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상반기] 녹십자웰빙 온라인채널팀 인턴 합격 후기

지원 시기 : 2021년 상반기

지원 회사 : 녹십자웰빙

지원 부서 : 온라인채널팀

스펙 : 학점 3.99 / 국제무역사1급, 무역영어1급 / 정부부처 영상 기자단 활동 / 인턴1회

[서류 준비]

학교 현장실습으로 진행한 인턴이었습니다. 따라서 성장과정 / 장단점 / 학교생활 / 지원동기 및 포부의 4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인턴 지원이니만큼 교내활동과 외부경험을 최대한 녹여내려고 했습니다.

어학은 800중반대의 토익 점수가 있었고 공공기관 인턴 1회 경험이 있었습니다.

사실 인턴이라 위와 같은 스펙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자기소개서에 최대한 집중했습니다.

[면접 후기]

면접은 다대다로 이루어졌습니다. 면접자 5명, 면접관 5명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번 면접에서 조금 놀랐던 것은 이전 인턴 지원시에는 다 학교생활만 했던 학생분들이었던 반면 ,이번엔 회사 경력이 있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갈수록 인턴도 치열하구나 느꼈습니다.

면접은 각 팀 팀장분들이 이 친구들을 어느 부서에 배치하면 좋을지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질문은 자기소개 / 4p에 관한 질문(마케팅팀) / 최근 가장 인상깊게 읽은 책, 기사 등 / 온오프라인 매장의 차이점 / 온라인 쇼핑을 주로 어디서 하는지 / 영업에 왜 지원했는지 등등..

공통 질문이 아니라 면접자마다 질문이 달랐고 꼬리질문도 많았어서 대략 이 정도로 축약할 수 있겠습니다.

[결과 통보 방식]

문자로 합격 통보 받았습니다.

[사내 분위기]

영어 이름과 님 호칭을 사용하는데, 실질적으로는 한글 이름과 혼용하며 문화가 바뀐지 얼마 되지않아 직급을 부르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수평적인 문화라 크게 불편하거나 답답하진 않았습니다.

[복지]

현장실습이라 월급이 정말 짰는데 사내 카페 무료이용(포인트 1,000원이 차감되나 거의 무료 느낌입니다), 식대 지원이 있어 그래도 꽤 많은 돈이 절약되었습니다.

[인턴 활동]

이전 인턴때도 그랬는데 이번에도 업무 강도가 가장 센 부서에 배치되었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얻어가는 것도 많고 개인적으로 온라인 쇼핑을 매우 즐기는 편이라 적성에도 잘 맞았습니다.

업무는 주로 오픈마켓, 종합몰 등 모든 판매사이트의 매출 관리 / 재고 관리 / 상품 등록 등을 행했습니다. 이외에도 자잘하게 행정적인 업무들을 많이 도와드렸고 99퍼센트 엑셀로 업무를 하기에 엑셀 활용능력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공식 블로그에 게시물을 업로드 하기도 했고 퇴사 때 쯤엔 한 프로젝트의 초안을 짜는 업무도 했습니다.

일이 많은데 일손이 부족해서 출근하고나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몰랐습니다.

[느낀점]

일이 많은 부서였어서 할 때는 정말 힘들었지만 지나고보니 가장 쓸 거리도 많고 배워가는 것이 많았습니다.

현재 공채를 지원하며 핵심 소재거리는 모두 여기일정도로 업무면에서는 많이 얻어갔습니다.

사실 이전 인턴 또한 매우 만족스러웠지만 공공기관의 특성상 매출을 올리거나, 특별하게 내가 뭔가 바꿀 수 있는게 없었습니다. 대부분이 보조이다보니 자소서에 쓸 거리가 정말 없었는데 여기서는 주체적으로 행한 업무도 있어서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특히나 요즘 웬만한 식품기업, 홈쇼핑 등에서 건강기능식품이 뜨고있는 추세라 여기저기 활용하기가 정말 좋아요. 팀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여의도의 대표적인 건물에서 일할 수 있었던 것도 나름 보람찼습니다.

[합격 팁]

지원 부서, 직무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중요합니다. 이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알아가셨으면 좋겠고 건기식에 관한 본인 경험이나 지식도 어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