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드림클래스 / 2015 / "첫수업, 아이스브레이킹"

2015년도에 활동했던 드림클래스 후기입니다.

드림클래스 첫 수업/ 드림클래스 수업 팁/ 드림클래스 아이스브레이킹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드림클래스 첫 수업을 하고왔어요!

언제나 첫 수업은 걱정되면서도 설레는 것 같습니다 ㅋㅋ

원래 저희 학교는 이번주 월요일부터 시작이었지만

갑자기 장염으로 탈이 난 저는 오늘에야 갈 수 있었어요..ㅜㅜ

수업이 시작하기 전에, 배정된 학교에 찾아가는 시간이 있는데요,

그때 담당 선생님들을 찾아뵙고 앞으로 활동하게 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집니다.

보통 이 때 교재를 전달받지만, 저희학교는 아직 교재가 안 와서

강사들이 미리 교재를 볼 시간이 없었어용

그래서 첫 수업인 오늘은, 수업 자료도 없고하니

간단한 자기소개와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아이스브레이킹이란 무엇이냐?

아이스브레이킹 은 새로 형성된 팀이 어색함을 떨쳐버리고

한 팀으로의 감정을 형성하는 활동이다. 취미를 묻는 것도 한 방법이다.

(출처: 위키백과)

라고 하네요 ㅋㅋㅋ 한 마디로 말해서,

처음보는 학생들과의 어색한 시간을 깨부숴버리기위한..!

활동시간입니당ㅋㅋㅋ

학생들 서로서로의 친목도 다지구요 ㅎㅎ

반 분위기가 좋아야 한 학기 공부 분위기도 좋아지니까요~

<첫번째, 선생님 소개 및 강의계획 설명>

우선 아이들에게 제 소개를 해야겠죠? ㅋㅋ

이름이나 학교 전공, 연락처 등 제 정보가 담긴 부분은

일부러 빈칸을 만들어놓았어요! 칠판에 판서하면서

아이들이 직접! 써넣으라는 의미에서~

그리고 대략적인 앞으로의 수업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물론 100퍼센트 저렇게 수업이 진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계획을 보여줌으로써 선생님이 이만큼 생각하고 있다!

열심히 가르쳐주겠다! 하는 신뢰와 믿음을 보여주는 효과가 있어요 ㅋㅋ

<두번째, 아이스 브레이킹을 위한 자기소개시간>

그리고 본격 아이스브레이킹을 위해 문답지를 나눠주었어요.

제가 아이들에 대해 궁금한 점과 아이들이 쓰고싶어할만한 질문으로 구성했어요.

하기싫다고 하더니 문답지 받으니까 정말 열심히 쓰더라구요 ㅋㅋ

그 후에는 한명씩 돌아가면서 자기가 쓴 거 발표하기 했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답안이 많이 나와서 유쾌한 시간이었어요.

수업끝나고 이 문답지는 제가 걷어갔는데

집에 돌아오면서 발표 내용과 떠올리며 아이들 이름 외우기도 용이했습니다 :)

저희반은 거의 스무명에 육박하기 때문에 ㅋㅋ

이름 외우는거 너무 걱정됐거든요

마지막으로는 전국에 있는 대학교 과를 대충 조사해서

한 페이지에 인쇄해갔어요 :)

아무래도 한창 꿈이 많고 하고싶은 것도 많을 때니까

대학교에 무슨무슨 과가 있나 같이 살펴보면서

너희가 나중에 어떤 과에 가고싶은지 생각해보라고 나눠주었어요.

그냥 한번 읽어보자고 준거였는데

열심히 형관펜 치면서 가고싶은 과들 표시해놓더라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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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업이라서 그런가 유쾌하고 시끌시끌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루하루마다 수업일지를 작성하긴 힘들겠지만

수업 진행하기에 유용한 팁이라던가 공유하고싶은 것들이 생기면

정리해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