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 기자단 관심 있는 사람 주목! 행정안전부 소셜기자단 합격자 인터뷰

Q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안녕하세요. 저는 행정안전부 소셜기자단 16기로 활동하고 있는 김민지라고 합니다. 현재 언론인과 사회학자를 꿈꾸며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 재학 중입니다.

Q2. '행정안전부 소셜기자단'은 어떤 대외활동인가요?

A2. 주로 행정안전부의 정책과 관련 현장을 취재하고 알리는 콘텐츠를 만듭니다.

행정안전부 소셜기자단은 크게 취재 분야(정책 및 현장 취재)와 콘텐츠 제작 분야(영상, 웹툰, 캘리그라피 등)로 나뉩니다. 저는 현장 취재를 선호해 취재 분야에 지원했지만, 그렇다고 글 기사만 써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보통 현장 사진뿐만 아니라 카드뉴스도 제작해 첨부하는 편이고, 원한다면 영상까지 더해 훨씬 풍부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습니다.

즉 기자이면서 동시에 크리에이터로도 충분히 활동할 수 있습니다.

Q3. 해당 대외활동에 어떤 계기로 지원하게 되셨나요?

A3. 행정안전부가 재난 안전을 총괄할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국정운영의 중추부처’라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습니다.

행정안전부 소속 기자로서 다양한 현장에 다니면서 배울 점이 정말 많을 것 같았습니다. 또 역사가 깊은 정부부처 기자단인 만큼 체계적으로 운영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Q4. 지원당시 스펙이 궁금해요!

A4. 저는 재학 중인 학교의 교내신문사(학보사)에서 기자로 활동했다가, 정부부처 기자단에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고용노동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기자단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특히 고용노동부에서는 최우수 기자로 선정되어 장관상을 수상했었는데, 합격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Q5. 정부부처 기자단 활동을 정말 많이 하셨는데, 기자단 자기소개서 작성 꿀팁이 있나요?

A5. 저는 자소서에서 ‘가독성’과 ‘자신만의 스토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독성을 위해 글을 3~4문단으로 나눠썼습니다. 그리고 소제목을 쓸 때, ‘기사 헤드라인’처럼 작성해 시선을 끌려고 했습니다.

문장은 무조건 두괄식으로 깔끔하게 썼습니다. 제 삶의 전환점이었던 일화를 중심으로 작성하며, 그 속에 경력과 경험을 자연스레 녹여냈습니다.

만약 자소서에 쓸 활동이 부족하다면 기자단 활동 계획과 포부를 구체적으로 적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6. 콘텐츠 기획안의 경우 어떤 식으로 작성하셨나요?

A6. 기사의 질은 기획안의 완성도에서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이에게 보낸다는 마음으로 최대한 꼼꼼하게 작성했습니다.

기사 종류 구분, 날짜, 헤드라인, 취재원의 인적사항(전화번호/이메일/직책 및 업무담당), 기획의도(해당 주제를 선정한 이유), 참고자료(홈페이지 주소/보도자료), 구성(서론/본론/결론), 인터뷰 질문지

등을 ‘표’로 만들어 모두 적었습니다.

Q7. 지금까지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마지막으로 기자단 대외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7. 기자단 활동은 다른 대외활동처럼 팀별 활동이 많지 않습니다.

그만큼 개인이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임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해요. 하는 만큼 정직하게 얻어가는 활동입니다.

적극적으로 관련 기관 및 인물들과 취재도 해보고, 행사에도 참여해보고, 팀 프로젝트나 기자 간 협업도 꼭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활동이 끝날 때쯤 멋지게 성장한 자신을 볼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