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해야지~
하면 진짜 안 쓸 것 같아서
남기는 #SBS #스브스뉴스 인턴 지원 후기
먼저,
나는 이번 학기가 3학년 2학기이며,
꼭 해보고 싶은 방송국 인턴이기도 하고
직무 경험을 하고 싶어서
학점이 인정되는
#산학인턴 으로 지원 했다
1. 자기소개서 |
자우리 학교
산학인턴 자기소개서
항목은 크게
자기소개서 항목 | |||||||||
1) 성장배경 | |||||||||
2) 자신의 강점 | |||||||||
3) 대학생활 및 활동 경험 | |||||||||
4) 지원동기 및 입사 후 포부 |
이렇게 이뤄져 있었다
1번 항목 : ‘도전’을 하나의 키워드로 잡고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던 경험과 대학 진학 후의 이야기를 엮은 뒤
이를 바탕으로 이제는 어떻게 할 건지
한 줄 정도로 결론지으며 마무리했다
2번 항목 : 나는 3번 항목에서
경험을 통해 깨달았던 언론인의 마인드에 대한
이야기를 쓸 예정이라 ‘강점’에서는
그동안 쌓아온 직무 관련 강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뤘다
(ex. 지원 분야가 영상 제작이면? - 영상을 만들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 시도했던 기법들이나, 제작 시 부딪혔던 난관 극복 방법 등)
태도 강점은 3번에도 걸쳐져 있어서
2번에서는 곁들이는 정도로만 다뤘다
3번 항목 : 언론인의 자세에 대해
고찰할 수 있었던 경험이 있던 터라 꼭 이걸 써야지 생각했었다
그 일이 어떤 일인지, 어떤 어려움이 있었고 어떻게 해결했고
이를 통해 뭘 배울 수 있었는지 등
이 항목에서는 태도/마인드에 대한 이야기를 내세웠다
할 이야기가 처음부터 확실했어서
가장 빨리 쓰고 수정도 조금만 했던 항목이었다
4번 항목 :
내가 생각했을 때 뉴스의 역할과 스브스뉴스 콘텐츠의 장점,
지향점, 기여하고 있는 바 등 나만의 분석 내용에 대해 짧게 언급하고
이를 위해 내가 기울여온 노력(ex. 트렌드 캐치, 콘텐츠 기획...)과
왜 나는 이곳에 지원하고 싶은지에 대해 다뤘다
마지막은 입사 후 포부로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를 잡아 언어유희?식으로
포부를 쓰며 마무리했다
특히 4번 항목 쓸 때
앞선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책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개인적으로 자기소개서 쓰면서
3번, 4번은 딱 최종 나오고 ‘아 됐다, 이정도면 좋다 잘 썼다’ 싶었고
1번은 ‘음 무난? 괜찮은거 같기도 하고...’ 정도였고
2번은 ‘흠 할 수 있는만큼 하긴 했는데 아리까리하네’ 였다
가장 애먹은 항목이...
끝까지 가장 마음에 안 들었음...^^
포트폴리오는
~전 포스팅에 다 써놨으니 여기선 패스~
아무튼 이렇게 준비를 다 하고
8/10 월요일에 제출을 했다
2. 면접 |
서류 합격 연락은
바로 다음 날인
화요일 밤 9시쯤에 문자로 왔다
이 시간까지 일하시는 구나 싶어서
좀 놀랐음
자세한 건 메일로 안내 예정이라 하셨고
수요일 오후에 안내 메일이 왔다
면접은 13(목)에 대부분 이뤄지고
시간이 안 나는 경우 14(금) 오전에 일부만 본다고 하셔서
목 or 금 고민을 좀 했는데
원래 면접 날짜에 빨리 보는 게 낫겠다 싶어서
(목)에 보기로 결정했고 13시 타임으로 배정받았다
하루만에 빡세게 면접 준비 하려니
긴장되었지만,,, 해야지,,,
자기소개서랑 포트폴리오에서 질문 뽑고
+기본적으로 물어볼 것 같은 거랑 합쳐서
(약간 기획에서 중요한 것은? 이런거?)
한 50-60개 정도 질문 만들어서 답변 달고 외웠다
일찍 가려다가 전날에 너무 늦게 자서
시간에 맞게 갔다ㅋㅋㅋㅋㅋ
1시 타임은 나를 포함해 10명 정도 있었고
현장미션 과 면접 에 대한 안내를 듣고
바로 40분 미션에 들어갔다
현장미션은 제시어에 맞는 기획안을 5-6줄 정도로 쓰는 건데
두드러진 사회 이슈 키워드가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이 날 제시어는 그게 아니었다
처음에는 제시어 보고 ‘어떡하지?’ 싶었는데
아까 읽은 뉴스레터랑 엮어서 어떻게든 잘 썼다
덕분에 평소에 많은 걸 보고
다양하게 생각해야겠다는 걸 느꼈달까
40분 지나자마자 제출하고
1명씩 면접을 보러 들어갔다
1명당 20분 정도 했나?
질문은 대체로 평이했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너무 긴장하고
면접관님들은 편하게 해주시려고 하다보니
이상한 콜라보로 면접을 산만하게 봤다...
나는 내가 진짜 미친 줄 알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없음)
평소에 긴장해서 딱딱해지는 경우는 있어도
이렇게 풀어진 경우는 또 처음이었음
하...
면접 태도는 얼른 다시 잡아야겠음
받은 질문은
한 90퍼 정도 떠올린 것 같은데
밥 먹고 왔냐는 스몰토크부터 시작해서
면접 질문 | |||||||||
1. 현장과제 설명 (중요한듯) | |||||||||
2. 평소 관심있는 분야 | |||||||||
3. 이슈 얻기 위해서 어떤 루트 사용하냐 | |||||||||
4. 뉴스레터 뭐 읽고 있나? | |||||||||
5. 구독하고 있는 다른 채널 | |||||||||
6. 가장 인상깊게 본 콘텐츠 | |||||||||
7. 스브스뉴스만의 특징이나 장점 | |||||||||
8. 스브스뉴스 콘텐츠 개선점 | |||||||||
9.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편이라고 듣는지 | |||||||||
10. 성격적인 단점 | |||||||||
11. 기획하고 싶은 콘텐츠 | |||||||||
12.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궁금한거, 포부) |
정도 였다
중간에 좋아하는 거 얘기하다가
여행 얘기랑 인생 드라마 얘기도 하고
하여튼 지금 생각하면
별별 이야기를 다 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이렇게 할 걸 싶은 면도 있었지만
면접 보면서 칭찬받은 부분들도 좀 있어서
하여간 재밌는 면접이었다
3. 합격 |
그리고 다음날 합격 전화를 주셨다!
이 날 친구 생일이라 밖에 있었는데
결과 언제 나올지 긴장되고 너무 붙고 싶어서
전날 저녁부터 밥이 진짜 안 넘어 갔었다ㅠㅠㅋㅋㅋㅋㅋㅋ
먹으면 속에 다 얹힐 것 같은 느낌 처음이었어...
아무튼 서류/면접 후기는
이정도:)
면접 보러 가는 길에
그 생각을 했다
‘제발 9월에 내가 이 풍경을 다시 보게 해주세요’
후회 없이 준비했고
덕분에 합격해서 출근을 하고 있다
6개월 동안 열심히 해야지:)
인터뷰 : lucete
https://blog.naver.com/zoavm0916/222083370075
작성자 링커리어
신고글 [SBS 스브스뉴스] 2020 하반기 인턴 합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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