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스튜디오잼 SNS 운영 보조 인턴
지원 후기입니다!
저는 중앙그룹 채용 페이지를 들락날락 하면서
공고를 확인하고 지원했습니다!
그럼 바로 고고
서류 전형 |
폰으로 쓰는 중이라 사진 크기 죄송해요
중앙그룹 계열사들은 중앙그룹 채용 페이지에서
이런 식으로 항목들을 입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치만 모든 계열사에서 같은 문항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에요!
기본 틀은 비슷하지만 해외 경험이 추가된다거나, 자기소개서 문항이 조금씩 다르다거나 등의 차이가 있더라구요.
아무튼! 스튜디오잼은 자기소개 문항이 하나였어요.
‘본인을 자유롭게 소개해주세요.’
어차피 대내외활동은 적는 란이 따로 있어서 (개수 제한 없었던 것으로 기억)
활동 경험은 대내외활동란에 몰아넣고
자기소개란에는 성장 과정 위주로 적었습니다.
저는 SNS를 즐겨 하지는 않는 편인지라..(^^)
이 업무에 어떤 능력이 요구되는지 잘 모르겠어서
강조할 역량을 정하는 데 꽤 애를 먹었어요.
고민을 해보고 전문가 영상 찾아봐도 잘 모르겠어서
창의성+트렌드 파악+글쓰기능력
뭐 이런 것들을 적었습니다.
성장 과정은 연예, 방송 분야에 관심을 가진 사람을
우대한다고 되어있었기 때문에
그 내용을 진솔하게 담아서 적었어요.
케이팝처돌이에게 케이팝 얘기는
개껌이라구요
그렇게 서류 합격!
제 기억으론 목요일이 서류 마감이었고
그 다음 주 월요일에 합격 연락을 받았습니다.
인성 검사 |
위 메일에도 적혀있듯이 인성 검사가 있었어요.
인성 검사와 면접 안내 메일이 몰아서 온 걸 보면
인성 검사 자체에 합불이 있는 것은 아닌 듯해요.
이틀 내로 끝내야 했고
저는 당일에 바로 했는데요.
인성검사…ㅎ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솔직하게만 하면 된대서 아무 생각 없이 했는데
일관성이 망한 것 같아요 ㅋㅋ
중복질문이 많은데
진짜 솔직하게 해야하나? 원하는 답을 눌러야 하나?
고민 돼서 다르게 응답한 게 몇 번 있었던 듯해요.
생각보다 그 전에 뭐라고 대답했는지 기억이 참 안나더라구요 ^^ 하하하
그리고 ‘살면서 한 번은 화를 낸 적이 있다’
이런 식으로 신뢰성 판가름하는 질문에는
예를 눌러야 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종종’, ‘가끔’ 이런 키워드 보이면 다 예를 눌렀거든요?
근데 그게 대부분 우울, 분노 관련 질문이어서
우울증과 분노조절장애 위험도가 높다는 결과가 나왔을지도.. ㅎㅎ
암튼… 저처럼 갈팡질팡 하지 마시고
확실한 컨셉을 잡거나 확실히 솔직하게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면접 전형 |
면접은 일주일 뒤 월요일,
스튜디오잼 사무실이 있는
중앙일보 건물 20층에서 봤습니다.
아침에 인사 담당자님께서
문자로 잘 오고 있는지 여쭤보셨는데
따스함에 약한 사람이라 감동받았어요.
면접은 2대3이었고
생각보다 편안한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아래는 면접 질문!!!
면접 질문 | |||||||||
자기소개 | |||||||||
스튜디오잼 sns 보고왔냐, 뭐가 좋고 별로였냐. | |||||||||
학점, 학교 좋아서 다양한 경험할 기회가 많았을 듯한데 왜 교내활동만 했냐? | |||||||||
상사랑 작업해본 경험이 많지 않은데, 동아리와 회사는 다르다. 상사와 의견이 다를 경우 상사의 지시 받아들일 거냐?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대충 이런 뉘앙스) | |||||||||
꿈이 뭐냐? | |||||||||
뮤지컬 동아리는 제작/연출에 강점이 있다고 생각해서 한 거냐? | |||||||||
mbti 뭐냐 | |||||||||
마지막 한 마디 |
개별 질문은 저에게 주신 것만 적었어요!
다른 분들에게도 질문하실 때 꼬리 질문도 몇 개 있었어요.
제 느낌으로는 압박 질문이라기 보다는
사실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시려는 느낌이었어요.
물론 제가 받은 질문이 아니어서 그렇게 느껴졌던 거였겠지만요.. ㅎㅎ
사실 이 면접 때 꽤 큰 말실수를 해서
하루 종일 정말 괴로웠어요.
이때는 이 면접이 마지막 면접이라고 생각했어서
더 힘들었어요.
잠도 안 오고 누워만 있는 게 짜증나서
갑자기 스타트업에 서류 난사하고…! 그랬답니다.
예상했듯이 결과는 탈락!!
따로 탈락 연락은 없었어요.
이 글 쓰면서 홈페이지 다시 들어가봤는데
결과 조회하니까 떨어졌다고 뜨긴 뜨네요. 헤헤
제 스스로 너무 못 봤다고 느낀 면접은
이 면접이 유일했었어요. ㅋㅋㅋㅋ
이때는 너무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큰 경험이 된 것 같아요.
어차피 처음부터 이 자리는 저와 핏하지 않았었어요.
저는 sns와 트렌드를 즐기지 않는 사람이니까! ㅎㅎ
열심히 준비하면 성격도, 흥미도
들키지 않고 잘 꾸며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면접에서는 숨겨지지가 않더라구요.
과장, 부풀리기는 생각보다 쉽게 들통 나고
어떻게 해서든 본 모습이 드러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면접 스킬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내면을 탄탄히 하고 진짜 경험과 능력을 갖추는 게
어렵지만 최고의 방법이라는 걸 깨닫게 됐어요.
그리고 서울대생에 대한 편견을 깨는 것도
내가 감당해야 할 몫임을 깨닫고.. ㅋㅋㅋ
우물 안 개구리는 되지 말자!!!고
다시 한 번 다짐하기도 했어요.
말이 길어졌네요. 허허.
질문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정말정말 편하게 댓글 남겨주세요 !!!
인터뷰 - 블루나르시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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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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