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간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메종마르지엘라 & 마르니 브랜드 인턴을 했었다.
1. 직무 소개 |
Maison Margiela & MARNI Buying
MD직무는 AMD(보조MD)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해당 브랜드의 바잉MD 파트너님들의 업무를
전반적으로 돕는 일을 하게 된다
제가 했던 업무는 아래에 정리해두었으니
혹시 필요하시면 참고 부탁드립니다
(급존댓말)
이 인턴을 추천하는 지
종종 물어보는 경우가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가 한 인턴 3개 중에서
취업할 때 가장 도움이 많이 됐던 인턴이다
2. 서류 |
서류는 따로 정해진 형식이 없기 때문에
자율적으로 작성하면 됐었다
회사에 제출하는 서류가
보통 "이력서 + 자소서"로 구성되어 있다고 했을 때
중요도는 이력서>>>>>>>자소서
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력서에서 강조해야 되는 부분은
1. 영어 실력 (어학점수, 해외경험 등) | ||||||||||
: 이메일 쓰거나 번역할 일이 꽤 많다 | ||||||||||
2. 엑셀 실력 | ||||||||||
: 룩북 만들 때 기본적인 함수는 꼭 알아야 한다 (sumif countif vlookup 정도만 알아도 좋을 것 같다) | ||||||||||
3. 꼼꼼함 | ||||||||||
: 수많은 상품들과 매장을 관리하려면 꼼꼼해야만 한다 (특히 상품 가격이 비싸서 더더욱..) |
3. 면접 |
서류 합격을 하면 문자로 면접 관련 안내가 온다.
나는 당시 위 사진의 2층 접견실에서 면접을 봤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면접에서 어필하면 좋은 포인트는
1. 엑셀 vlookup 을 잘한다 2. 금방 그만두지 않을 것이다 3. 패션 인더스트리에 진심이다 + 백화점 매니저분들과 소통할 때 기(?)로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 |
정도인 것 같다 ㅎㅎ
무엇보다.. 엑셀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들어가서 일을 배우는 시간은 없다고 보면 된다
인수인계 며칠 받고 바로 일에 투입되기 때문에
기본적인 엑셀은 하고 들어가는 게 좋다고 본다
4. 업무 |
1. 발주 완료 상품 Lookbook 제작
2. 불량상품 리포트
3. OC check (Order Confirmation)
4. 브랜드 교육자료 번역 (영-한)
5. 입고 상품 Invoice 확인
6. 각 백화점에 상품 물량 맞춰 출고
7. 백화점 매장 운영을 위한 크고 작은 지원 (정말 많다)
8. 기타 간헐적 발생 업무 지원
5.장단점 |
*장점*
1. 패션 및 유통업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다
2. 구내식당이 존맛이다
3. 사판(사내판매행사) 기회가 많다
4. 9-5 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상대적으로 널널한 퇴근길, 타 인턴 대비 취업 준비 시간 확보 등)
5. 4대 보험 (180일 이상 하면 실업급여 수령 가능)
*단점*
1. 일이 꽤 많다 (5시 퇴근해도 에너지가 다 소모되어 취준 병행이 힘들 수 있다)
2. 내부적으로 인턴이 아닌 파견사원으로 불린다
3. 하이엔드 패션 인더스트리 & 바잉MD 에 대한 막연한 로망이 깨질 수 있다 (는 내 얘기)
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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