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포럼] 팀 화이트 "팀 화이트는 제게 혁명입니다"

(오그라드는 것이 나의 전문분야이기는 하나....

막상 이것을 내가 내 손으로 쓰려니 상당히 민망★

각설하고 본론으로 가자면-)

실은 나는 그랬다.

내가 처음 이 '팀 화이트'라는 것에 지원한 것은

바야흐로 2013년 겨울!!! (이라봤자 활동은 2014년 1월에 시작함ㅋ)

방송국 생활을 화려하게 청산(..이라기보다는 그냥 평범하게 마치고)하고

토익 공부나 하며 빈둥거리다가 '이대로는 도저히 안되겠어!!!'하고 신청한 것이

바로 이 팀 화이트였다.

처음에 땡겼던 건 '리얼버즈'라는 그 당시 팀 화이트의 활동 프로그램.

영상 제작이나 콘텐츠 제작에 겁나게 흥미가 있었던 내가

그냥 '오 재미있겠다!'라며 지원, 참가했다.

교내 방송국 활동 외에는...대외활동이라고는 1도 안해본 나.

처음에는 너무나도 대외활동이라는 것 자체가 어색하고 낯설어서 허둥지둥.

그런데, 계속하다보니 이 활동, 사람을 참 두근거리게 만들더라.

리얼버즈만이 아니라,

(▼사진이 없어서 영상캡쳐...인데...난 왜 저렇게 늘 방정맞게 웃는 걸까...넘나 후회)

브랜드아카데미,

(▼칭구들 미안...너희 초상권은......강제 무시...)

1기 소비자연구원으로서 참가한 기업 인터뷰,

(▼아래 사진은 현대약품에 인터뷰가서 찍은 건데...당시 과장님께서 얼굴 나오는 것을 싫어하셨으니...가리는 걸로..

과장님 잘생기셨는데 왜그러셨어요오오-)

상생대축제 스태프로서 참가한 상생드라마 제작,

(▼영상이 궁금하다면 이 쪽...헤헷...이것 말고도 3편이 더있다..! 무려 4부작!!)

또 7기 운영단으로서의 활동까지.

(이거슨 사진을 찾지 모태따...8ㅅ8...내사진....)

자꾸자꾸 새로운 것에 도전하면서

'내가 이런 면도 있구나!'라고 발견하는 설렘,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참 감사하게도 이제는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일을 하는 지금.

다음 기수에는 어떤 학생들을 만나게 될까, 늘 두근거린다.

나름의 색깔대로, 반짝이던 팀 화이트들을 만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달았던 것 같다.

진짜 팀이란 무엇인지,

진짜 상생을 위해서 대학생들이 무엇을 해야 하고

나에게 정말 주어진 역할(a.k.a 소명)이 무엇인지

백퍼센트 완전히 깨달았다면 오만이겠지.

하지만 2013년 겨울, 아직 팀 화이트를 신청하기의 전보다야

나는 내 자신에 대해서, 몇 백배는 더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

2014년 6월,

나는 브랜드아카데미 수료식에서 대표로 후기를 발표하면서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

팀 화이트는 혁명입니다.

신분제가 확고했던 시절, 이렇게 평범하게, 오늘날처럼,

신분제도가 없는 세상이 오리라고는 그 누가 생각을 했었을까요?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상생'이라는 단어가 현실로 다가오리라고는

쉽게 체감을 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신분제를 타파할 때,

많은 사람들이 하나둘 뭉쳐 평등한 세상을 만들었던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상생사회를 위해 하나둘 힘을 합친다면,

그렇다면 상생사회가 가능해지지 않을까요?

팀 화이트가 바로 이러한 기반이라고 생각합니다.

팀 화이트는 제게 혁명입니다.

나는 아직도 믿고 있다.

나와 마주쳤던 많은 팀 화이트들이

대한민국의 브랜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어느 날,

우리사회는 정말 따뜻한 상생 대한민국이 되어있으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