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스토리크루 면접+서류 합격 팁!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새로운 대외활동을 하게 된
육하망칙 입니다! 물론 요 대외활동과 더불어 다른
일도 함께 하게 되어서 학생+직장인 같이 된 기분..ㅎ
굉장히 피곤한 상태였지만, 블로그 포스팅하려고
컴퓨터 키니까 다시 정신이 말짱해진 기분입니당 :)
그러면 요번에 지원했던 맥도날드 스토리크루 면접 후기
한 번 생생하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당! 고고링 :D

먼저, 블로그에 포스팅이 뜸할때쯤 저에게는
면접들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일하고 싶은 회사에서
서류 합격해서 그 회사 면접도보고, 다른 곳에 서류도
넣고 겸사 겸사 준비하다가 맥도날드에서 스토리 크루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는데용! 재밌어 보여서
그 날 호다닥 지원서를 써서 냈는데, 많은 항목이 있었어요!
대외활동 경력과 수상 경력 그리고 기사 콘텐츠를 쓴 적이
있다면 그 포트폴리오를 첨부할 수 있는 란도 있었습니다 :)
저는 수상 경력을 제외하고 모두 꽉 채워서 넣었어요!
위에 사진은 내용보다 이런 식으로 구성되었다는 사진 :D

그 뒤로는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및 활동 강점 그리고
푸드 트렌드를 주제로 콘텐츠를 작성해서 내야하는 란이
있었는데요! 필수 작성란이고 중요하게 보시는 것 같다는
생각에 글자수에 맞춰서 딱 채워넣었습니다 :)
그때 제가 작성한 푸드트렌드 게시글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

개인적으로 저는 제가 2년 동안 푸드리뷰러로
활동하면서 만들었던 저의 콘텐츠를 직접 예시로
들어서 작성했고, 학교에서 배운 것들도 조금 섞어서
간단하게 포스팅 했던 것 같아요! 재밌더라구요?

그리고 도착한 서류전형 합격 문자!
원래 금요일날 발표라고 알고 있었는데
일정이 당겨져서 좀 일찍 나왔더라구요?
이날은 제가 유치원 근무로 녹초가 된 날이라서
집에 오자마자 정신없이 자다가 일어나서
문자를 확인했고, 바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완전 비몽사몽 목소리로 받았습니다...ㅎ
사실 전 날 원하는 회사 서류 전형 합격해서
면접을 봤었는데 좀 망쳐서 우울한 상태였어요!
한참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상태 :)

그리구 광화문 디타워에서 면접을 봤는데요!
저는 스토리크루 1기의 첫 번째 면접자였어요 :)
이날은 서울이 116년만에 최고 기온을 달성한
폭염킹 날이어서 진짜 숨이 턱턱 막혔습니다..ㅎ
그래도 디 타워는 정말 시원했고, 하늘도 맑아서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 짜증나지는 않았어요!

면접 복장은 단정하게만 입고오면 된다고
하셔서 저는 별로 신경안쓰고 평소대로 입고 갔는데
사실 저에게 단정이란 = 올 블랙 입니다...ㅎ
이거슨 곧 제가 모든 햇빛을 다 흡수해서 사망했다는
예고장... 최고 기온.. 광화문 IS 불지옥.. :)

그렇게 디타워 지하1층으로 내려가니까
저런 판넬이 두둥두둥 있더라구용?
가서 열심히 두리번 거리다가 찾아서 내적기쁨
내적댄스 5지게 추다가 들어갔습니다 :)
가서 10분 동안 어색어색무브 타다가 현장미션을
시작했는데, 현장미션은 무우려 다음과 같았어요!
'(A)를 (B)에게 파시오! 어떻게 팔래?'
여기서 에이와 비를 각각 따로 뽑기통에서 뽑아서
완전 랜덤하게 그 자리에서 결정되는 것이지요 :D
그리고 저는 '수분크림, 태블릿PC, 햄버거, 콜라, 서류가방'
중에서 가장 가지고 싶지 않은 '서류가방'이 걸렸고
이 서류가방을 '10대 여고생'에게 팔아야 했습니다 :)
네, 20분 동안 반은 욕하고, 반은 멍때린것 같아요!

면접은 지원자 5 면접관 3으로 5:3 이었고,
거리는 딱 적당했어요!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
그리고 아까 받은 현장 미션을 20분 동안 생각하고나서
면접장에 들어가 1분 동안 면접관님들 앞에서 브리핑했고,
그렇게 저는 서류가방에 메리골드를 결합시켰어요!
메리골드의 꽃말중 '예언'이 있다는 것을 어필하면서
'이 가방에 무언가 새기면 다 이루어집니다!'..ㅎ
10대 여고생에게 '수능 등급'과 같은 대학 진학 문제가
중요할 것 같아서 패션처럼 원하는 수능 등급을
가죽 가방에 새겨준뒤에 선물해주는 것..ㅎ 이 등급이
나올 것이다! 이 서류가방은 소원을 이뤄주는...예...
뭐 이렇게 말도 안되는 소리를 40초 동안 짖껄였습니다 :)

그 다음으로는 개별 질문 거의 없이(한 분에게 있긴 했지만)
모두 공통질문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짧게 끝났어요!
질문은 총 다음과 같았는데요, 조마다 질문이 조금 달랐어요 :)
저희 조는 '맥도날드가 다른 햄버거집과 다른점'
= 즉, 맥도날드하면 어떤 것이 가장 도드라지는 것 같은가?
'언제 맥도날드를 가장 많이 검색하나요?'
= 평소에 정말로 맥도날드를 검색하는지 궁금하다!
이 정도가 있었고, 돌아가며 30초에서 1분 정도 대답했어요!
저는 맥도날드가 다른 곳과 다르게 '크루'라는 알바생들을
대해주는 것이 다르다고 대답했고, 가장 많이 검색하는 것은
맥도날드의 귀여운 캐릭터 상품이 많이 나왔을 때 라고
하면서 상품의 타겟층과 광고를 연결시켜서 얘기했어요!
그외에 서치결과 '이 활동을 통해 어떤 것을 하고 싶나요?'
등의 추가 공통 질문이 후반 조 면접자 분들에게 있더라구용 :D
결과는 거의 바로 나왔구, 다음날에 문자가 왔었나? 그랬어요!
그렇게 합격을 하게 되었다는 훈훈한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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