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활동 합격후기

독도아카데미 최우수조 활동후기 "독도수호페스티벌에서 탈춤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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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한국땅!!!!'

이라는 말을 해놓고 나는 독도를 위해 무엇을 하는지 생각해보았다.

하지만 내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고.... ㅠ

마침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에 대한 교육을 받고 독도탐방까지 한다는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을 했다. 게다가 모든게 무료 +_+!!

그 프로그램은 바로바로!!!

'독도 아카데미' 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NGO단체랜다..

일단 나는 내 전공을 살려 독도를 알리겠다는 자기소개를 쓰고..

내 전공을 살려 이 프로그램을 활동할 것인지 썼다. 그랬더니 붙었네!?!?

원래 글에 소질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요글레 대외활동 지원하는데 빠져서 많은 글을 쓰다보니 어떻게 어떻게 노하우를 알게 되는것 같았다 ㅎ

합격했다는 소식을 인터넷에서 보고 약 10분 후 갑자기 전화가 오더니 독도아카데미인데 합격여부 아냐고 물었다. 난 그냥 일일히 200명 모두 전화로 알려주나보다 생각하고 안다고 했더니 이렇게 전화한 이유가 또 있댄다;;; 뭐지??? 라고 생각하는데 나한테 조장을 해볼생각 없냐는.................;;;

이건 정말 뭐지.......?;;;

아직 팀도 안짜졌고 누가 나와 팀인지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고 그러는데 어떻게 내가 팀장을...;

아마도 내 신청서에 문화에 대한 경험을 쓰는란 보고 연락을 했나보다..

하지만 난 민주적으로 팀장을 뽑는걸 고수한다면서 거절했다.

솔직히 기분이 좋았지만 약간 뭔가 의심이 들었다..

보통 신청서를 보고 팀장을 뽑는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에.............

2009년 7월 3일 개교식

독도아카데미 제 10,11기 개교식.

서울에 살면서 난생 처음으로 국회도서관에 갔다~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교식을 하고 한 시간정도 교육을 받는데 약간 졸음이.........;;

처음에 갈때의 마음은 정말 열심히 해서 나중에 상 받아야지~ 라는 다짐하고 갔는데 ㅠㅠ

특강이 생각보다 늦게 끝나 팀구성을 못했다...

난 개교식을 기대한 것은 누가 나와 같은 팀이 될지 궁금하고 설레어서 이것만 기다렸는데 ㅠㅠ

그렇게 개교식은 단체사진과 함께 끝났다...

사진=독도아카데미 7월 11일 2차교육!!2차교육 전날 인터넷 카페로 팀원들이 짜졌다는 공지를 보고 난 파닥파닥 찾아봤다 ㅎ한 팀에 10명!! 좋아좋아!2차교육은 압구정 기아자동차 사무실 대강당이였다.난 일찍나왔는데 버스가 늦게와서 30분정도 늦어버렸고... 하지만 첫날이라고 지각처리 안해주셨다~도착했는데 우리팀원들이 이미 모여있었다.쉬는 시간에 인사를 하고 또 교육을 받았다.......교육을 받을때마다 감상문(?)을 써야한다. 어쩔수 없지 졸지도 못하고 경청해야 한다는... ㅎ독도를 위해서라면 !!! <미션종이를 채우기 위한 우리조원들의 필기모습> 사진=독도아카데미 끝나고 공지사항이 있었는데. 8월15일 광복절날 10기와 11기가 독도아카데미 처음으로 청계천 광장에서 페스티발을 연다고 했다. 모든것을 우리가 준비해야하는데 기획팀을 각 조에서 뽑아달랜다.우리조원들은 그 공지를 듣자마자 나를 보았고........ 난 이제서야 '독도아카데미가 이것을 시키기 위해 날 뽑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페스티발에는 퍼포먼스도 해야한다는 큰 미션이 주어졌다............ ㄷㄷ어메.......... 공연을 하나 준비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것인데............하지만 난 지원서 쓸때부터 뭘 할지 이미 생각해놓았다는것! ㅋㅋ남은것은 팀원들의 동의만 남았을뿐이다. ㅋ팀원들은 선뜻 동의를 해주었고 그에 대한 준비로 들어갔다 ㅎ 7월 18일 3차교육 경복궁에서...3차교육은 경복궁에서 만나서 교육을 하게 되었다.명성황후 시해현장을 탐방하는 목적이다. ㅎ약 5년전 명성황후라는 드라마가 방영되었을 시절 난 그 계기로 명성황후에 관심을 무척 많이 가졌고 관심 없었던 국사시간에 명성황후에 대한 부분은 정말 열등감을 갖고 공부를 했었던 기억이 있다.그 때문에 난 경복궁 교육을 기다렸고 또한 들떠있었다.하지만 하필 그날 비가와버렸네... ㅠㅠ <경복궁 안에서 우리 4조> 명성황후가 시해당했던 곳에서 어떻게 시해를 당했는지, 어떤 경로로 명성황후가 끌려가 왜놈들한테 운명을 하셨는지 교육을 받고 우리는 모두 묵념을 하고 나왔다.밥을 먹기위해 경복궁 근처에 있는 덕성여중 대강당으로 갔고 밥을 먹은 후 교육을 받았다.우리는 독도 의용수비대에 대해서 배웠는데 정말 용감하고 멋진, 내가 저 분들이고 싶다는 욕심(?)이 날 정도로 내 안에 숨어있는 애국심을 꿈틀거리게 만들었다. 7월 25일과 8월1일 2주동안은 방학이었다. 하지만 방학도 아닌 방학이었다... ㅠ광복절날 청계천 광장에서 해야하는 독도 퍼포먼스를 준비해서 4차교육때 시연을 해야한다는....ㅠ우리조는 그 퍼포먼스를 준비하기 위해 그 더운날 한양대 안산캠퍼스로 모였다. 헉헉......우리조는 옛 선조들이 언어의 유희와 풍자등으로 양반계층을 희롱했던 탈춤을 하기로 했는데, 모이기 전 대본을 짜느라 정말 힘들고 지쳤다... ㅠ 그래도 우리조는 열심히 연습을 해주었고 어쨌든 대본도 외우고.. 연습을 끝냈다..하지만 걱정되는 것은 정말 우주만큼이었다 ㅠ 당장 다음주가 시연이었기 때문에.... 8월 8일 4차교육안오길 원했던 4차교육 ㅠㅠ 퍼포먼스 시연하는 날이었다....압구정 기아자동차 대강당에서 교육을 받기 전 탈춤 연습(?)을 하기 위해 조금 일찍 갔다.하지만 한 두사람 늦고 어쩌다어쩌다 결국 연습은 못하고 교육에 들어갔다.우린 손수 탈을 프린트해서 일회용으로 만들었는데 완전 허접했다 ㅡㅡ;;;; 이런...어쨌든 우린 '일본의 독도침탈 6단계 전략'의 주제로 교육을 받는데 난 이 교육에 혹했는지 지금 일본의 독도먹기 전략을 단계적으로 나눠놨는데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지 알았다. 여태까지 국사시간이나 인터넷에서 못봤던 다른나라의 영토분쟁에 대한 예를 들면서 그 결과를 독도에 비교했는데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독도분쟁에 대한 심각성이 와 닿았다. 교육이 끝나고 1조부터 퍼포먼스를 시연했다.4조인 우리조 순서는 금방 다가왔고 허접한 우리의 공연은 시작되었다....각 조에 한명씩 심사까지 메기면서 했다;;이렇게 허접한 공연을 점수메긴다니...;;;사진=독도아카데미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고 ㅎ 우리조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하지만 내 욕심인지 직업병이 도졌는지... 내가 보기엔 아직 허접한 공연일뿐....... 어쨌든 나중에 1차 심사결과를 공지했는데 우리조가 1등을 했다 ㅎ내가 이 탈춤에 신경을 많이 썼던것을 생각해보면 그 점수를 보고 뿌듯했다 ㅎ 8월 15일 청계천 독도수호 페스티발드디어 힘들게 준비했던 퍼포먼스를 청계천에서 보여주고 독도출발을 알리는 날이 왔다 ㅎ우리조는 일찍 와서 연습하기 위해 새벽에 모였다.하지만 역시 늦는사람이 있었고... ㅜ 연습은 별로 못했다.이쯤 되니깐 한명한명씩 자기가 맡은 부분이 있었고 그래서 그런지 난 편하고 부담이 전보다 줄었다ㅎ난 아침 일찍 왔는데 운영진들은 나보다 일찍와서 준비를 하고 있었다.정말 수고 많았던 운영진들.. 운영진에 대한 불만도 있었지만 예산도 없이 이 페스티벌을 준비하려면 힘든것을 알기 때문에 한편으론 동정심이 가기도 했다.<청계천 광장> 사진=독도아카데미 시간은 흘렀고 리허설시간이 왔다.우리조가 1차 심사때 1등을 해서 맨 처음으로 리허설을 했다.근데 이건 쫌..;; 마이크도 별로고 갯수도 부족하고.... 난 이 때문에 걱정만 했다...ㅠ엄청 더운 이 땡볕에다가 마이크도 없고, 리허설 시간도 거의 없고, 난 힘들었지만....이날을 위해 우리 팀원이 손수 준비한 종이 하회탈과 각시탈을 보고 웃었다. ㅋㅋㅋ역시 하회탈은 참 매력있는 웃음을 가졌다 ㅋㅋㅋㅋㅋㅋ페스티벌이 시작되었고 외대 밴드의 축하공연 아카펠라공연을 보고 우리조 퍼포먼스가 시작되었다. <퍼포먼스가 시작되기 전 준비하는 4조> <4조 퍼포먼스 中 독도우물을 다케우물이라고 우기며 영역표시 하는 동네깡패> 어쨌든 우리조 퍼포먼스는 끝났다 ㅎ홀가분했다 ㅎ다른조 퍼포먼스도 보고 골든벨도 하고 독도에게 보내는 메세지도 작성하고 기자회견도 하고 많은것을 준비한 독도수호 페스티벌은 끝났고 짐을 사무실에 맡겨놓은 후 목욕탕에서 씻고 우린 독도로 출발하기 전 블랙야크 사무실로 가서 특강을 듣고 묵호항으로 출발했다. 이렇게 새벽부터 페스티벌을 하고 특강받고 밤에 출발하는 빡센 하루가 지나갔다.<<아!! 우리조는 결국 최우수조가 되었다 ㅎㅎ>> <http://search.ytn.co.kr/ytn_2008/view.php?s_mcd=1302&key=200908171334533120&q=%B5%B6%B5%B5+%BE%C6%C4%AB%B5%A5%B9%CC> 독도수호페스티벌 YTN 뉴스 방송 8월 16일 울릉도로~~~묵호항으로 가기 전 새벽에 경포대에 들렸다.새벽 4시에 순두부에다가 밥을먹고 경포대 해수욕장에 갔다.밥먹고 경포대 모래밭으로 가니 해는 이미 떴고 우리는 모래위에서 놀았다~사진도 찍고 기마전도 하고... 그 시간은 새벽 5시 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떤 누가 새벽 5시 반에 기마전을 하고 놀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린 이렇게 놀고 다시 배를 타기위해 묵호항으로 출발했다.7시에 배를 타서 10시(?)에 울릉도에 도착했다. <울릉여객선> 사진=독도아카데미 울릉도에서 하루 묶을 숙소에 짐을 놔두고 울릉도를 탐방했다.<울릉도에서 보이는 코끼리 바위> 사진=독도아카데미<아름다운 울릉도의 모습> 사진=독도아카데미 울릉도는 생각보다 정말 넓었고 사람들도 정말 많았다 ㅎ그저 작은 섬인줄만 알았지만 그래도 사람이 살고 있었다.. ㅋㅋ울릉도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고 물도 정말 맑았다 +_+물 밑에 물고기도 모일정도로 맑았고 바위에 게도 또각또각 기어다니고 있었다~날씨도 어쩜 그렇게 맑았고 울릉도의 기운을 받으니 상쾌했다 ㅎ저녁에 숙소로 들어와 내일 독도로 떠날 마음의 준비를 하며 역시나 광란의 밤을 보냈다. 8월 17일 독도야 내가왔다!!! 울릉도에서의 아침이 왔고 오전엔 울릉도에 있는 독도박물관에 갔다. 독도박물관에 있는 사진들을 봤는데 일본은 참...... 자기네들이 만든 지도에 독도는 한국꺼라고 색칠까지 해놨으면 지금까지 우기는것은 무엇인지........... 그것을 또 한번에 대응을 못하고 어기적 어기적 넘기는 우리나라도 참 씁쓸하기만 했다... 독도가 한국땅이라고 표시되어있는 일본에서 만든 지도는 많았다. 이런 증거물로 영토분쟁을 정리하지 못한다니... 그 영토분쟁을 정리할 미션은 이제 우리 대학생들한테 넘어왔다. 이른 점심을 먹고 12시에 드디어 독도로 출발하는 배를 탔다. 떨리는 마음에 탔지만 그 전날 광란의 밤을 보내서 우리는 배에서 잠을 잘 수밖에...ㅋㅋㅋㅋ어느덧 잠에 취했다가 일어나보니 독도가 보이고 거의 도착했을때였다. ㅎ독도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운영진들은 옷을 입고 분주하게 움직이며 긴장하는 모습이었다.우린 독도에 도착하였고 퍼포먼스를 위해 뛰었다.사실 퍼포먼스라기 보다는 기자들이 사진찍기 위해 폼을 잡는것이었다..;;; <독도에서의 퍼포먼스> 사진=독도아카데미 사실 이 사진은 10분동안 만들어낸 사진이다..남는건 이 사진뿐...사실대로 말하자면 우린 제대로 독도 구경을 못했다.같이 따라갔던 그 기자들 기사써주는걸 도와주는것 밖에 못했다.독도에서 10분밖에 못있었는데 제대로 사진도 못찍고... ㅜㅜ아쉬웠다..이렇게 우리 독도탐방은 아쉬운채로 끝났다 ㅎ 다시 울릉도로 돌아왔고 밥도 못먹고 바로 묵호로 돌아오는 배를 탔다.묵호로 돌아오니 저녁 9시가 되었고 바로바로 서울로 오는 버스를 탔다.서울 광화문에 도착하니 새벽 2시;;;;;; 사무실에서 내 악기와 짐을 찾고 우리조원 몇명이랑 찜질방으로 갔다.이렇게 독도아카데미는 끝이 났다. 독도아카데미를 하면서 ngo단체라 그런지 부족한것들이 너무 많았다.이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약간 비판을 하자면...1. 교육이 약간 민족적인 성향이 없지 않다. 너무 반일감정을 갖고 교육을 하는것 같은 느낌도 들었기 때문이다.2. 청계천 독도수호 페스티발을 하면서 지원금이 없다는것이 이해가 안갔다... 한 기수에 100명이고 100명의 예산을 어디서 받았을텐데 교육은 160명이 받았다. 40명의 예산이 남을텐데 그 예산을 추가적으로 쓰지 않으려고 한 모습이 보였다.3. 너무 언론에만 비추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다. 독도탐방이 목적인데 기자들 사진찍게 해주는것으로 독도탐방을 끝냈다는게 아쉬웠고, 지원도 안해주면서 큰 결과를 원하고 허접하게라도 결과를 낳으면 그것을 포장을 해서 기사화 시킨다는것... 페스티벌이 하나의 예인데 지원금 없이 경험없는 사람들 불러다가 페스티벌을 기획하게 하고 그 결과물이 어쨌던 방송국에서 취재하고 기자회견하고 기사쓰고.. 아무튼 너무 언론에만 신경쓰는것 같았다. 아무튼 독도아카데미를 하면서 탈도 많았지만 큰 경험이 되었다. 이 교육을 하면서 역시나 독도는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이 생겼다. 지금의 대학생이 꼭 지켜야 하는것이 우리의 숙제라고 생각한다.그리고 저 아름다운 독도를 보고 뺏긴다는 상상을 할 수 없었다. 저 아름다운 땅이 뺏긴다면... 참..ㅠ독도는 비록 바위섬이었지만 내 안에 있는 독도에 대한 마음으로 포장되어서 보였는지 정말 아름답게 보였다. 사진=독도아카데미독도는 한국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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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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