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홍보대사, "나는 왜 대학생 홍보대사를 선택했는가?"

 안녕하세요. 한국지역난방공사 대학생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슈콩입니다.

 

 

 

 

 

 

 

장점을 소개하기 전에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활동을 간략히 정리하자면

 

홍보대사/블로그기자단으로 구성 -> 마케터,리포터,볼런티어,에반젤리스트 네가지 역할로 팀 구성 -> 활동계획서 제출 (컨펌이 날때까지!) -> 조 모임 -> 활동 후 피티 제작 -> 월모임

 

대략 이렇게 구성이 되고 활동 중 공통으로 요구되는 사항은

 

주1회 이상 한국지역난방공사 관련 포스팅 & SNS활동 & 한난관련 기관 봉사활동 10시간 & 깜짝 개인미션 수행 입니다

 

 

 

 

 

 

공기업에 관한 지식 습득

 

 

 

 










 

 

 

제가 처음 한국지역난방공사 대학생 홍보대사에 지원할 당시에는 부끄럽지만 공기업 취업에 관심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대해 아는거라고는 '난방을 하는 기업' 이라는 것 뿐이었습니다. 저는 그저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저희같은 대학생들이나 취준생들에게 공기업의 꿈의 기업이라고 하죠? 홍보대사 활동을 하는 동안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지사 방문을 통해서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었고 특히나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입사하신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한 인터뷰 시간은 취업에 관한 질문도 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학점은 보통 얼마나 나와야 하는지, 취업 공부는 어느정도 해야하는 건지에 관해 낱낱이(?) 물어볼 수 있었기에 공기업 취업에 관한 저희들의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지역난방공사 대학생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면 당연한 말이지만 한국지역난방공사데 관해서는 '도사'가 됩니다. 그렇기에 나중에 한난에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는 더없는 플러스적인 요소가 될 수 있겠고 타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더라고 한난 홍보대사 활동은 자양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한국지역난방공사 대학생 홍보대사의 활동은 크게 네가지로 나뉩니다. 마케터, 리포터, 볼런티어, 에반젤리스트 인데요, 매달 주어지는 키워드에 맞춰 각 조는 역할별로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제가 처음 배정되었던 조가 리포터조였는데 그 때 당시 리포터 답게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지사장님 그리고 노동조합지부장님과 인터뷰를 했었습니다. 대학생으로서 이런 분들을 직접 만나뵙기가 쉽지 않은데 한난홍보대사의 이름으로 지사를 방문하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케터조에 배정되었을 때는 여러가지 활동을 기획해서 한국지역난방공사를 알리는 일을 했습니다. '소비자에게 최대의 만족을 주고 생산자의 생산목적을 가장 효율적으로 달성시키는 방법에 의하여 재화와 용역을 생산자로부터 중간생산자나 소비자에게 유통시키는 일체의 기업활동'이 마케팅의 정의인데요, 저희들끼리는 가장 애매한 역할인 것 같다 했었는데 그래도 매달 마케터조들은 재미있게 한국지역난방공사를 풀어내었습니다. 그리고 볼런티어 역할을 하게 될 때에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연계된 기관 '아리움', '굿네이버스' 등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지난 달에 '아리움'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텃밭을 가꾸는 봉사활동을 했는데 아이들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만 해 본 저로서는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대학생 홍보대사 2기는 서울에 사는 대학생들로만 이루어진 모임이 아닙니다. 서울 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방에 사는 친구들도 지원할 수 있었기에 다른 어떤 대외활동의 멤버 구성보다 다양했습니다. 개강을 하면서 학교도 다니고 한국지역난방공사 활동도 하느라 힘들었을 지방친구들! 하지만 월모임, 조모임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거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0_0 

게다가 사내멘토 제도가 있기 때문에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직원분들과도 멘토와 멘티로서 인연을 맺게 됩니다. 또한 한국지역난방공사 대학생 홍보대사 1기로 활동했었던 선배님들과도 멘토와 멘티로 만날 수 있게 됩답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대학생 홍보대사는 약 30명가량 되는 인원이지만 매달 팀원이 바뀝니다. 한 팀이 되면 한달을 함께 활동하기 때문에 온라인, 오프라인 회의를 하며, 활동을 하며 많이 친해지게 됩니다. 이제 서울의 왠만한 대학교에 아는 사람 한명쯤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지역난방공사 대학생 홍보대사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더불어 한국대학신문의 후원과 지지를 받아서 활동합니다. 저도 대외활동을 많이 해 본 편인데, 제가 해본 대외활동 중에 가장 지원이 빵빵한 활동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매달 개인 활동비가 주어지고 매달 우수자를 뽑아서 시상을 합니다. 개인활동비도 많다고 생각했는데 그 달의 우수자가 되면 문화상품권 10만원을 득템! 하게 되는 것이지요. 게다가 매달 우수조도 시상을 하는데 개인 우수자와 우수조 한꺼번에 뽑히면.. 그 달 한국지역난방공사 대학생 홍보대사 활동으로 수혜하는 상은 정말 어마어마 하죠?^^  

게다가 한국대학신문에서는 저희들에게 연극티켓을 지원해주셨어요. 듣보잡 연극이 아닌, 정말 인기있고 재밋는 연극 티켓을 지원해주셔서 남자친구와 오붓한 연극 데이트를 할 수 있었답니다.  

 

 

 

 

거기다 가위바위보를 통해 얻을 수 있었던 윤도현밴드콘서트 티켓! 저를 포함한 몇몇의 홍보대사들이 거머쥘 수 있었던 행운이었습니다>.< 나는가수다를 보면서 윤도현밴드 공연 꼭 한번 가보고 싶다! 했었는데.. 한국지역난방공사 대학생 홍보대사 활동을 하면서 얻게 된 황금같은 기회였습니다^^ 

 

 

 

 

 

 

홍보대사 활동을 하는 동안에는 팀미션도 매달 있었지만 개인 미션이 주어지는 달도 있었습니다. 에코백, 인터뷰, 개인포스팅 등등.. 몇몇 미션들이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대한 교수님의 인터뷰를 따오는 미션이 가장 의미 있었던 미션이었습니다. 저는 공부를 그렇게 잘하지도 않고 성적이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아도 귀찮아서(?) 항의메일을 보내지 않았던... 그런 학생이었기에 교수님과의 친분은 당연히! 없었습니다. 4학년을 앞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교수님과 얘기를 나눠본 게 다섯 손가락에 꼽힐 정도엿지요.  이런 저에게 주어진 교수님 인터뷰 미션은 나름 엄청난(?) 부담이 되었던 미션이었습니다. 하루 이틀 미루고 미루다.. 마감일이 되기 전 부랴부랴 교수님께 메일을 보내게 되었지요. 저의 구구절절한 메일에 교수님은 흔쾌히 인터뷰 허락을 해주셨습니다. 정확한 시간 약속을 잡지 않은 터라 저는 무작정 1교시 전에 학교에 도착해서 교수님이 시간이 나실 때까지 기다렸죠  그리하여 교수님과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미션을 통해 교수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평소에는 어렵게만 생각했던 교수님이지만 직접 이야기를 오래 나눠보니 학생들을 많이 생각하고 계시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사온 커피 한잔에도 너무나 환한 미소를 띄시며 고마워해주시고...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대한 설명도 잘 들어주시며 인터뷰도 잘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끝까지 활동 잘 마무리하라고 응원까지 해주셔서 아침 일찍부터 안산까지 온 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홍보대사는 한달에 한번씩 월 모임을 진행하며 그 때마다 각 조는 한달 간의 성과를 피피티로 만들어 준비합니다. 조모임 활동과 활동을 통해 얻은 결과물들을 피티로 발표하는 시간을 갖지요. 이 피티로 한달 간의 활동이 평가되며 그 과정을 통해 우수조가 선정되기 때문에 피티 만들기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저는 팀장을 하면서 피티 제작과 발표도 함께 했기 때문에 한국지역난방공사 대학생 홍보대사 활동을 하는 동안 피티 만드는 실력도 많이 늘었고 더불어 발표도 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홍보대사 활동을 하기 전에 저는, 학교에서 팀장은 커녕 피티 발표,  그리고 팀플을 정말 싫어하는 학생이었습니다. 나서는 걸 좋아하지도 않고 학교에서 발표라고는 몇번 안해본.. 그런 아주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지역난방공사를 하면서는 팀플이 이렇게 재밋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고 피티 제작 마저도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