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 !
또 인턴 면접 후기로 돌아왔다.
생각보다 빠른 시일에 면접 경험을 또 쌓을 수 있었다.
이번에도 인사팀(HR) 부서의 인턴에 지원하였다.
두 번째 면접이다 보니까 첫 면접 보다는 준비 과정이 수월하였다.
지원 배경 |
채용 공고 홈페이지를 매일 같이 뒤졌다.
잡코리아, 슈퍼루키, 자소설닷컴, 학생인재개발센터 등..
그 중에서 해당 공고는 자소설닷컴에서 찾을 수 있었다.
같은 회사의 공고일지라도,
어느 채용 홈페이지에는 올라와 있지만
다른 홈페이지에는 게시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래서 공고를 보지 못하고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특히 인사팀 인턴의 경우에 TO가 극소수이기 때문에
평소에 채용 홈페이지를 다수 서칭해보길 추천한다.
CJ제일제당 바이오 HR 인턴의 주요 업무
담당 업무를 보아 하니,
HRD 영상 편집 + HR 데이터 관리 + 채용 지원
크게 세 가지의 업무를 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세 가지 다 재미있어 보여서 고민도 안 하고 지원했다.
사실 대기업 인사팀(HR) 인턴 기회가 적어서 고민할 여유가 없음..
지원서 작성 |
이번 공고는 자유 형식의 지원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나는 '이력서 + 자기소개서 + 포트폴리오' 세 가지를 하나의 PDF로 병합하여 제출했다.
1. 이력서에는 인적사항 / 자격증 / 경력 / 기타 경험 을 기입
2. 자기소개서는 직접 문항을 만들어서 작성
3. 포트폴리오는 디자인 관련 경험에 대해서 작성했다.
자유 형식의 자기소개서는 처음 작성해서 유튜브 영상을 몇 개 참고하여서
1. 지원동기
2. 담당 업무 관련 경험
3. 강점
4. 성과 경험
5. 성격의 장단점
이렇게 문항을 설정하고, 각각 500~700자 정도 적었다.
그리고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기입해서 읽을 때 지루하지 않게 구성했다.
포트폴리오는 PPT로 깔끔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포트폴리오 예시
포르폴리오에는 PPT 디자인, 영상 편집과 관련된 활동을 했던 것들을 담았다.
Project 1부터 4까지 최근 시간 순으로 배열했다.
포르폴리오에는
1. 활동 개요 : 내가 했던 활동이 무엇인지
2. 역할 : 내가 해당 활동에서 했던 역할이 무엇인지
3. 성과 : 해당 활동에서 얻은 성과는 무엇인지
4. 관련 자료 : 해당 활동의 결과물 이미지
이렇게 총 네 가지의 정보를 컴팩트하게 담았다.
내가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함께 첨부했던 이유는,
인턴의 담당 업무에서 영상 편집과 같은 툴 활용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디자인 툴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서였다.
채용 공고에 나오는 담당 업무를 정독하고
관련된 경험과 역량을 풀어서 이력서를 작성하면 합격 확률이 높아지는 것 같다. (*중요)
PDF 병합은
Smallpdf 사이트를 이용하였다.
서류 합격 메일
어찌저찌 좋게 봐주셨는지 서류에 합격해서 면접을 보게 되었다.
면접 과정 |
면접 준비는
저번에 했던 것들을 바탕으로 재정비를 하는 방식으로 했다.
1. 자기소개 및 지원동기를 해당 공고와 담당 업무에 맞추어 수정
2. 경험 재정리
3. 자기소개서 기반 질문 준비
4. 기업 및 산업 분석
인사팀은 상대적으로 산업군에 영향을 받지 않아서
4번은 열심히 하지 않았다.
CJ바이오가 어떤 회사인지, 그리고 바이오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정도로 넘어갔다.
면접 복장은 비즈니스 캐주얼을 입고 오라고 명시해주었다.
비즈니스 캐주얼에 대해서 이전 면접 때도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냥
깔끔한 흰티 + 슬랙스 + 단화나 구두 에다가
블레이저 하나 걸치면 되는 것 같다.
핵심은 블레이저 !
면접 장소는 CJ블로썸파크였다.
신분당선 타고 광교중앙역에서 내려서 마을버스 타고 5분? 정도면 도착한다.
면접 장소에 도착했는데 건물이 너무 예뻤다.
CJ블로썸파크의 모습
너무 대충 찍은 것 같긴 한데..
쨌든 특이하고 예뻤다.
건물 내부도 찍고 싶었는데,
입구에서 보안 문제로 핸드폰을 봉인시켜버려서 찍지 못했다.
면접 진행 |
면접관 2명 + 면접자 3명이서 진행되는 다대다 면접이었다.
저번에도 그랬는데 이번에도 나 혼자 남자였다.
쨌든 그랬다.
면접 대기하면서 웃겼던 게,
대기 장소 바로 앞에 투썸플레이스가 있었는데
목이 너무 말라서 얼그레이티를 시켰는데 계속 못 받다가
결국 면접 장소로 이송 되어서 알바생한테 1시간 후에 찾으러 오겠다고 말함..
아무튼,
면접 질문에 대해서 복기해보자면
면접 질문 | |||||||||
자기소개 | |||||||||
왜 인사(HR) 직무를 선택했는지? | |||||||||
인사(HR) 업무 중에서 가장 해보고 싶은 업무는? | |||||||||
교육 콘텐츠 관련해서 기획하거나 만들어본 경험이 있는지? | |||||||||
본인이 하고 싶은 업무가 아닐 수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 |||||||||
바이오라는 산업이 생소해서 만약 입사한다면 공부해야 할텐데, 생소한 산업군에 대해서 공부해본 경험이 있는지? | |||||||||
MS 워드, 엑셀, PPT에 대한 자신의 능력은? | |||||||||
자신이 일을 할 때 가장 가치있게 생각하는 요소는? | |||||||||
마지막으로 할 말이나 질문 |
공통 질문이 이 정도였고, 개인마다 꼬리질문이 몇 개 더 있었다.
3번부터 5번까지 진행 되면서 느꼈던 건,
HRM(관리) 보다는 HRD(교육)에 더 집중된 느낌이었다.
그래서 직원 교육 관련해서 콘텐츠 경험이 있는지,
관련해서 영상 툴을 다루어 본 적이 있는지를 가장 궁금해하셨다.
아무래도 내가 셋 중에서 영상 툴을 다루어본 경험도 적었고
HRD에 대해서는 잘 생각해보지 않았어서 당황스러웠다.
그래도 열심히 하고, 배우겠다는 식으로 말하긴 했다.
면접 진행 |
후기
확실히 첫 번째 면접 보다는 덜 긴장했다.
준비 과정도 더 수월했고
면접에서도 쫄지 않고 잘 말했다.
이래서 면접 경험을 쌓아야 하는 것 같다.
어쨌거나,
이번 면접 경험을 기점으로
당분간은 회사에 지원하지 않을 것 같다.
사실 내가 어학 성적이나 자격증이 단 1개도 없어서
서류조차 뚫리는 게 신기할 따름이면서 동시에
내가 떨어지는 이유가 남들보다 스펙이 부족해서 인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어학성적이랑 컴퓨터 활용 능력을 요구하는 곳이 많아서
현재 지원할 수 있는 pool 자체가 좁은 느낌이다.
일단 어학성적이랑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
다시 재지원을 하고자 한다.
그래도 기회가 있다면 지원은 해보겠다 !
면접 이후 1주일이나 지났는데 아직 연락이 없는 거 보면
CJ 바이오 인사팀 인턴은 떨어지지 않았나 싶다.
탈락자한테도 연락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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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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