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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청년 SW 아카데미] SSAFY 13기 비전공자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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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mmunity.linkareer.com/hothot/4993665

구경만하던 후기글

나도 써본다..♥ 열심히 해볼게요🌟

SSAFY를 준비하면서 첫 도전이니

준비는 열심히 하지만 큰 기대는 안했당..ㅎ

심지어 후기들을 보면 비전공자가 비전공자가 아닌

대단한 분들이 많구나 많이 느꼈다. 

나는 어느정도의 비전공자냐면

컴퓨터활용능력 1급

(이것도 경험이라고 쳐주셈)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면서 코딩? 내가 아는 코딩은

검정화면에 형광글씨 끝임. 

SW적성진단(GSAT + CT)


필기 준비도 어떻게 했는가 하면

사진을 보다싶이 맨날 술 먹고 놀음

아 근데 NCS는 공부해오던게 있었어서

그걸로 내 필기 테스트 알아본다는 마음으로 필기쳤고

CT는 시험 전 날 오픈톡방에서 돌아다니던

사이트 하나 들어가서 6문제정도 풀어보고

아 내 길이 아닌가보다 싶었지만 그래도 풀다보면

풀리면서 재미는 좀 있었다. 

그렇게 시험 당일 허겁지겁 시험을 불태웠다. 

GSAT은 반정도 푼거 같고 CT를 많이 풀긴 했는데

다 맞았을지는 모르겠다..

적성진단 끝나고는

내년에 봐요 SSAFY…🫠 라는 생각으로

마음이 안좋았다…

아 그리고 CT문제 연습했던 사이트!!!

https://small-fairy-d44.notion.site/451a447316054652b618f77995681cfd?v=ab8998ba88da4b42a99f47b424fa8f59

 

수학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CT연습문제 풀면서 재밌어할거 같았다. 나는 수학 조금 좋아하기는 했는데 그 수학 풀면서 맞췄을 때의 짜릿함..⚡️

(물론 수학 못해도 누구나 할 수 있음)

여기 있는 문제 풀었는데 답 보고도 우째 푸는겨? 싶으면

그냥 해결안하고 넘겼다. 시험때도 붙잡고 있을 순 없으니

넘기는 연습을 한 걸로…🤡

 

 

​에세이(자기소개서)

 

에세이 주제는

: 학업 및 취업준비를 하며 가장 어려웠던 경험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했던 노력을 기술하고, SSAFY에 지원하신 동기에 대해서도 작성 바랍니다

내 에세이의 방향은

내 목표 + SW관심 가지게 된 계기 + 현재 이 분야에서의 자기계발+앞으로의 진로 방향

딱 이 느낌으로 쓴거 같다. 

애초에 경험도 없었고 내가 써왔던 자소서의 글자수에 비하면

조금밖에 못적으니까 핵심만 넣어본다는 느낌.

계기부분에서는 인턴 경험을 녹였다. 

무엇보다 상품기획자는 기본 코딩을 할 줄 알아야하는데

난 그것도 못하니 싸피를 통해 많이 배워서

상품을 기획하고 개발하는걸로!

그리고 사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개발자가 되는걸로!

이렇게 썼었다. 

입사도 아닌데 교육인데!!!!!!!!!

-내가 왜 싸피가 필요한지

-진로 계획이 명확하니까 싸피하면 무조건 취업할게

-꼭 개발자가 될게

이렇게 생각하고 에세이 작성해서 오래걸리지는 않았다.


그러던 와중에 한국은행에서 면접봤던거

합격해서 잠깐 일 다니고 있었는데

유난히 바빴던 날 딱 업무가 끝나고 

좀 쉬어보자…하면서

폰 보면서 언니들이랑 얘기하다가 문자가 왔는데

 

 

 

​면접(인터뷰) 준비

 

 


결과 확인하라는 문자에도 전혀 떨리지 않고

막 웃으면서 얘기하다가 봤는데

보자마자 너무 놀래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와우~~”

언니들도 다 축하해줬지만…

나는 비전공자고 머리 텅텅 

뉴스로 슥슥 읽었던 기사들이 스쳐지나가면서

망했다 나 앞으로 밤새서 면접 준비해야겠구나 싶었다. 

(이 때 다른 면접도 병행하느라 스트레스받고 잠도 못자서

대면 스터디 때 딱 내 발표부분 블랙아웃 옴..)

어쨌든!!!급하게 오픈톡방에서 스터디원들 구해서

대구에서 하다가 서울에서도 했다

이게 대구에서도 서울에서도 하다보니 개념 정리를 

하루에 4개나 해야해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오히려 복습도 되고 더 좋았던거 같다. 

대구 스터디랑 서울 스터디에서 맡은 개념 다 랜덤이라서

개념 안겹쳐지면 하루에 4개 준비해야해서 생각보다

힘들긴 했다..

(겹치면 럭키비키🍀)


각자 이렇게 나눠서 키워드 별로

각자 맡은 키워드 개념 / 최근기사 / 장단점/ 문제점(한계점) / 해결방안 / 활용방법(아이디어)로 정리 / 보완할 점 하루에 1개씩 정리해서 업로드

이렇게 준비를 했고 하루에 2개씩 올리는 걸로 했다. 

대면 스터디때는 PT준비를 했다.

올 상반기 동안은 인턴동기들이랑 민경이 언니랑 같이

꾸준하게 PT를 했어서..

유명한 영상이 있다던데 나는 그거 안봤다. 

https://youtu.be/DOvCIrwMPbQ?si=7dvj5uCd-2ijQxwT


이 영상을 엄청 추천해주시던데 PT나 면접이 처음이라면

참고해보면 좋지 않을까

나도 나중에 봐야지📝

어쨌든 PT스터디에서는 각자 신문 스크랩해온거 

본인이 준비해온 PT자료가 아닌 다른 사람의 PT자료로

15분간 준비하고 5분간 발표하는걸로 연습했는데

이거 완전 강추

본인이 준비해온거 말고 다른 사람이 준비해온걸로 하는게

진짜 면접에서 필요한 임기응변을 키울 수 있으니까

스터디원들이랑은 매번 이렇게 했다.


서울에서 스터디 할 때는

더이상 집중도 안될 뿐더러 너무 긴장이 됐던거 같다

키워드를 공부하고 기사를 읽을 수록

아 이쪽 너무 재밌는거 많은데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꼭 금융이 아니더라도 적성이 맞다면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

이 쪽으로도 가보고 싶다고 생각 들었다. 

저 두 분야가 이런 디지털/IT를 잘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더 많은 아이디어가 나올 기회가 많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면접(인터뷰) 후기


인터뷰 후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생각해도 슬픈데 웃기다.

어디까지 써도 될지 모르지만 일단 질문에 대한 답변은 다 했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들이 80%였다..

그리고 면접하면서 나 상처받았어요…

상처를 치료해줄 싸피어디 없나…

그래도 티 안내고 답변 끝까지 열심히 하니까 웃어주시긴 했다.

면접은 기세다. 이 마인드로 들어갔고

난 면접관과의 기싸움에 똑같이 하지는 않지만 모든 방어는

다 하고 나온다는 마인드로 들어갔는데 참 잘한듯 진짜

뭔가 내가 느낀걸로는

1. 나 싸피 진짜 필요해요 제발요 어필

2. 나 준비 열심히 했어요 어필

3. 웃는 얼굴에 침 뱉으실거에요…?🥹는 마음으로 계속 웃기

이렇게 해서 붙은게 아닐까

면접 때 웃는거는 이제 그래도 적응이 됐는데 1번 어필이 조금

부족했다고 느꼈어서 아쉬운 면접이 되었고 

면접장 나와서는 그냥 떨어졌다고 생각했다. 

나머지는 킹외비🌟

왜 다들 대외비 대외비 하는지 알아버림ㅎㅎ..

인터뷰 끝나고 그때의 감정 그대로 적자면

올 한해는 정말 삼재의 끝을 달리는구나

차라리 놀았으면 억울하지도 않지.

준비하면서 붙으면 뭐부터 공부해야하지라는 생각을 한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이 분야에서 나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인가보다. 

오늘 먹고 죽자~~ 먹고 이자뿌~~🍻🥃🍶😵

진짜 저렇게 느껴서 면접 끝나고 노는데도 우울…

하지는 않음 해보고 싶었던 방탈출해서..ㅋㅋ

나 갱상도 여자. 눈물따위 흘리지 않지 잠깐 속상했지만

진짜 술 완전 많이 먹고 죽음 전사함 🤮

 

 

​SSAFY 비전공 합격💙

 


붙자마자 눈물..💧은 안났고

손이 벌벌 떨리고 심장이 빨리 뛰고 진짜 합격맞나

3일간, 아니 지금도 확인해보는 중…

나…왜 붙었을까🫢 정말 면까몰이란게 맞나보다🥹

감사합니다 정말로요💙

발표전까지는

신나게 놀고 왔지만 언제 발표나는지도 모르고

혼자 있으니 우울해져서 며칠간 밥도 제대로 못먹고

하루하루 꿈도 많이 꿨다

심지어 아직도 생생함 저 화면에서 불합격이란 글자와

예비 16번 받은거

(더 웃긴건 합격자 발표 양식도 모르면서 꿈에서 걍 만들어 냄)

혹시나… 예비같은거 뜨는지 안뜨는지 모릅니다..^^

그냥 저의 망상이 녹아든 꿈에서 그랬단거임^^

 

합격보자마자 배고파져서 낙곱새먹고 보겜카까지 가버려따

드디어 이 지역을 뜨는구나 잘 있어라…


바로 다음날 방 안찾으면 방 없다는 말 듣고

다음날 아침 10시부터 방보러 다니고 계약도 하고 왔당

설렌다 나도 이제 외칠 수 있다

킹외비!!!!🌟

설레기도 하고 잘 적응할 수 있을까 두렵기도 하고

가서 정말 1등한다는 마음으로 공부해야지 마음도 먹고

그러다가도 근데 지금 아니면 언제 놀지 싶기도 하고

내 성격상 포기같은건 없지만…

맨날 머리 다 쥐어뜯고 있으면 어떡하지 싶다가도

그렇게 해서라도 수업 잘 따라가면 좋겠다🥲

남들이랑 같은 속도는 아니어도 차근차근 하나씩

무언가를 해내는거에 의미를 두는걸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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