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저의 면접 후기를 한 번 세세하게
파헤쳐 보았는데요, 아마 이쯤되면 읽다가
뭐야 얘 어떻게 합격한거야 뭐야 웅성웅성
싶을텐데 제가 생각하기엔 요지는!
'선택 미션을 안했다거나, 마지막 할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게 합격을 좌우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저는 애초에 활발하지 않은 성격이기에
굳이 꾸며가면서 하고 싶지도 않았고, 그렇게
꾸민다고 해서 눈치를 못 채시지도 않을 것 같아요.
그냥 솔직하게 '편의점'을 왜 좋아하고, 어떻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어필하는게 더 중요하죠!
만약에 위에 두 가지를 안해서 떨어지면 어떻게 해?
라고 묻는다면, 저는 그냥 이번엔 기회가
원래 아니었나 봅니다, 해요! 애초에 붙을 사람은
확신이 있다면 마지막 할 말, 선택 미션 안해도
붙는 다는 사실..! 이건 제가 안했는데 붙었네? 하고
말하는게 아니라, 수많은 대외활동을 나름 하면서
얻게 된 깨달음이에요, 같이 면접 본 사람들 중에
어 왜 안하지? 싶었는데 그 분들은 다 '확신'이
있었어요! 그리고 다들 붙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이번에는 확신을 가지고 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믿게 되었어요! 그러니까 너무 겁먹지 마세요,
저도 붙었으니까 예비 마케터 분들도
붙으실 수 있어요! 모두 화이팅입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