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하우스 뷰티즌 / 9기 / "뷰티캠프 후기"

안녕하세요! 뷰티즌 9기로 활동 중인 윤여우 입니다

뷰티즌이라 함은, 그야말로 대학생 대외활동의 꽃 중의 꽃으로 꼽히는데요.

그 강력한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대망의 뷰. 티. 캠. 프. 가 있다는 것이죠.

여기서, 뷰티캠프가 무엇인고 하니!

뷰티캠프는 에뛰드 하우스 뷰티즌을 대상으로,

용인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인재원에서 1박 2일로 꾸며지는 캠프입니다.

그야말로 다양한 체험과 활동들이 꽉꽉! 정말 쉴 새 없이 채워져 있어서

소중하고도 알찬 추억들을 가득가득 만들 수 있는 시간이예요

아마 대부분의 뷰티즌들이 처음 지원할 때부터 가장 손꼽아 기대했던 활동이 아닐까 싶은데,

저 역시도 2차 면접 때, 뷰티즌이 되면 가장 기대하는 활동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망설임 없이 '뷰티캠프'라고 답했던 기억이 납니다. 힛.

뷰티즌으로 활동하면서도 윗 기수 분들의 후기를 보면서 홀로 두근두근!

물론 생얼 + 공포의 미션이 조금 겁나기는 했지만...........

인재원의 밥은 맛있기로 유명하다며.............. 그리고 밤엔 치킨을 준다며.

그리고 우야든둥 1박 2일동안 함께 할 팀원들을 믿고

그저 저희 9기의 뷰티캠프가 열리는 5월 5일만 손꼽아 기다렸네요!

그리고 드디어 5월 5일!

어린이날의 인파를 뚫고 아침 9시 30분에 아모레퍼시픽 본사 앞에 도착!

옹기종기 모여 있다가 버스를 타고 슝슝-용인으로 달려 갑니다.

조원들의 아침으로 삼각김밥까지 챙겨 온 센스 조장님,

우리 5조의 막내 조장 슬님이랑 함께♥

전 그 전날 꼬박 밤을 새고 아침에 1시간 자고 버스를 탄 지라.......

사실 상태가 쬐꼼 안좋았어요............ㅠㅠ

그래서 사진 상태가 좀............................. ㅠㅠ

제가 기절해 있던 사이, 버스는 달리고 달려서♬

어느새 용인 아모레퍼시픽 인재원에 도착했더라구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저 조형물이 보여서 반가웠어요

전 기수 분들 사진마다 등장해 있어서 눈에 익었었다는.

내부로 들어가면서 내내 깔끔한 인테리어에 다들 환호성을!

리모델링 중인 곳도 있어서 저희가 다 들어가 볼 순 없었지만,

오픈되어 있는 곳만으로도 인재원은 뷰티캠프가 열리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었어요.

큰 컨퍼런스룸에 들어가니 커다란 플랜카드가 짜잔!

진짜 제가 1박 2일동안 뷰티캠프에 참여한다는 실감이 슬슬 나더라구요.

신난 울 이쁜 5조의 팀원들♥

막내조장님 슬이,

동갑내기 디자인팀 지해,

똑 부러지는 이쁜이 혜민이,

언제나 우직한 중심축 준형이까지!

그리고 이번에는 글로벌팀도 저희와 함께 했어요!

항상 스마일걸이었던 하나코와

한국말을 정말 너무너무 잘했던 타마미,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ㅠㅠ) 중국인이셨던 유흠열님까지.

이렇게 1박2일을 함께 할 생각에 다들 두근두근!

아직 신혜님이 오시기 전이라 다들 들뜬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어요.

스크린의 화면만 보아도

어떤 활동을 하게 될지 기대된다는!

다들 들떠 있는 와중에, 드디어 신혜님 등장!

언제나 예쁘시더니, 뷰티 캠프가 열리던 날은 정말 더 이쁘셨다는..........ㅠㅠ

그야말로 저희 뷰티즌 9기의 뮤즈라능.............ㅠㅠ

신혜님께서 도착하시자마자, 저희에게 미션을 던져 주셨어요.

저희는 냅다 물 수 밖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하야,

'Mini Pink Star 만들기!'

팀 내에서 1명을 골라서 메이크오버 시키고,

메이크업 후에 화보 사진을 찍어서 팀끼리 경쟁하는 미션이었어요.

사진 찍는 걸 귀신같이 잡아내는 준형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심해서 핑크스타를 정하는 도중에 노트북 도착.

받자마자 무선 인터넷 체크하는데,

다들 이걸로 무슨 미션을 내리실지........ 하며.......ㅋㅋㅋㅋㅋㅋㅋ

어떤 미션을 위해 노트북을 세 대나 앵겨 주시능가.................

핑크스타를 뽑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서,

일단 핑크스타로 변신할 사람은 나중에 알려드리기로 하고!

먼저 저희 윗 기수,

그러니까 8기 분들 중에 활동 우수자로 뽑혔던 분들이

신혜님과 함께 일본에 다녀오신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각종 일본의 트렌드를 체험하고 문화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셨는데요,

너무너무 재밌어 보여서 정말 부러웠답니다ㅠㅠ

신혜님께서 저희 9기 우수자는 '여기로 갈지도 몰라~'하고 살짝 귀띔해 주셨는데,

나라는 어디든지........ 사실 해외탐방이라고 듣기만 해도 정말 설레더라구요.

시간은 어느새 흐르고 흘러, 고대하던 점심시간!

인재원의 밥이 그르케 맛있다며....................*_*

금강산도 식후경, 핑크스타에 대한 회의는 잠시 접어두고!

다들 눈에 불을 반짝반짝 켜고 식당으로 향합니다.

카메라는 나의 것.jpg

식당으로 고고씽!

줄 서서 차례로 밥을 받습니당.

셀프 바로 먹을 만큼만 덜어서 먹게 되어 있어요.

식당의 깔끔한 인테리어에 눈이 번쩍!

그리고 무엇보다 음식에 완전...........+_+

밥 완전 맛있어요! 진짜!

이런 데서 밥 맛있기가 쉽지 않은데, 정말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전 기수 분들이 왜 그렇게 인재원 밥을 극찬했는지 알 것 같았어요..................... 하.

입사의지를 불태우는 밥................................

식사가 끝난 후엔 에스테틱 수업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슴다.

일명 공포의 민낯 타임이라고도.....................합니다

예고 포스팅을 보고 갔었지만 그래도 적응이 안되는 이 마음............

죽 놓여진 베드들을 보고 나니 진짜 설렘 반, 두려움 반이었어요.

전 그 주에 잠을 거의 못 자서........ 안그래도 피부 상태가 난감 그 자체였거든요

다른 뷰티즌들은 뭐 화장을 지워도 똑같이 예쁘더라는..............

진짜 피부가 민낯인데도 반짝반짝하고 예뻐서들..... (어린 건 이래서 좋아)

하이힐을 벗은 것만으로도 기가 쫘악 빠져 있었는데,

그런 저에게 민낯은 진정 또 다른 정신적 손상을.......

커다란 스크린을 통해서 마사지를 배워서 파트너에게 해주고,

반대로 파트너도 배워서 받는 수업이었는데요.

그치만 정작 베드에 눕고 나니까...... 진짜 너무 좋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얼굴을 조물조물

천천히 문질러 주고

톡톡톡 두드려 주고

강사님 목소리는 조곤조곤~

따뜻한 수건으로 폭 감싸주고.........

진짜 폭풍으로 잠이 쏟아지기 시작할 정도로........

노곤노곤~ 나른나른~

계에속 누워있고 싶었어요, 오-래.............ㅠㅠ

(이 시간에 어떤 일이 일어났었는지 우리는 알고 있다)

나른한 에스테틱 수업이 끝난 후엔 메이크업 클래스!

에뛰드의 제품들을 이용해서 간단한 메이크업을 배워서

서로 파트너에게 해주는 시간을 가졌어요.

신상 진주알맑은선비비도 있었고,

디어마이블루밍립스톡도

모두 다 가지고 싶었던 아이템들!

역시 커다란 스크린을 보고 열심히 따라해 봅니다

그리고 저녁 식사 후에,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장기자랑!

춤도 추고!

노래에 꽁트, 개그까지!

(웃다가 사진을 깜박하는 이런 변수)

준비할 시간도 얼마 안주셨던 거 같은데,

조마다 너무 준비를 잘해와서 진짜 깜짝 놀랬어요.

웃기기도 너무 웃겨서........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배 찢어지게 웃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장기자랑이 끝난 후의 후포풍.............................

고대하던 미션의 밤이 찾아왔습니다.

치킨 + 조원들의 민낯과 함께 하는 미션의 밤

주제를 받고, 각 배정된 회의실에서 회의를 하고,

스토리텔링 및 각기 주어진 미션에 대한 PPT를 만드는 시간이었는데요.

저희 조 사진이............... 없드라구요.

너무 열심히 회의했는지..................ㅋㅋㅋㅋㅋㅋㅋ

유일하게 혜민이가 페북에 올렸던 사진 한 장.

언제 잘 수 있을지 몰라서 정신을 놓고 작업 중인 제 모습이 저어기...........

하지만 이 와중에도!

저희 에뛰드 뷰티즌 9기의 수장이신 여신 신혜님의 생일이 5월 5일이었던지라♥

저희 5조가 회의하고 있던 곳이 제일 크고, 숨기에도 좋아서 깜짝 생일파티도 했었다능*_*

뷰티즌 전원이 모여서 생일 축하 노래도 부르고, 사진도 찍고.

그야말로 정말 잊지 못할 시간*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