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하반기 현대해상 면접 후기 "자소서를 정직하게 작성할것"

 자유로운 면접후기

(인바스켓) 현대해상에서 처음 도입한 면접이고, 사기업에서도 흔한 면접은 아니어서 준비가 부족했습니다. 인사팀 분들이 모두 그럴것이니 걱정하지말라, 문제가 어렵지만 다 어려우니까 포기하지말아라 는식으로? 독려해줬지만 진짜로 어려워서 당황하긴 했습니다. 특히, 일반적인 인바스켓 문제가 아니라 자료에 대한 해석, 아이디어에 대한 창의성을 보는 듯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자료에 나온 이슈의 국내외정세, 보험시장에 대한 영향, 이해관계자의 관계파악 및 대응방법 등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인성)전반적으로 면접관님들이 면접자를 많이 배려하시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스펙등은 블라인드처리였기 때문에 전혀 관련내용없이 자소서내용에서만 인성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다만 함께 활동한 인원, SNS프로모션을 했다면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게시글이 무엇인지 등등 진짜 경험을 한게 맞는지 확인하려는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자소설이라면 당황할수도 있었던? 면접이었습니다.

(롤플레잉) 인사팀에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인바스켓이랑 다를바 없는 미션유형이었습니다. 자료주고 30분동안 과제를 수행해서 15분동안 관련내용으로 면접관님들이랑 이야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자료는 역시나 20페이지 정도 되었고, 여기서 얼마나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지 보는 것 같았습니다. 롤플레잉이라고 해도 면접관이 부장님 면접자가 사원이 되어서 회의하는 식의 내용일 뿐 사실상 엄청난 연기력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면접을 본 사람들 대부분이 좋은 경험이었다고 할 정도로, 면접의 모든 전형이 면접자의 인성과 잠재된 역량을 평가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면접관님들이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모습이 가장 인상깊었고, 이곳의 면접은 또 오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자료출처 : 스펙업

https://cafe.naver.com/specup/5598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