있는 음식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활용해,

소비자와 브랜드가 함께 추억을 쌓아가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담았습니다.

단순히 맛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브랜드에 가치를 더할 콘텐츠 제작 능력을 어필한 거죠!

(여기선 꼭 크라운제과 본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기업정신 보면서 내 장점을 말해야 됩니당!!)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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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렇게 다 작성 후 메일 똑! 보내고 아무 생각없이 지내다가 문자 한통을 받았습니다..

(사실 까먹고 있었어요 ㅋㅋㅋㅋ)

따흑... 이런 문자는 언제 봐도 설레요. 🥹

이번 합격도 예상 못 한 결과였어요. 요즘 뚝떨 인생이라 의욕도 크지 않았고,

다른 활동은 다 떨어져서 딱히 할 것도 없었거든요. (ㅎㅎ??) 😂

그런데 크라운제과는 면접 전 사전과제 미션을 주셨어요.

바로 크라운제과 제품을 활용한 연말 홈파티 숏츠콘텐츠 제작!

밈 영상, 레시피 숏츠 등 다양하게 도전해야 하는 과제라 부담스러웠지만, 결국 해냈습니다. 💪

정말 간절했던 만큼, 이번 영상은 기획부터 신경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서류에서도 크라운제과를 단순한 간식이 아닌 추억과 감정을 공유하는 매개체로 만들겠다고 썼는데요,

그걸 바탕으로 고민한 끝에 ‘집’이라는 공간이 떠올랐습니다.

집은 누구에게나 애환과 추억이 담긴 특별한 공간이잖아요.

그래서 크라운제과 제품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산타의 집’ 을 만드는 아이디어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기억을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내 손재주가 드디어 쓸모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숏츠였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는 느낌이었죠.

하지만 제출 후 다른 분들의 영상을 염탐하러 갔더니...

하... 왜 이렇게 다들 각도, 제품 활용, 소품들까지 예쁘게 잘 만드는지요?

그걸 보니 약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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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크라운제과 본사로 향했고! 저는 삼각지역에서 내려 10분 걸어갔답니다요..

그 와중에 블로그 올리려고 사진 찍은 나 ㅋㅋ 대단하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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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맘을 붙잡고

본사로 들어가서 대기실로 향하니 저 포함 6명이 함께 면접을 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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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전에 계속 준비했지만 점점 내 머리는 백지를 그려가고, 내 동공은 의식을 잃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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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전 11시의 면접이 시작되었고, 저희가 세번째 조라고 하더라구요 호호

우선 먼저 돌아가면서 자기소개와 지원동기를 1분이내로 시키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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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순서는 6번째..ㅎㅎ 마지막이었죠 (ㅆ..)

다행히 이 질문은 여러 면접에서 항상 쓰는 자기소개로 무난무난하게 돌아가면서

잘 해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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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부터는 개인질문이었어요! 일단 제 질문을 말씀드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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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렇게 잘 말할 수 있었던 건 다 옆에 계셨던 분들 덕분이었어요. ㅎㅎ

지원자분들의 스펙이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자기소개를 듣는 순간 살짝 허무해졌어요. 😅

인턴 경험자부터 숏츠 2만 뷰 제작, 다른 식품 대기업에서 카드뉴스와 기획서를 만든 분들까지 정말 다양했거든요.

그분들 덕분에 오히려 "하... 어차피 탈락할 테니, 창피만 당하지 말자..."라는 마음으로 긴장감 없이 답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어쩌면 이게 제 예상 밖 결과를 만든 비결이었을지도요! 😄

​

근데 한 가지 아쉬웠던 점...

바로 면접 과자 세트 선물이 없었던 것이와아요..

이전 기수분들은 양 손 두둑히 챙겨오시던뎅... 힝

그래도!!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왔으니 괜찮아요!! ㅎㅎ

​

솔직히 말하면 이번엔 진짜 큰 기대 안 했어요.

면접에서 나름 최선을 다하긴 했는데, 그동안 결과가 안 좋았던 적이 많아서 그냥 "해보자"는 마음으로 갔거든요.

게다가 주변 분들 스펙이 너무 대단해서 오히려 긴장이 덜 되고, "떨어져도 창피만 안 당하면 되지~" 하고 넘겼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합격 소식은 정말 너무 믿기지가 않았어요.

​

오랜만에 뿌듯한 기분이 들고, 이 기회를 통해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달까요?

아직도 실감이 안 나서 뭔가 신기하고 감사한 마음이 가득해요.

이런 경험 하나하나가 나중엔 분명 큰 밑거름이 될 거라고 믿어요.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이번엔 최대한 즐기면서 해볼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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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라 그런지 감성이 폭발하네요. 😭

아무튼 끝까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이상 끝!

여러분도 갓생 살길 바라요!!

저도 이번 기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살아볼게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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