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활동 합격후기

[현대자동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해외봉사, 한 번쯤 가보고 싶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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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9기 소정윤입니다 ❤️‍🔥

이번에는 ‘현대자동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합격자와의 인터뷰를 준비해보았습니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본 해외 봉사 활동!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교환 학생, 해외 봉사 등 해외로 나가는 활동이 많이 제한되어 아쉬움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2022년에 상황이 나아져서 해외 봉사 모집이 시작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해외 봉사를 꿈꾸는 지원자들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23기, 베트남 닌빈에서

즐거운 추억과 잊지못할 경험쌓고 돌아온 ‘박민준’ 씨와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해외 봉사에 관심있는 청년들 여기 주목❗️ ✈️

해외봉사, 한 번쯤 가보고 싶었잖아?

합격자 인터뷰와 함께 준비해보자구!

현대자동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이란?

현대자동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여름방학, 겨울방학 각각 500명씩 선발, 연간 1천 명의 청년을 선발하여 방학 기간을 이용해 해외 각국으로 파견한다. 각 나라의 특성에 따라 지역봉사, 문화봉사, 환경봉사, 교육봉사 등의 봉사 활동을 펼친다. 귀국 후에는 사후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국내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청년 리더로서의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경상국립대학교 생물산업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 가구 디자인 석사 1학년에 재학 중인 박민준입니다.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Q.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정확히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가슴 따뜻한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마련한 대학생 국제 자원봉사 / 문화교류 프로그램입니다. 연간 1000명의 대한민국 청년을 선발하여 각 나라의 특성에 따라 지역봉사, 문화봉사, 환경봉사, 교육봉사 등의 봉사활동을 펼칩니다. 귀국 후에는 사후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지속합니다.

Q.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에는 어떤 계기로 지원하게 되셨나요?

평소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었는데 우리나라 안에도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국외에도 서로 봉사를 할 여건이 되지 않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지구라는 공동체 안에서 격차를 줄이고 싶은 마음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Q. 타 활동과 비교하였을 때,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만의 특색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이미 짜여진 프로그램에 단순 봉사의 목적을 가지고 가는 것이 아니라 참여하는 청년들이 직접 봉사 마을의 발전을 위한 제안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피무브만의 특색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넓은 시야를 갖게 되는 과정과 가치관 확립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Q. 베트남으로 봉사를 가셨는데, 여러 나라 중 베트남을 선택하신 이유가 특별히 있을까요?

당시 농업을 공부하고 있었고 미래의 우리 후손들에게 푸른 숲을 물려주고 싶다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또, 식량난 해결에도 기여를 하고 싶기 때문에 지금도 녹지를 실내에 적용하는 공부와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농업국가로 1년에 많으면 4번 농사를 짓기도 하기 때문에 농학도로서 베트남에 직접 가보고 견문을 넓히고 싶었습니다. 

Q. 지원 당시 스펙을 여쭤 봐도 될까요? 또, 합격에 있어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하는 경력이 있을까요?

그 때의 스펙이라 하면 군에서 전역을 한 해였기 때문에 군필이었다는 것이고(고된 노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카누를 타고 국내 4대강을 종주한 경험이 있어 도전과 열정이 차고 넘쳤다는 점입니다. 또 위에 언급했듯, 베트남을 선택한 구체적인 저만의 목표가 있었으며 궁극적으로 이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이 점을 높이 봐주셨습니다.

Q. 예비 지원자들이 알면 도움을 받을 만한 자신만의 자기소개서 작성 팁이 있다면?

봉사단은 하나의 조직이고 해외로 가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구성원으로 짜여 있습니다. 리더, 분위기 메이커, 타임 키퍼, 레크레이션 등 자신이 만약 조직에 속한다면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통과 스펙에 억지로 끼워넣지 말고 내가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충분히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Q. 면접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또, 준비한 것과 실제 면접은 얼마나 달랐나요?

준비는 사이트에 나오는 모든 내용을 머리에 넣어 갔죠. (이 정도는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봉사활동을 가서 어떻게 할 것인지, 귀국 후에도 어떤 삶을 살 것인지를 어필하려 했습니다. 면접은 3:3 면접이었는데 저희 조가 마지막 순서였기 때문에 셋이서 경쟁이 아니라 셋이 같이 붙어보자는 마음으로 서로에 관한 이야기들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면접에서도 저희 셋이 원래 친구냐고 물어보셨고 그 자리에서 셋이서 노래부르면서 춤도 추고 나왔답니다. (결국 셋 다 합격했습니다.)

Q. 면접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 질문이 있나요? 있다면 어떻게 대답하셨나요?

위에 언급했지만 ‘셋이 너무 친해 보이고 긴장을 하나도 안 하고 있는 것 같다’ 며 원래 친구냐고 물어보신 것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오늘 처음본 사이라고 당당히 말씀드렸더니 이때까지 면접보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하셨습니다.

Q. 본 활동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어떤 것인가요?

활동 중에서는 저희가 직접 그 마을 아이들에게 수업을 진행했던 활동입니다. 흰 티셔츠에 음각 판을 대고 물감을 묻힌 스펀지로 판을 눌러 나만의 티셔츠를 만드는 활동이었습니다.

또, 활동과는 별개로 매일 일과가 끝나갈 즈음에 카르스트 지형과 끝없는 논밭으로 일몰이 비쳤는데, 그냥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매일 했습니다.

Q. 봉사를 직접 기획하는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고 들었는데, 이 활동이 해피무브 봉사단만의 특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봉사를 기획하는 데 있어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과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모든 것을 기획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니즈(need)입니다. 문화가 다른 그들의 삶에 우리가 기획한 것이 과연 온전하게 스며들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이 가장 힘들었습니다.그래서 엄청난 양의 사전조사와 준비를 철저히 하려 노력했는데, 이 과정에서 프로그램을 바라보는 시야가 많이 넓어졌습니다.

Q. 활동 인원들을 위한 복지나 혜택 등이 따로 있었나요? 그 중에서 가장 인상깊은 것은 무엇이었나요?

우선 봉사단에 선발되면 모든 활동비(비행기, 의식주 포함)를 현대자동차 그룹에서 지원해줍니다. 또한 활동 종료 후에도 국내에서 하는 봉사 활동에 참여를 할 수 있고, 해피무브 출신끼리 결혼을 하면 제네시스를 빌려주는 깨알 혜택이 있습니다. (웃음)

Q.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활동에서 얻은 가장 큰 소득이 무엇인가요?

사람이죠. 전국 각지에서 다른 삶을 살고 다른 공부를 하고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이 모여 머리를 맞대면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또, 저는 개인적으로 내가 앞으로 무슨 일을 해야할까? 라는 질문에 답을 찾는 방향을 알게 되었습니다.

Q. 본 활동은 어떤 분에게 추천해드리고 싶나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냥 모든 대학생에게 추천을 하고 싶어요. 제가 이 활동을 하면서 우물의 출구에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는 것보다 세상을 훨씬 넓어요. 세상 그 누구도 지구의 모든 풍경을 보지 못했습니다. 내가 있는 곳보다 더 밖으로 나가세요!

Q. 비행기를 타기 전으로 돌아간다면 보완하고 싶던 준비 과정이나 ‘'그 때 챙길걸..’ 하고 생각났던 준비물 등이 있을까요?

섬유 유연제 !!!!!!!!!!! 저도 챙겼지만 턱없이 부족해요. 세탁기가 없어 손빨래를 해야 했고, 너무 습해서 건조가 잘 되지 않아 냄새가 났습니다. 꼭 넉넉히 챙겨 가세요.

Q.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에 지원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조언 한 마디 해주세요!

그들이 제시한 틀 안에 몸을 꾸겨 넣지 말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지금은 코로나라 활동이 잠시 멈추었지만 언제든 뛰쳐나갈 수 있게 항상 운동화의 끈을 정비하는 습관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잘 다녀오세요.

저 역시도 해외 봉사를 한 번쯤 꿈꿔본 1인으로써, 이번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이 인터뷰를 보면서 원하는 모두가 해외 봉사를 꼭 갈 수 있길 바라며 🥰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소정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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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ave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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