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활동 합격후기
[한국방문위원회] 대학생 미소국가대표 / 4기 / "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다! 한국 방문의 해 알리기"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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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업 신문 17호(2011년 8월 22일 월요일)
나는 대한민국 ‘미소’ 국가대표다.
4기 빙그레팀 인터뷰, 한국방문의 해 알리기
‘미소’는 내가 우리나라 1등! 미소국가대표 4기 빙그레팀은 팀명처럼 변치 않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 ‘미소국가대표’는 한국방문의 해(2010년~2012년)를 맞아 기획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대학생 서포터즈다. 본지는 그들이 미소로 한국을 알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낱낱이 파헤쳐봤다.
인터뷰이: 이강경, 김지회, 김형은(미소국가대표 4기 빙그레 팀)
취재 및 정리: 박지연 기자 임수진 기자
미소국가대표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방문의 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0년 3월부터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방문의 해를 더 많은 내외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내국인 환대서비스 개선 활동,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문화, 명소, 숨겨진 관광지를 알리는 활동들을 진행한다.
특히 4기 활동에서 포털사이트 Daum과 연계한 ‘미소파도타기’ 행사는 시민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이 행사는 한국의 아름다운 명소를 여행하고 그 아름다움이 담긴 사진이나 동영상을 인터넷에 게재하는 캠페인이다. 빙그레팀은 “이 캠페인으로 경주, 임진각, 부산, 춘천, 부여 등지를 다니며 홍보하는 활동 이외에도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듯한 설렘을 느낄 수 있었다”고 답했다.
김형은: 미소국가대표는 다른 대외활동과는 달리 국가 차원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더욱 자부심을 가지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지원했어요. 또 그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정체성에 대해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고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설렘이 있었죠.
이강경: 맞아요. 활동은 온라인/오프라인 모두 진행합니다. 특히 공식활동인 팀별 미션이 있기 때문에 정말 많이 만나요. 팀마다 다르긴 하지만 저희 팀 같은 경우는 한 달에 12회 활동한 적도 있어요. 온라인이나 핸드폰을 이용해 일주일에 기본 4-5일 정도 회의하고, 그룹 채팅방은 아이디어가 생각날 때마다 바로 대화할 수 있게 항상 켜놓는답니다.
김지회: 활동이 힘들기도 했어요. 정말 호락호락하진 않았지만 단단히 각오하니 오히려 성과도 있고 얻어가는 것도 많았어요. 대한민국을 대표해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있을까요? 여러분들도 이런 흔치 않는 기회들을 잡아 우리나라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8월 말부터 5기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여행 박람회에서 한국을 홍보하는 활동모습.
▲부천 국제영화제에서 상영관 내 관람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미리 알아보는 미소국가대표 선발 TIP
Q. 미소국가대표 우대사항이 최종선발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가?
우대사항은 말 그대로 우대사항일 뿐입니다. 우대사항으로 어필하기보다는 오히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성실성과 열정을 보여주는 게 실제적인 선발에 도움이 됩니다. 면접 때에도 우대사항과 관련한 질문보다는 자신의 소신과 열정을 보일 수 있는 질문을 한답니다.
Q. 제출서류에 포함되는 활동계획서가 미소국가대표 활동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가? 반영된다면 얼마나 반영되며, 어떠한 점을 염두에 두고 계획서를 작성해야 하는가?
거창한 활동계획서를 원하는 게 아닙니다. 꼼꼼하고 구체적으로 계획서를 작성해서 합격한 경우가 있는 반면, ‘인천공항에 입국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알릴 수 있는 물품을 나눠준다’와 같이 작은 아이디어만으로도 합격을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이 활동은 실제로 활동계획서에 있던 내용을 토대로 약간의 회의를 거쳐서 실행에 옮겼습니다.
Q. 면접 진행에 대해서 보다 자세하게 말한다면?
4기 선발의 경우에는 5명씩, 30분 동안 그룹면접이 진행됐습니다. 전체적으로 딱딱하거나 무거운 분위기가 아니라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30초에서 1분 동안 자기 PR을 한 후에, 면접관들이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질문을 하면 거기에 답을 하는 형태로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Q.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을 거쳐서 최종합격한 비결이 있다면?
최종합격은 단순히 스펙이 아니라 ‘열정’을 가지고 있는 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김지회) 딱히 비결이랄 건 없지만, 면접관들에게 저의 열정이 느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답변을 했던 것 같습니다.
(김형은)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한 사람들에게 따로 2차 면접 관련 공지가 왔었는데 30초에서 1분 사이로 자기 PR을 준비해달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맨 처음에는 외국어로 자기소개를 해볼까 생각했었는데, 다른 사람들도 다 똑같이 준비해오면 개성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미소국가대표 인사송이라는 노래에 맞춰서 춤을 췄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그 춤이 제가 최종합격 한 비결이 아닐까 싶네요.
(이강경) 1차 서류 전형에서는 활동계획서를 굉장히 구체적으로 썼기 때문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차 면접 전형에서는 면접관들이 저에게 아무런 질문을 안 하시기에 먼저 손을 들고 제게도 궁금한 점을 질문 해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아무래도 이 부분이 제가 최종합격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미소국가대표의 특성 상 사람들에게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야 하는데, 면접에서 제가 그 부분을 확실히 어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Q. 미소 국가대표 5기에 지원하는 대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김지회)
솔직히 미소국가대표 활동이 호락호락하진 않기 때문에 각오를 단단히 하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활동 기간 동안 버틸 수 있고, 그만큼 얻어가는 것도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김형은) 이력서 한 줄 채우려고, 스펙 하나 더 쌓으려고 미소국가대표에 지원하기 보다는, 미소국가대표로 활동하면서 넓어지는 인간관계, 힘든 만큼 많이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을 보고 지원해주세요.
(이강경) 솔직히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국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미소국가대표는 자부심이 생깁니다. 색다른 활동으로 뿌듯함을 얻고 싶으신 분들은 얼른 미소국가대표에 지원해주세요.
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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