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부분에 대해서 감사드리지만, 댓글에 기본매너도 보여주지 않는 분들에 대해서는 답글달지 않겠습니다. 기본적인 매너는 지켜서 면접질문 요청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사곤이에요.
요번에는 최종 합격한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면접 후기입니다.
코시국에 최종합격해서 마음이 좀 편하지만, 채용형인턴이기에 6개월간은 긴장의 끈을 놓을때가 아닌거 같지만..
여튼 바로 시작해보죠.
서류 작성 |
요번 합격에는 좀 운이 따라줬던거 같아요.
TEL은 4월, 10월에 채용 공고가 올라온다고 해요.
4월에 쓰려고 했지만, 일본어 자격증이 하나도 없었기에 무리였고
추가채용으로 올라온 6월에도 아직까지 JLPT 시험이 치뤄지지 않아서 서류를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하반기를 노리고 있었는데 운좋게 제가 지원한 직무가 채용되지 않아서 3번째 추가채용이 올라왔어요.
자격증도 준비되었겠다 열심히 서류를 작성하였습니다.
1. 도쿄일렉트론코리아에 지원하게 된 계기와 지원하신 직무에 대한 생각을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2. 성장과정과 학창시절, 성격의 장단점에 대해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3. 지원하신 직무와 관련하여 습득한 지식과 경험에 대해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4.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에 대해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2018년 취업준비할때부터 일본계 기업에 관심이 있었고 그렇기에 TEL에도 지원을 했었습니다.
요번에 지원한 직무와는 다르게 일단 쓸 수 있는건 다 썼던거 같아요.
여튼 2018년 부터 지금까지 서류 질문이 달라지지 않은걸 보면(제가 썼을때만 기준으로),
이번 10월에 있을 하반기 채용에도 질문이 같을거 같습니다.
이 부분 참고해서 서류 준비하시면 될거 같아요.
500자의 짧은 자소서지만 저한테는 내용을 줄이는게 더 어려워서 좀 고생했습니다.
서류 합격 |
서류에 합격하면 이렇게 메일로 면접관련 내용이 안내됩니다.
채용 홈페이지는 크게 달라지는게 없기 때문에 메일과 메세지만 잘 확인하면 될거 같아요.
제가 살고 있는 회기에서 화성까지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라서 면접을 볼 지 좀 고민했는데,
그래도 역시 가고 싶은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면접이고 일본어 면접도 궁금해서 참여하기로 했어요.
예전에 비슷한 위치의 PSK기업의 면접은 서류 통과하고도 거절했었거든요 ㅎ;;
무슨 패기였는지... 잘 풀려서 다행인거 같아요.
면접 후기 |
한 여름에 양복입고 가는데 꽤나 고생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여름엔 면접 안 보러갈거야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힘들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갔어요.
동탄에 있는 삼성전자 건물도 구경하면서 와 정말 크다~라고 생각했는데
요번에 일하게 되는 평택의 삼성전자의 규모는 이곳의 3배 이상이라고 하니 대단하더라고요.
여튼 버스에서 내려서 20분 정도 걸어가야하는 거리에 있습니다.
새 구두라서 잘 맞지 않아서 뒤꿈치가 까질랑 말랑 했지만 열심히 복습하면서 걸어갔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TEL 건물입니다.
네이버 지도로 검색하면 이쪽 입구로 나오는데 이곳은 주차장 입구라서 관계자아니면 못 들어가더라고요.
그것도 모르고 이곳으로 들어갔다가 저쪽으로 돌아가야한다고 들었습니다.
조금더 걸어서 정문으로 들어갑시다.
입구에 가면 경비원 아저씨께서 출입증을 작성하고 온도와 시작을 적어줍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대기실까지 안내해주십니다.
대기실에는 저랑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면접을 같이 들어갈 분이 벌써 와서 계시더라고요.
채용 담당 인사팀분이 편하게 말 걸어주시면서 분위기를 많이 풀어주셔서 좀 편하게 대기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15000원을 입금해주는데 요게 면접비에요.
부산에서 오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 분들에게는 조금 더 지급되는거 같습니다.
좀 일찍 도착해서 40분 정도 채용담당자분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어요.
기업 분위기와 이것저것 많이 들어서 궁금증이 해소되었습니다.
그리고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면접에 들어갔습니다.
4:2의 면접으로 면접관 4분과 면접자 2명이서 들어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면접관분들과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는 곳에 앉아서 봤네요.
저 사진에 제 앞에 책상이 있는 그 정도의 차이 ㅎ;;
책상에는 코로나 때문에 투명벽이 설치되어 있어서 조금 크게 말씀해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자기소개로 시작하는데!
제가 열심히 준비한 자기소개가 있는데, 그런 준비된거 말고 장단점에 맞춰 짧은 자기소개를 해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머리가 갑자기 정지!
안녕하세요! ~~한 OOO입니다. 하고 입이 멈춰버렸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하고
안녕하세요! ~~한 OOO입니다. 하고 다시 멈췄어요...
그래서 면접접관님이 그럼 옆에 분부터 먼저 시작할까요? 긴장되는거 당연하니 조금 더 편하게 해보세요.
라고 말씀해주셔서 머리속으로 최대한 침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청심환을 먹어도 이러네요 후...
너무 가고 싶었던 기업이라서 그랬는지, 자기소개를 못 해본건 처음입니다.
그렇게 옆분이 자기소개를 하고 제가 다시 하면서 말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기업과는 다르게 1차가 직무면접보다는 인성면접이 주 질문이었어요.
LX하우시스와 겹쳐서 기업분석을 하고도 머릿속에 다 집어넣지 못해서 조금 걱정했는데,
그 부분이 안나와서 좋았습니다.
질문의 난이도는 대부분 평이하지만, 가끔씩 압박이 들어오기에 그 부분에 대처를 잘 하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면접은 제 옆에분이 질문을 많이 받으셔서 망했다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잘 대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잘 모르는 질문이 나왔었는데, 다음 면접까지 공부해 답변드리겠습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면접 들어가기 전 채용담당자께서 모른다는 답변은 절대하지말고 저렇게 답변하라고 하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결론!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면접 1차는 인성면접이기에 자소서를 철저히 분석하고
거기에 적은 활동에 관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행동으로 얻게 된 결과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해놓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1차 질문은 제가 멘탈이 박살나서 전부 복기를 못했지만 질문내용 필요하시면 공감과 함께 비밀댓글 남겨주세요!
다음은 최종면접과 면접을 어떻게 준비했는지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아무래도 반도체 기업이기에 FE직무 후기는 많은데 사무직은 없더라고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함에 포스팅 남길려고요 ㅎ
질문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혹 질문 필요하신분, 궁금한점 있으신분은 공감과 함께 비밀댓글 달아주세요!ㅎ
작성자 링커리어
신고글 [도쿄일렉트론코리아] 2021 상반기 채용형 인턴 면접후기 (feat.서류~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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