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브랜딩 분야 추천 대외활동!*농식품 스토리텔링 디자인단 활동자 인터뷰*

Q.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4년제 대학교 산업디자인과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저는 마케팅, 브랜딩, 디자인 직무에 관심이 있으면서 관련된 분야에 많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Q.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나요?

A. 농식품 스토리텔링 디자인단은 마케팅, 브랜딩, 디자인이 합쳐져서 수행하는 대외활동이었습니다.

 전체적인 일정은 이렇습니다. 활동 중에는 3명이 한 팀으로 묶이고 모든 팀은 각각 기업 하나를 맡게 됩니다. 약 6개월간 프로젝트가 진행되는데 이 안에 실무 이론 교육, 회사탐방, 기업 상세페이지 디자인, 발표 등의 과정이 이루어집니다. 우선 비대면으로 실무자분께서 마케팅 이론을 알려주시면서 바로 바로 직접 적용하고 만들어보는 이론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나중에는 직접 회사 탐방을 해서 기업 대표님과 대면으로 어떤 포인트에서 브랜딩을 원하시는지 직접 여쭤보고 팀 회의 진행, 실제 브랜딩 활동으로 이어갔습니다. 브랜딩 활동 중 저는 기업 상세페이지를 디자인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Q. 활동을 지원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아무래도 제 전공이 디자인과이기도 하고 관련된 경험을 하고 싶어서 지원했습니다. 또 전문가에게 직접 실무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활동의 메리트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 중 디자인 전공자로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Q. 1차 서류 작성 팁이 궁금합니다. 작성하실 때 어떤 부분에 심혈을 기울이셨나요?

A. 포트폴리오 제출이 필수였는데, 저는 1차 서류에서 마케팅 경험과 브랜딩 능력이 있고 기업이 추구하는 포인트를 잘 캐치해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을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리브랜딩 사례를 직접 만들어서 예시로 첨부했고, 과제물도 제출했습니다.

Q. 1차 합격자 대상으로 2차 인터뷰평가가 있었죠? 면접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A. 디자인 분야에서 다루는 툴, 경험 유무, 관심 정도, 능력 등을 물어보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본인을 잘 어필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 솔직하게 자신에 대해 얘기하되 못하는 것이나 경험하지 못한 것도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으실까요?

A. 프로젝트를 진행할 기업을 탐방하러 갔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기업이 제주도에 있었는데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면서 더 직접적으로 브랜딩 활동을 하고 있구나 하는 사실이 와닿았고, 활동하면서 제주도를 가는 일이 흔치는 않다보니 가서 힐링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Q. 활동하시면서 더 성장한 능력이 있을까요? 타 대외활동과 다른 특이점이 있다면?

A. 저는 학교 수업에서 브랜딩을 많이 하는데, 보통 수업에서는 가상의 기업을 설정하고 과제를 수행하기 때문에 잘 와닿지 않았던 점이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디자인단 활동은 실제 기업과 매칭되기 때문에 기업의 상세한 요소들을 구체화하는 능력, 시각화하는 능력이 많이 성장한 것 같습니다. 또 마케팅 분야에서는, 회사를 실무적으로 분석하는 능력이나 기업 대표가 원하는 컨셉들을 재조합해서 연결하는 스토리텔링 능력을 새롭게 많이 배웠습니다.

 혜택이라고 한다면 교통비 지원, 저작권비 등의 활동 지원금을 받으면서 동시에 실무적인 교육을 많이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실무에 적합한 자료를 만들어야하겠다는 사명감이 생겨 더 열심히 임했던 것 같습니다.

Q. 관련 분야의 활동을 찾는 분들께 한마디 해주세요!

A. 활동 필수 역량은 담당 분야마다 다르겠지만 마케팅 분야는 관련 용어 등의 사전 지식이 있어야 편할 것 같습니다. 따로 교육을 미리 해주시긴 하지만 그래도 활동하는 데 있어서 관련 정보를 조금 알고 있어야지 않나 생각합니다. 또 디자인 분야는 다양한 툴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우선 디자인단 활동에 다시 참여할 의사가 있습니다. 추천도 하는 편입니다. 활동하고 싶은 것에 흥미가 있다면, 결과물을 만들어서 내기만 해도 면접관분들은 매력있게 보시니 자신이 부족하다 생각해서 망설이지 말고 꼭 지원해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