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상반기] 엘오케이 "인턴이지만 똑같은 업무와 책임감" 인턴 활동 후기

활동 시기 : 2022년 상반기

지원 회사 : 엘오케이

 활동 부서 : CRM

스펙 : 학점 3.68/TOEIC 975/Opic AL/DELE B2/무역영어 1급/교내 공모전 당선 1회/인턴 1회즈

고용형태 : 인턴

[직무 지원 사유]

어느 직무건 간에 데이터 분석력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기에 실무적인 능력을 키우고자 지원하였습니다. 엑셀활용 능력이 뒷받침 된다면 업무를 빠르게 배울 수 있있습니다. 새로운 내용을 잘 습득하고 계속해서 스스로 성장시키며 배우고자 하는 열정만 있다면 충분합니다.

[인턴 활동]

고객 데이터와 관련된 업무를 주요하게 맡았습니다. 자사앱 가입률과 고객만족도 조사 등의 수치를 트레킹하며 이를 대시보드로 제작해 공유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사앱 가입률을 높이기 위한 프로모션을 직접 기획하며 실행하는 업무도 맡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 관리 시스템상 오류는 없는지, 데이터가 정확한지에 대한 확인이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글로벌 기업이다 보니 데이터를 관리하는 담당자들이 해외에 있으며 이 때문에 기본적인 영어소통 능력과 문제 상황 발생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언어적인 능력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인턴이지만 정말 많은 일을 주고 동일한 책임감을 부여합니다. 그만큼 인턴의 의견이 존중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팀에서 주요하게 실행되는 업무에 항상 참여하게 만들어주셔서 직무와 산업에 대해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분명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가 이런 일 까지 해야해?' 라는 생각으로는 절대 버틸 수 없는 곳입니다. 생각보다 업무량이 많아서 주말 혹은 야근이 가끔씩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나 해외 담당자들과 컨텍이 필요할 때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다양한 일을 시도해보고 직접 진행해보면서 업무적인 능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장단점]

장점으로는 직무에 대해 많이 배우고 실무적인 역량은 충분히 쌓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인턴들끼리의 유대감도 높아 회사 생활하면서 큰 힘이 되어 줍니다!

단점으로는 일이 많고 정규직 전환형이라는 명목 아래 인턴들을 너무 피말리게 합니다.

[사내 분위기]

외국계 회사다 보니 대체적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입니다. 재택 근무도 자유롭고 출퇴근도 유동적으로 합니다. 그렇지만 다들 업무가 너무 많아 의외로 빡빡한 느낌도 들고, R&R이 애매한 부분도 많습니다. 적극적인 사람들이 다니기에 좋은 회사입니다.

[복지]

사내 컴퍼니샵에서 제품을 6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느낀점]

인턴으로 뽑히는 단계에서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서류 대신 자기소개 영상을 제출해야 했으며 자체 마케팅 시험도 봐야 했고 입사 전 최종 면접에서는 반나절 이상의 팀 면점, 그리고 pt면접까지 통과해야 했습니다. 인턴들을 많이 뽑는 것에 비해 전환률은 굉장히 낮습니다.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상이 분명해서 일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이에 맞지 않다고 판단되면 전환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정규직으로 합격할 수 있는 비결은 인턴하면서 무조건 적극적, 열정적, 열심히, 잘 해야 하고 팀원분들과도 잘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최종 임원 면접에서는 내가 회사에 잘 어우러질 수 있는 사람임을 강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의 중심은 '나'가 아니라 '회사'여야 합니다.

[합격팁]

밝고 에너지 넘치는 것이 중요하며, 동시에 협력적인 모습도 잘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무 경험이 없더라도 왜 그 직무와 산업에 관심 있는지 적극적으로 어필하면 좋게 평가해주는 것 같습니다. 좋은 마인드셋만 갖췄다면 누구든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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