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하반기 롯데그룹 이비카드 합격 자소서 "자소서는 구조화 면접의 기반"

저는 2017년 하반기 롯데그룹 공채에서 이비카드 B2B사업관리 부문으로 지원하여 합격하였습니다.

아직 입사한지 얼마 안됐지만 회사 분위기도 좋고 만족스러워서,더 많은 분들이 이비카드에 지원하셔서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합격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비카드는 교통정산사업과 유통 결제 및 카드발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캐시비"라는 브랜드를 떠올리시면 더 친근하게 접근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사실 롯데 계열사 중에서 어디를 지원할지 고민하다가 이비카드를 알게 되었는데, 캐시비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매력을 느껴서 이비카드에 지원했습니다.

-서류전형

서류전형에서 자소서를 쓸 때 가장 힘들었던 점은 아무래도 이비카드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다는 점이었습니다.그래서 저는 캐시비 사이트에 나와있는 회사 소개와 롯데그룹 공채지원 사이트에 나와있는 업무소개 등을 참고하여 자소서를 작성하였고,캐시비를 사용했던 경험들을 녹여서 쓰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서류전형에서 작성한 자소서는 구조화 면접에 기반이 되기 때문에 솔직하고 꼼꼼하게 작성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인적성

원래는 인적성도 면접 보는 날에 한꺼번에 진행했지만, 17년 하반기부터 인적성을 먼저 보고,합격한 사람들만 면접을 진행하는 걸로 바꼈다고 합니다. 엘탭은 인적성 중에서도 쉬운 편이라고 하는데,실제로 봤을 때도 문제집과 유사한 수준의 난이도였던 것 같습니다.

-면접전형

각 계열사마다 면접의 종류가 다른데,이비카드는 구조화 면접, 임원면접, 토론면접이 있었습니다.

하루에 세가지 면접을 모두 보는 원데이 면접이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를 잘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오전 8시 30분까지 모인 후,오전에는 구조화 면접과 토론면접을 진행하였고 점심식사 후 오후에 임원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구조화 면접은 2대 1 면접으로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면접관님들이 긴장을 풀어주시려고 하시고 면접 분위기 자체는 압박 면접이 아니지만,꼬리물기 질문이나 정말 예상하지 못한 상세한 질문들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자소서를 작성할 때부터 솔직하게 하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자소서를 기반으로 한 질문들 외에도, 캐시비를 사용해본 경험이나 모바일 캐시비 등에 대해서도 질문을 받았습니다.

토론면접은 한가지 주제에 대해서 지원자 4명이 한조가 되어 토론을 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주제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속한 조의 주제는 찬반토론이 아니었기때문에 서로의 의견을 발표하고,공감하는 분위기로 진행되었습니다.

임원면접은 대표이사님을 포함한 임원분들과 지원자들이 5대5로 진행되었습니다.같은 조에 속한 사람들이 같은 직무에 지원한 지원자들이었습니다. 질문들은 자신의 좌우명이나 신념처럼 개인적인 질문들도 있었고,직무에 대한 원론적인 질문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답이 정해져있는 질문이 아니기 때문에 답하는게 오히려 더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면접 후 2주 정도 뒤에 롯데 공채 사이트에서 합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에 케이크과 꽃바구니를 받아서 행복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직 한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회사 분위기도 좋고, 워라밸을 잘 지킬 수 있는 회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퇴근도 빨리하고, 컬처데이, 캐주얼데이 등 직원들을 많이 생각해주는 회사인 것 같습니다,

자료출처 : 스펙업

https://cafe.naver.com/specup/5178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