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 통역서포터즈 후기

후

이틀동안 폭풍같았던 서울관광산업박람회 통역서포터즈 활동이 끝났다.

사실 이번활동을 지원하게 된 계기는 관광산업관련한 대외활동을 꼭해보고 싶었기에 ㅎㅎ

항공사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관괕산업박람회라는 말을 듣자마자 바로지원했다.

약55명을 뽑는?대외활동이었는데, 6.7 6.8 이틀동안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의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내용!

서울특별시와 KOTFA가 함께 진행하는 박람회라고 한다.

sns서포터즈, 전시 서포터즈,통역 서포터즈3가지를 뽑았는데

나는 통역 서포터즈에 지원했다! 영중일 언어 가능자를 우대한다길래~^^;

sns서포터즈는 한달정도? 미리 만나서 온라인상에서 박람회 홍보를 하고 박람회 당일은 참석이 자유..전시와 통역은 박람회 당일에 이틀간 꼭 출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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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럽게 자소서를 작성해서 일본어 통역으로 제출하니까 전화옴 ㅋㅋ

전화면접1차를 보고(외국어 실력테스트 이런거 안함 ^^)

다시 몇주 후 전화옴..합격이라고 ^^

근데 일어통역이 아니라 영어통역으로 합격했다고해서 개놀람..

발대식엔 일정이 있어서 참석하지 못했고 6.6 현충일에 사전교육을 받으러 코엑스로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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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는 채용박람회,의료관광박람회,여행박람회,트래블마트 여러가지로 전시장의 위치가 구분되어 있었다.

나는 B홀의 트래블마트에서 다양한 나라의 바이어,셀러들의 상담을 진행시켜주는 서포터즈 역할이었다.

부스마다 다양한 나라의 바이어들이 상주하고, 25분씩 셀러들을 연결해줘서 상담이 진행되고..5분 휴식 후 다시 바이어들에게 셀러를 연결시켜준다.

현장에서 사전교육을 받을 때,다시 나의 업무는바뀌어있었음^^:

사실 비즈니스 통역을 담당한다고 해서 엄청부담스러워했는데, 다행히 전문통역사분들이 계셨고 우리는 바이어들과 셀러들의 간단한 응대와 고충 처리 정도였음.

대부분의 서포터즈분들은 각 A,B,C..열의 부스들을 관리하며 바이어들과 셀러들의 상담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우면서, 셀러의 노쇼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내데스크와 컨택하는 일이었다. 나는 전문통역사분들의 스케쥴을 관리하는 역할이었고 데스크에 앉아서 (거의 앉지못했음^^) 통역사분들을 부스로 파견하고, 일정 변경이 있을 때 통역사분들에게 통지하고 부스로 안내하기도 했음.

위치가 근데 데스크에 있다보니까... 셀러,바이어분들이 부스위치를 못찾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내가 계속 안내해주는 일도 많이 하게 되었음.

정신없긴했는데 그래도 재밌었다..다만 좀 대행업체의 업무시스템이엉망이라서

체계가 안잡힌느낌이 강하게 들었다....바이어와 셀러들도 관리가엉망이라며 컴플레인을 많이함.. 대행업체분들에겐 미안하지만..^^ 서포터즈인 내가봐도 엉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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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틀동안 서포터즈 활동은 끝났고.. 최저시급으로 정확히 돈은 2주안에 입금해준다고 함 ^^뭐니뭐니해도 money 데스네^^

암튼 박원순 시장의 위촉장도 get하고... 졸업전에 텅텅비었던 대외활동란도 채울수 잇었음..

활동적이고 외국인들과 어울리면서 국제행사 진행요원으로 활동해보고 싶은분들은 내년에지원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