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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2월 24일부터 신대홍 44기 서류 모집이
시작이라는 소식을 듣고
후다닥 블로그 작성하러 왔습니다 ㅎㅎ
긴 말 필요 없이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0. 일단 제가 누구냐면..
저는 신대홍 43기 대구경북팀
핫스팟의 팀장으로 활동했습니다!!
제 스펙부터 말씀드리자면
대외활동 경력: UJAT 경제 교육 봉사단, KT&G 소소디 시즌 5,
대구 청소년 어울림마당 기획단, EBS 온라인 멘토링
적지않은 대외활동 경력으로 자소서는 어렵지 않게 작성했어요.
다만, 여기까지만 보고 '아 대외활동 경험 없으면 안되는구나'
라고 생각 안 하셔도 됩니다!!!
저희 팀에도 신대홍이 첫 대외활동인 사람이 있었답니다 ㅎㅎ
|
1. 자기소개서 |
1. 본인을 '한 단어'로 표현해 보세요.
그 단어를 선택한 이유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하고,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에 지원한 동기와 함께
그 단어가 신대홍 활동 중 어떤 방식으로
구체적으로 드러날 수 있을지 작성해 주세요.
1번 문항에 대한 제 답변입니다!
(1)
먼저, 기본중의 기본인 오탈자 확인부터 하셔야합니다!!
당연한 말이니까 설명은 패쓰
(2)
두 번째, 100명의 신대홍을 선발하지만 경쟁률은
20:1에서 30:1을 자랑할만큼
아주아주 경쟁률이 높은 대외활동입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담당자분들은 2천, 3천개의 글을 본다는 말이겠죠?
그 만큼, 한 눈에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적절한 문단구분과
소제목으로 먼저 시선을 끈다면 다른 지원자보다 눈에 띌 겁니다.
(3)
이건 팀장님들께 직접 들은 이야기인데요,
'질문의 의도를 잘 파악하라' 입니다.
44기도 질문이 같을지는 모르겠으나...
제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한 단어로 표현 + 나의 실제 경험 + 지원동기 + 어떻게 드러낼 것인가?
총 4가지를 물어보고 있는데요!
실제로, 저 4가지를 전부 작성하지 않고 답변을 빠트리는 경우가
꽤나 많았다고 합니다. 그럼 당연히 서류부터 꽝이겠죠?
1차로 답변을 작성해보시고,
빠트린 부분이 없는지 꼼꼼히 검토해보세요!
(4)
신대홍스러운 말로 작성해라!
이게 무슨 말인가 싶으시죠?
신대홍은 청춘, 젊음, 대학생스러움, 도전에 미쳐있습니다.
맞습니다. 그 대학생 도전 정신을 드러내시면 됩니다!!!!
그래서 저도 두 번째 문단까지는 감정을 싣지 않고 글을 작성했다가,
'꼭 함께하고 싶습니다'
'대용량 아샷추가 되겠습니다!'같은
대학생만의 패기넘치는 문장들을 넣어보았습니다 ㅎㅎ
신대홍 활동을 모두 마친 지금 돌이켜보면
저런 말들이 정말 신대홍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5)
대외활동 경력이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쓰나요?
저 같은 경우는 여러 활동 언급을 했었는데요.
이후 핫스팟 팀원들과 자소서를 공유해 봤었을 때,
저처럼 작성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편입 이야기를 언급하며 자신의 삶을 글에 녹아낸 경우도 있었고
해외에서 있었던 일화만 언급하며 자신의 성격을 보여준 경우도 있었어요.
그래서 특정 일화를 통해 '나'라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보여주는 글도 굉장히 눈에 띄고 진정성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신대홍은 그저 '대외활동'입니다.
'나'라는 사람이 장기간 동안 조직에 잘 어울릴 수 있는지와
신대홍이 하고싶다는 진정성만 드러난다면
누구든 붙을 수 있는 활동입니다!
2.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42기 활동 중
인상 깊었던 콘텐츠를 하나 선택해 주세요.
선택한 이유를 설명하고,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거나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기획 의도와 실행 방안을 포함해 작성해 주세요.
2번 문항에 대한 제 답변입니다!
우선 앞에서 언급했던 것들과 동일하구요
(6)
전 기수의 컨텐츠를 찾아보면
굉장히 많은 것들이 있을 거예요.
제가 초점을 두었던 부분은 '청춘의 정신' 이었습니다.
'나는 이런 사람이니까 신대홍에 적합해요!'를 보여주고 싶었기에
은행과 관련한 정보성 컨텐츠를 언급하기보다는
신대홍으로서 도전을 했던 컨텐츠를 언급했답니다.
(7)
다시 언급하자면, 질문하는 게 무엇인지 파악해야죠?
인상 깊은 컨텐츠 + 선택 이유 + 디벨롭 + 기획의도와 실행방안
자자, 위에서 설명했으니 하나도 놓치면 안된다는 거 느껴지시죠?
(8)
1번 문항에선 감정 빼고 진지한 글을 작성했던 만큼,
2번에서는 저라는 사람이 가진 '따뜻함'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아이디어만 제시하기보다는
'이러한 내용으로 풍성한 청춘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저 역시 느껴봤던 그 따뜻한 감정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처럼 인간미를 드러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거기에 '난 유행에 뒤쳐지지도 않는다'를
언급하기 위해서 유행 릴스까지 언급했었네요..ㅎㅎ
(9)
뒤에서도 계속 언급할거지만,
일관성 있는 내용으로 이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슷한 캐릭터성으로 가져간다면
담당자 분들이 보기엔 좀 더 신뢰감이 가겠죠?
서류에서 일단 붙어보려고 저는 밝고 아이디어 넘칩니다~ 했다가
면접에서 소극적인 모습 보여주고 그러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겠죠?
서류에선 정말 그대로의 나 자신을 보여주시면 됩니다!
|
2. 자기소개 영상 |
하.. 제가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여기였는데요 ㅎㅎ
촬영도, 편집도 해본 적 없는 저에게는 가장 큰 시련이었네요..
영상은 부끄러워서 따로 올리진 못하겠고
설명 열심히 해드리겠습니다!!
제 영상을 자세히 알려드리자면
(1) 썸네일: "끝까지 안보면 후회하는 영상"
(꾸미지 않고 검은 화면에 자막만 달았습니다.)
(2) 시작 ~ 17초: 평범한 자기 PR 장면
(저는 서류에서 팀장을 맡고싶다는 말을 했기에
다른 대외활동에서 팀장을 맡았던 사진을 첨부해서 보여드렸습니다.)
(3) 17초 ~ 20초: 치지직 소리와 함께 화면 페이드 아웃
(4) 20초 ~ 29초: "아~ 이것도 재미없어!!"하면서 머리를 쥐어뜯고
"그냥 내가 진짜 누군지 보여줄게"라는 대사로 화면을 손으로 가림
(5) 29초 ~ 36초 : 운동장 10바퀴 러닝장면과 함께
'다음엔 팀원들 9명과 43바퀴 의리챌린지를 하겠다'는 자막
(6) 36초 ~ 43초: 발대식에서 뵙겠다는 말로 마무리
영상에서는 나만의 특별한 포인트를 만들어내라!
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은데요.
저는 '반전'이라는 포인트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담당자분들은 또 200-300개의 영상을 보시겠죠?
거기서 기억에 남기 위해서는 평범한 소개 영상은
재미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반전 요소를 넣어보았답니다 ㅎㅎ
특히나, 제가 위에서도 '일관된 캐릭터성'을 강조했는데요.
나는 유쾌하면서도 신중한 사람이다!를 드러내고 싶었습니다.
초반부 자기 PR에서 신중함을 드러냈다면,
깜짝 반전과 패기로 유쾌함까지 저만의 방식으로
잘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저는 영상을 대충보고 넘겨서 반전포인트를 못보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을 했었는데요..ㅎㅎ 지금생각하니 웃기네
팀장님들께서 말씀하시길,
합격자를 선정하고 나서 자소서와 영상을
최소 두세번씩 다시 본다고 하십니다!!
공들여서 만드셨다면, 그 포인트를 놓치지 않으실테니
열심히 만들어보시길 응원드립니다 ㅎㅎ
참고로 저도 어플 '블로'로 1시간동안 뚝딱거리며 만든거라
영상 퀄리티는 좋지 않습니다!!ㅎㅎ
지금 보면 자막 글꼴부터 이모티콘까지 다 웃김..
영상 퀄리티 자체는 중요하지 않으니
내가 보여줄 수 있는 눈에 띄는 무언가!!를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설마 이거 보고 모든 분들이 반전 포인트 똑같이 쓰시는 건 아니겠죠?ㅎㅎ)
|
3. 면접 |
드디어 마지막 면접이네요!!
우선 여기까지 오신 분들이 보고계신다면 축하드립니다 ㅎㅎ
이제 얼마 안 남았네요!!
신대홍 면접은 42기를 기점으로 하여서
면접관의 질문에 답변하는 기존 면접방식에서 벗어나,
'토론 면접'으로 바뀌었답니다!!
오히려 토론 면접이 정말 나를 더 잘 드러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저는 토론 면접 방식이 더 좋았어요 ㅎㅎ
면접 톡방이 개설되고, 면접 전 날에 팀장님께서
주제 두 가지를 주실 거예요!
거기에 맞는 나의 답변을 준비해가면 됩니다 ㅎㅎ
제가 받았던 주제는 이렇게 두 가지 입니다!
대구경북팀이 마지막 면접이었어서 더 긴장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0)
줌 배경 신한은행, 신한프렌즈로 꾸며야 하나요?
아니요! 저랑 같이 면접 본 오빠도 설정 안했는데 붙었습니다!
다만, 저는 또 색다름을 보여주고 싶어서
서류합격일부터 면접 전 날까지
하루하루 나를 응원하는 문구를 작성한 포스트잇을
배경에 띄워뒀답니다 ㅎㅎ
이후에 들었는데 실제로 팀장님들께서
저게뭐지..?하고 계속 제 화면 보고 계셨다하더라고요
그래서 남들이 한다고 따라하는 건 의미없다 생각하고
나를 보여줄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하면
그것은 굉장한 무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1)
면접 토론에서는 토론을 이끌어갈 팀장을 먼저 뽑는데요!
저는 팀장이 하고싶다고 했던 지원자였던만큼
반드시 토론에서도 팀장을 맡아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었습니다.
제가 계속 말했던 일관성있는 캐릭터!! 이해되시죠?
여기서 팀장 안하면 떨어트리실 것 같았습니다 하하
그래서 면접이 시작되고
'팀장을 지원하실 분들은 손을 들어주..'까지만
얘기하셨는데 제가 손을 번쩍!! 들었답니다.
사실 긴장해서 일찍 들고 혼자 헉!!했는데
저희 면접조에선 팀장 지원자가 많았고
가장 먼저 손을 들었던 제가 팀장이 되었어요.
그래서 저처럼 팀장을 해야만한다. 하시는 분들은
손을 빨리 드시는 전략 추천드립니다 ㅎㅎ
물론 바로 확 들면..^^ 안 좋아 보일 것 같고
알잘딱깔센으로 타이밍 잘 맞춰서 빨리 ㄱㄱ
(2)
저희 조가 받았던 질문은 1번이었는데요!
이것 또한 묻고자 하는 걸 잘 파악하셔야합니다.
고객층 확장! 새로운 관점의 브랜드 홍보!
저는 그래서 학교 상권 서포터즈와 협업하여
대학생을 주 타겟으로 ‘땡겨요’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싶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토론 면접이니 소통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여러분 저희 다 대구사람이잖아요~"라는 말로 시작해서
"땡겨요! 구호를 외치면서 ~~한 행사를 해보면
땡겨요 홍보를 하면서,
대구경북팀만의 정체성도 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의견을 낼 때도 소통하고,
사투리를 쓰면서 재미있게 보이려고 노력했어요 ㅎㅎ
(3)
다음으론, 토론 팀장으로서의 역할인데요!
팀장은 토론 흐름 조절 + 경청 + 결론 도출은 필수입니다!
저는 팀장이 되자마자
이름순으로 5명이 각자 돌아가면서 의견을 내고,
마지막에 서로의 의견을 디벨롭 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다만.. 저 혼자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걸
그 때의 저는 몰랐습니다..
토론은 5명이서 총 15분으로 진행이 되는데요!
제가 생각했던 그림은
인당 1분 발표 + 5분간 피드백 + 5분간 개별질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면접자들이 2-3분이 넘는 시간동안 발표를 이어갔고
이렇게 자기 의견만 이야기하다 끝나면
토론 면접의 의미가 없잖아요?
→ 와 그럼 토론 조절 못 한 팀장인 나는 떨어지겠네?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지나가더라고요..
그래서 한 지원자분의 발언이 길어질 때쯤,
"00님 죄송하지만 저희 디벨롭 시간도 가져야하니,
의견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피드백할 때 많은 이야기 나눠보아요!" 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면접 중 상대의 말을 끊는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토론이 산으로 가는 것 보다는
이렇게 중재를 하는 팀장의 모습을 보였기에
플러스 요인이 되었지 않나 싶네요!
(4)
그렇게 시간은 많이 흘러갔고..
5가지의 아이디어의 공통점을 찾고
디벨롭을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시간이 없어서 두 명만 하고 끝이 났습니다
(전 이 때 진짜 멘붕이었슨 ㅜㅜ)
중간에 팀장님이 화면을 켜서 토론을 멈추고,
5명의 지원자에게 개별 질문을 하셨습니다.
저는 '영상을 보니 밝은 성격에 많은 대외활동을 하신 것 같은데,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을까요? 였습니다.
10가지 정도의 답변을 준비해갔는데
하필 준비 안해간 질문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일단 하하^^ 하고 웃으며 잠시 시간을 끌고
"동성로에서 행사 MC를 본 적이 있는데,
지나가던 아주머니께서
'학생 혹시 아나운서예요??'라고 해주셨는데
그게 제 역할을 잘 하고있다는 말 같아서 뿌듯하기도하고
굉장히 재밌고 기억에 남는 말인 것 같습니다"
라고 답변했습니다 (와찢었다 ㄹㅇㅋㅋ)
학생 혹시 아나운서예요?이건 또 아주머니 말투로
성대모사까지 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참 신대홍에서 좋아할만한
답변을 한 것 같네요 ㅎㅎ
실제로 개별질문에 답변을 하고나서,
팀장님께서 한 마디 해주시는데요!
저한테는 “지나가던 시민과도 놓치지않고
소통하는 모습이 좋아보이는 것 같습니다”
요런 느낌으로 답변해주셨던게 기억이 나네요
하여튼, 기억이 안나신다면 일단 웃으면서 시간을 끄는 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ㅎㅎ 꿀팁!!^^
다른 지원자분들에게 했던 질문도 그렇고,
딱히 엄청 어렵다거나 전문적인 질문을 하지는 않으십니다!
자기가 했던 활동을 다 기억하고 있고
서류와 영상에 담았던 내용을 복기하면서
예상질문 준비해보시면 문제 없으실거예요!
저도 준비했던 답변은 아니었지만,
이전 활동들을 복기하면서 어느정도 생각해두긴 했었습니다 ㅎㅎ
(5)
추가로 이제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토론면접은 '소통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자리입니다.
나의 아이디어가 얼마나 뛰어나냐?는 후순위입니다.
내 의견만 길게 이야기하려는 욕심을 가지기보다는,
1분정도 핵심만 담아 이야기하고
다른 지원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해서
자신의 의견과 어떻게 어우러질 수 있는지를 생각하시면
합격 확률이 더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아이디어를 길게 이야기하셨던 분은 떨어지셨지만,
자신의 아이디어와 상대의 아이디어를 합쳐서
1분 내로 짧게 발표한 지원자는 핫스팟 팀원이 되었답니다!
(6)
팀장을 하면 붙을 확률이 높나요?
딱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팀에서 면접에서 팀장을 했던 사람은 저밖에 없었습니다.
나머지 8명은 팀원으로 잘 참여해서 붙었답니다.
그래서 면접 팀장을 하는 것이 합격에 큰 당락을 좌우하진 않으니
팀원으로 참여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물론 잘 해낸다면 좋은 점수를 따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긴하겠죠?
어디까지나 본인의 역량과 자신감에 따라서
선택하면 되는 것이니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
4. 이제 끝? |
아닙니다 ㅎㅎ
저는 신대홍 합격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 부분이 있는데요!
면접에서, 마지막 한 마디를 할 기회를 주신다면
면접 (0)번에서 언급했던 것 처럼
배경에 있는 포스트잇에 대해 설명드리고
신대홍에 진심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아쉽게도, 시간이 부족하여 마지막 한 마디의 기회는 없었어요.
저는 끝나고 너무 아쉬움이 남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던 부분이었기에 한참 고민을 했는데요..
결국.. 했어요.. 저 했습니다..!!
신대홍 계정에 디엠 보내기 했습니다!!!
준비했던 말 + 포스트잇 사진 + 진정성 모두 담겨있죠?ㅎㅎ
면접이 모두 끝난 시간 이후에 디엠을 발송했고,
2시간 이내로 읽으셨던 기억이 납니다!
팀장님께 회식 자리에서 저를 왜 뽑으셨나요?라는 질문을 했을 때,
이 디엠창을 켜서 보여주시더라구요..ㅎㅎ
굉장히 인상깊었던 부분이라고 하셨어요 하하
다만 여기서 또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어 그럼 나도 디엠 보내면 무조건 붙겠네?는
절대 아니라는 겁니다!!!
팀장님께 저 디엠을 보냈기에 제가 합격한건가요?라고 여쭤보니
그건 아니고, 인상깊었던 부분 중 하나였을 뿐이라 하셨습니다!
서류 + 영상 + 면접에서도 좋은 인상을 보였고,
최종적으로 진정성까지 드러냈기에 붙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저는 팀장을 너무나 하고 싶었던 사람이기에
이런 간절함과 끝까지 매달리는 게(?) 더 좋아보였을 것 같네요!
이거보고 이제 다들 디엠 보내면
팀장님 할 일 늘어나실텐데.. 벌써 죄송하네요..^^
이 글을 꼼꼼히 처음부터 보신 분들이라면,
저는 일관된 캐릭터성을 유지했고
진정성있고 간절했던 지원자라는게 느껴지시겠죠?ㅎㅎ
맞습니다!! 전 그거 덕분에 신대홍에 붙었어요!!!
하.. 벌써 44기 모집 기간이라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저는 핫스팟의 팀장으로 활동하면서 매일매일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아마 제 대학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될 것 같아요.
신대홍을 통해서 한 번도 해본 적 없던
기획, 촬영, 편집, 썸네일 제작부터 발로 뛰는 인터뷰 활동까지
정말 많은 것을 경험해보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핫스팟으로 같이 활동 한
8명의 소중한 동료들을 얻게돼서 가장 기쁘네요 ㅎㅎ
신대홍을 하고 남게되는 가장 큰 자산은 '사람'입니다.
다음에는 신대홍 활동 관련 질문도 받아봐야겠네요 ㅎㅎ
특히, 팀장에 관심 있으신 분들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진심가득한 답변으로 도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인스타그램 핫스팟 계정(@hotspot_43rd)에 들어가시면
9명이 각각 작성한 지원꿀팁도 있으니까
저 말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준비했는지도 참고해보세요!!
분홍색 글씨가 저예요♡
핫스팟이 44기를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특히, 44기 대구경북팀을 가장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다들 지원에 많은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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