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대외활동, 어떤 종류가 있고 장단점은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링커리어 멘토 이준섭입니다!

오늘은 금융권 대외활동 지원에 관심이 많으신 링커리어 회원님들께

도움이 될 만한, 금융권 대외활동 전반에 관해 글을 한 번 써보려고 합니다.

일단 저는 다양한 대외활동을 해보았는데요,

그 중 금융권과 관련된 대외활동은 총 3가지였습니다.

하나금융그룹 SMART 홍보대사 (10기)

KB국민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KB캠퍼스스타 (12기)

예금보험공사 SNS 기자단 (12기)

이 중 하나금융그룹 SMART 홍보대사와 KB캠퍼스스타는 서포터즈 활동,

예금보험공사 SNS 기자단은 기자단 활동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제가 직접 해보지는 않았지만 여러 금융권 기업에서는

대학생 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나눠보자면

주관 기관, 기업마다 상세한 활동 내용은 차이가 있지만

금융권 대외활동의 종류는 크게

서포터즈, 기자단, 봉사단 3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이 분류에 맞게 정리해보도록 할게요~

1. 서포터즈

주로 시중은행(혹은 증권사나 보험사) 등 사기업에서 뽑는 서포터즈입니다.

아무래도 제일 보편적인 대외활동 형태이다 보니,

비금융권 기업에서 주최하는 활동이랑 크게 다른 점은 없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SNS 활용 능력(특히 블로그!)이 있으신 분이나

사진, 영상 편집(포토샵, 프리미어 등) 능력자 분은 합격하시기 수월할 것 같습니다.

굳이 다른 점을 꼽자면 은행이다 보니 다들 훈남훈녀가 많다는 것..? (저는 아닙니다)

다만 활동들이 대부분 단체 활동(팀 활동)이다 보니

활동 기간 동안 평소에 모일 일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나 학점과 병행하기에는

약간의 무리가 있을 수 있어요!

제가 했던 활동 중 하나금융그룹 SMART 홍보대사와 KB캠퍼스스타도

서포터즈 활동이었고,

활동하는 기간 동안 정말 바빴습니다…!

그래도 은행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고,

금융권 지망생으로서 기업의 내부 사정까지 볼 수 있었다는 것은

정말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열심히 활동한 만큼 같이 활동한 팀원들이랑도 친해져서

사람들도 많이 얻었던 것 같습니다!

유명한 금융권 서포터즈로는 제가 했던 활동들 외에도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신한은행), 스무살 우리(우리은행), KB청춘스타(KB증권) 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서포터즈는

<장점>

1. 금융권답게 지원(활동비, 식사 등)이 빵빵하다. 

2. 금융권 지망생이라면 지망생 친구들을 많이 만들 수 있다.

3. 은행 내부 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현직자분들이랑 많이 친해질 수 있다.

4. 팀 활동 위주인지라 팀원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다.

<단점>

1. 시간 소모가 많다. 알바랑 학점이랑 병행하긴 좀 빡세다..(활동별로 차이 있음)

2. 팀원들끼리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 (조별과제 5달하는 느낌 ^^;)

3. 활동 인원이 많아 노력한 것에 비해 성과가 안나올 수도 있다.

2. 기자단

앞서 말씀드린 서포터즈와는 다르게,

시중 금융권 회사들보다는 대부분 금융공기업들이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보통 지원서에서 모의 기사 작성(혹은 주제 선정) 등의 문항이 있으므로

평소에 금융, 경제 문제에 관심이 많으신 분 및 

기자단 활동이다 보니 글을 잘 쓰시는 분이 합격 확률이 높습니다.

제가 했던 예금보험공사 기자단의 경우, 여러 팀으로 나뉘어

달마다 팀별로 써야 하는 기사가 있었고(주제는 홍보실에서 지정),

활동 기간 동안 개인별로 써야하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활동 막바지에는 팀별 UCC도 한 편 제작해야 했습니다.

작성된 기사는 검토를 거쳐 예금보험공사 공식 블로그에 올라갔고

월마다 정기회의가 한 번 있었던 것 외에는 별다른 모임은 없었습니다.

제가 했던 예금보험공사 SNS 기자단 외에도

금융감독원 대학생 기자단, KDB 홍보 파트너스(산업은행) 등

여러 금융공기업에서 대학생 기자단을 모집하고 있답니다.

<장점>

시간 부담이 적다.

기관마다 차이는 있어도 월에 회의 1번+ 취재 건이 있다면 취재 정도로

아르바이트나 학점 관리와 병행하기 좋다.

<단점>

서포터즈의 끈끈한 분위기는 없다

3. 봉사단

서포터즈, 기자단과는 다르게 제가 직접 해보지는 않았지만

여러 대외활동에서 금융권 봉사활동을 한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기존의 교육 봉사 활동들이랑 크게 다르진 않지만,

경제 및 금융 관련된 내용을 가르치는 것이 특징입니다.

평소에 교육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적성에 잘 맞으실 것 같습니다.

유명한 활동으로는 KB폴라리스(국민은행) 및 JA KOREA에서 주최하는 활동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금융권 대외활동들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제가 알려드린 것은 활동 전반적인 특징에 관해서 인 것이고

주관 기관에 따라, 활동에 따라 내용은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여러 활동을 해 보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금융권을 선망하시는, 혹은 관심 있으신 대학생분들은

어떤 활동이든, 꼭! 한 번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음에도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