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서포터즈 - 실제로 국제회의 참여 가능한 대외활동!

 

안녕하세요. 저는 충남대학교 산림환경자원학과에 재학 중인 000이라고 합니다. 

저는 외교부에서 주최하는 녹색성장 서포터즈 4기에 참가하였습니다.

 

녹색의 지구와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국경없는 환경문제에 대처하고, 

전 세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서포터즈를 모집하였다고 하는데요, 

 

2박 3일동안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적응하고 있는지에 대해 강의를 듣고, 모의 국제회의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공이 환경과 관련이 있어서 환경에 대한 공부를 해왔지만, 

이곳에서 외교적 측면에서의 환경을 배우다 보니 신기하고, 

환경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에 대한 세계적 흐름과 여러 조약들에 대해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2박 3일의 일정 후에는 정책제안서를 작성해서 제출해야 했습니다. 

 

정책제안서 작성을 위해 여러 환경 정책들을 검색해보고,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정책제안서의 주제를 1개월 동안 고민한 끝에, ‘

 

우리가 생활하면서 폐기물은 반드시 배출하게 되는데, 이러한 폐기물을 에너지로 만들어서 전기를 만들거나 난방을 하는 등의 활용을 하면 좋을 것 이라고 생각해서 이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이번 서포터즈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독창성, 논리성, 시의적절성, 정확성 등의 기준으로 평가를 했다고 하셨는데, 아마도 저는 시의적절한 주제를 선정하였기 때문에 평가를 좋게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저는 자료를 수집할 때, 우리나라의 현재 정책에 대해 조사를 할 뿐 만 아니라 해외 선진국의 정책 또한 조사를 했었습니다. 해외에서의 잘 된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우리나라에 적절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구하였고, 이러한 과정에서 국내에서 기존에 발표된 연구자료 등을 찾아서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정책을 쓰도록 노력하였습니다. 

6월 6일 ~ 7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3GF(Global Green Growth Forum)에 참가하게 되었는데요, 

일반 사람은 이러한 국제 회의를 참석하기가 힘든만큼 정말 좋은 경험이 되었고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회의는 사회자분이 주도해서 여러 나라의 패널분들과 대화를 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지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모든 회의가 영어로 진행되어서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팜플렛도 나눠주시고 3GF 어플로 회의주제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회의 중에 외교부 소속으로 된 명찰을 착용하였는데, 한국을 대표해서 왔다는 느낌이 들어서 뿌듯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긴 서포터즈 활동 동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친목을 도모하고, 다른 대외활동에서는 하지 못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뜻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