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펭귄입니다!
이번 겨울에는 제가 색다른 도전을 해봤는데요
바로 워너고트립에서 진행한 '카니발로드'에
워너비로 참여하게 되었어요!
우오와오아ㅏ아아 뭔가 엄청난 것 같은데!!!
??? : "카니발 로드가 뭐야?"
이 질문 주변 지인들한테 정말 많이 들었어요 도륵
제가 한 번 더 설명해드리죠!
카니발 로드는 세계 3대 카니발로 알려져 있는
프랑스 니스 카니발에
무려 한국 팀으로 참가해서 공연을 하게 되는
그런 프로그램이랍니다!
에? 나니? 근데 공연이라니요?
전 몸치에 박치에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요??
걱정은 놉!
최종 워너비로 선정된다면!
워너고트립에서 공연을 연습할 수 있도록
탈춤, 부채춤, 한삼, 꽹과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답니다!
워너고 트립 후기
저는 이번 워너고트립 카니발로드를
솔직히 지원할까 말까 고민 많이 했어요.
방학의 절반 이상을 이것에 투자해도 옳은 선택일지. 과연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여행을 잘 할 수 있을지. 별의 별 걱정들이 많이 들었지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후회하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여행 첫 날부터 일행이 소매치기를 당했었던 일도 있었고, 파리의 집시들과 시비를 붙었던 적도 있었지만 안 좋았던 기억들을 잊을 수 있을 만큼 좋은 추억도 많이 쌓았고 무슨 일이 닥쳐도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겠지~'라고 대처할 수 있는 여유도 생겼어요. 그리고 약 3주간 여행을 함께했던 조원들은 인천공항에서 처음 만났을 땐 어색하기도 했지만, 여행 갔다온 이후에는 스스럼 없이 서로의 엽사도 공유하는(?) 그런 사이가 되어서 돌아왔어요. 물론 여행 중에는 서로의 성향들이 다르다보니 조금이나마 힘들거나 불편했던 적도 있었을거라 생각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우리 조원들이 없었다면, 나 혼자 여행을 했었더라면 여행 중 발생했던 많은 위기들을 헤쳐나가지 못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 그리고 공연을 제대로 할 수 있을 지 많은 걱정을 했던 카니발로드! 솔직히 연습량도 적었고, 비전공자였기에 공연을 완료할 수나 있을 지 걱정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걱정과는 달리 니스카니발을 구경하러 온 세계 각국의 관객 분들과 한국 관객 분들이 뜨거운 호응을 해주신 덕분에 공연하는 저희도 즐겁게 했던 것 같습니다! 여행 가는 날이 아득히 멀게만 느껴졌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행을 다녀온 지 한 달이 지났네요. 정말 당분간은 이번 겨울에 쌓았던 즐거웠던 추억들을 떠올리며
일상을 보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작성자 oidc_101208
신고글 '워너고트립 카니발로드' 대외활동 후기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