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 대학생 크리에이터 한쏠메이트 1기 최종합격 후기

prologue.

한솔그룹 서포터즈 1기 분들의 서류 및 면접 후기를 살펴보니 제가 들어갔던 면접조에서는 조금 다른 질문들이 있는 것 같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대외활동, 인턴, 신입을 불문하고 이런 블로그 글이 작더라도 도움이 되는 것 같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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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hansol.com/1016

 

대기업 콘텐츠 제작 경험, 임직원 멘토링,활동비까지...!

(임직원 멘토링이 개인적으로 제일 탐났다. 아무래도 취업 준비를 하다보니 실무자의 객관적인 시선에서 나의 상태를 점검해보고 싶었다!)

지원을 안할 이유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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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나는 졸업 예정자의 신분이었고

모집 대상에 재/휴학생이라고 되어있어 낙담하며

포기 후 다른 인턴 모집 공고를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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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서류 마감 당일 Q&A 탭에서

졸업 예정자 또한 지원이 가능하다는 질의 답변을 확인하고

'너무 늦게봤다. 진작 물어볼걸' 하며 후회했지만

이미 난 친구와의 약속 장소에 나와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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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쩌다 보니 집에 들어오고도 자정까지 약 2시간 반정도가 남았는데 머릿 속에서 안사라지길래

(지원안하면 꿈에 나올 것 같은 찝찝함)

나의 벼락 파워(?)로 2시간 기적의 서류 작성을 시작했다.

 

 

 

이때 나의 마음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da...

 

 

 

 

 

서류의 경우 한솔그룹이 제공해준 ppt 파일 내에 작성한 뒤 pdf로 제출하는 방식이었다.

자기소개서 3개의 문항 이외에 인적사항, 개인 SNS, 활동경험, 수상경력, 기타(좌우명 or 각오, 한솔그룹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서포터즈 네이밍 공모 등) 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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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을 어필할 수 있는 사진 한 장을 첨부하고, 자유 형식으로 자기소개를 작성해 주세요. *사진은 인물 사진이 아니어도 무방합니다. 내용은 공백 포함 500자 이내를 권장합니다.

여기서 개인적으로 꽂힌 단어는 '인물 사진이 아니어도 무방'! 물론 그냥 본인의 얼굴 사진을 첨부하고 아래의 글과 잘 연결짓는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늘 그렇듯 서류를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너무나 무난하고 무난한 것은 묻히기 쉬울 것 같았다. 여기서 본인의 창의적인 모습을 어필해도 좋을 것 같다! ​ 참고로 나는 4년동안 근무했던 아르바이트 경험에서 나만의 에피소드를 보여줄 수 있는 사진 두 장을 하나로 합성했고 이에 맞는 키워드 2개로 나를 소개했다.

2. 한솔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1기에 지원한 동기와 본인이 선발되어야하는 이유에 대해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기여할 수 있는 나만의 경쟁력을 포함하여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공백 포함 1,000자 이내를 권장합니다.

시간이 많이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그간 서류 합격 도장을 받은 나의 문서 데이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내용을 중심으로 쓰되 앞뒤로 한솔그룹과 연결지었다. (근데 이런 방법으로 다른 자기소개서도 쓰면 진짜 시간 감축 효과 X 1000000 ) ​ 내가 지금껏 타 대외활동을 통해 제작했던 콘텐츠와 성과 그리고 배운점과 기른 역량으로 어떻게 한솔그룹에 기여할 것인지, 이런 흐름으로 작성했다!

3. 한솔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1기로 선발된다면, 제작하고 싶은 콘텐츠 또는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어떤 활동을 통해 성장하고 싶은지 자유롭게 작성해 주세요. *해당 문항에는 이미지 삽입도 가능하며, 텍스트의 경우 공백 포함 1,000자 이내를 권장합니다

여기서도 나의 눈길이 간 곳은 '해당 문항에는 이미지 삽입도 가능하며'였다. 이전 문항에서 시간 절약을 많이 했기에 여기서 그냥 아예 한솔그룹 관련 간단한 콘텐츠(숏폼 썸네일)을 만들어서 첨부했다. 기획의도, 기대성과 또한 짧게 언급했다! ​ 마지막으로 어떤 활동을 통해 성장하고 싶은지! 에 대해서는 나는 ~상황에서 ~배워서 ~성장한 적이 있다. 따라서 한솔그룹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하고 싶다의 맥락으로 내가 했던 경험에 근거해 포부 및 각오를 작성했다!

 

 

지원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상태라 잠시 잊고 있었고

심지어 나는 서류 발표 당일에 논산 훈련소에 가있었다. (TMI)

 

 

 

 

동생 앞에 두고 사진 찍고 있었다. 

 

정말 잊고있었고 기대를 진짜 1도 안했는데 붙었다...!

다만 지금까지 서류가 다가 아니라는 경험을 몇 번 했기에 너무 들뜨지도 걱정되지도 않는 딱 적당한 정도의 긴장감과

기분 좋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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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렇듯 서류 합격이 주는 메세지는 '잘 하고 있다'의 정도인 것 같다. 적어도 내가 해온 경험과 지원한 곳이 어긋나진 않았다는 증거이니!

 

 

 

 

 

면접 장소는 을지로 3가 12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건물이었어요! 면접 시간 30분 전 미리 1층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면접 대기실로 안내해주십니다:) 꼭대기층(25층)에서 면접을 봤는데 뷰가 엄청 좋았다! 근데 정신이 없었고 사진찍을 여유도 없었다 ㅎㅎ

 

 

4명이 모이자 진행자분께서 안내사항을 설명해주시면서 간단한 조 소개를 해도 된다고 언급해주셨고 그 자리에서 한 줄 정도의 소개문을 만들어서 면접장 들어가자마자 외쳤다 ㅎㅎ 9조였던 만큼 9를 살려서 했다! 아마 대체로 다들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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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장에 들어가면 받게되는 주전부리, 물 그리고 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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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질문

1. 조 소개 & 1분 자기소개

2. 한솔그룹 서포터즈 면접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SNS 콘텐츠 혹은 기사를 보았을텐데 인상깊은게 무엇이었는지?

3. 합격을 하게 되면 한솔그룹과 함께 하게 될텐데 반대로 우리가 제공해주었으면 하는게 무엇이 있는지?

4. **님, 현재 진행하고 있는 대외활동이 여러 개인데 감당이 가능한지? (갑자기 공통 질문하다가 내 이름이 튀어나와서 좀 당황했는데 질문이 더 당황스러웠다.) 그치만 밑도 끝도 없이 해낼 수 있습니다!가 아닌 사실에 근거해서 충분히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었다...!ㅎㅎ

5. 팀 활동 시에 벌어지는 갈등 상황 속 본인의 포지션은 무엇인지?

6. 하고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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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종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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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날 최종 발표였는데

월요일 즈음에 전화로 확인차 연락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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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오프라인 일정 참여 가능한지

대외활동 하는 거 많은데 일정 소화 가능한지에 대한 간단한 확인 전화였고 2일 뒤 아래의 문자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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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첫 번째 오프라인 모음은 발대식으로,

1기인 만큼 굿즈부터 진행과정까지 매우 신경써주신 게

다 느껴질 정도였어요!

다음 글에서는 발대식 후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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