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인턴은 아모레퍼시픽 대학생 하계 인턴이었다 !
'아모레퍼시픽'이란 기업은 마냥 내게 꿈의 직장처럼 느껴져서 지원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역쉬 사람일은 모르는 것이다 ,,!
특히 인턴으로 들어가게 될 줄도 몰랐는데,
약 6주라는 컴팩트한 기간, 브라질 유학 및 전공 우대를 한다는 점과 이커머스 영업에 대한 작은 관심을 바탕으로 지원하게 되었다.
+ 아모레 밥이 그렇게 맛있다고,, (팩쳌하러 감)
브라질 관련 인턴도 많지 않은데, 아모레라니 ! !
0. 지원 |
아모레퍼시픽 하계 대학생 인턴은 이전에도 몇 차례 진행돼서 선배릠들의 후기를 보면서 참고를 많이 했지만 그래도 좀 어려웠다..
왜냐 5분 pt 자기소개가 있기 때문 ! !
근데 막상 ppt 만들고 5분 자기소개 대본을 대략 만들다 보면 5분이 정말 짧다고 느껴질 것이다..ㅎㅜ
나는 마케팅 직무도 아니기 때문에 ppt는 최대한 간결하면서 내용 중심으로 만들었다 ! 그래도 성의가 느껴지는 정도의 ppt정도로
전공 기반의 인턴으로 지원한만큼 브라질의 내용 반 내가 참여한 대내외활동 내용 반 형식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BRASIL이란 브라질 철자와 소제목은 모두 포어로 적어서 전공자임을 티내려고 했다,,ㅎ +옆에 번역도
사실 5분 pt말고는 면접 준비가 어렵지 않았는데, 특히 글로벌 e커머스 영업 직무의 면접 준비는 복잡하지 않았다.
왜냐 내가 해당 직무의 첫 인턴이기 때문 ㅎ
그래서 정보가 없어서 준비하려고 해도 할 게 없었기 때문에, 자기소개 발표에 중점을 두고 + 교내 진로취업센터 선생님과 모의 면접을 해보면서 실전 준비를 했었다.
가장 기본적인 질문인 '자기소개, 지원동기, e커머스란 무엇인지, 브라질 내 e커머스 현황, 아모레 회사에 관하여, 외국어 질문' 대비를 했었다.
1. 면접 |
실 면접에 들어가기 앞서 대기창이 한 번 열리면서 인터넷 연결 상태와 면접 준비물이었던 개인 pt 발표 자료를 제출한 후 약 10분 뒤에 면접이 시작됐다.
본래 2시 시작이었는데, 앞 면접이 일찍 끝났다고 약 10분 일찍인 1:50에 시작됐다.
면접은 다대다라는 후기가 많아서 다대다를 예상했었는데 역시나 3:3 다대다 면접이었다 !
대외활동 면접으로 비대면 면접을 몇 번 해봤기 때문에, 더욱 주위 환경과 내 모습을 깔끔히 준비하도록 노력했는데(화면에 상시 비춰지기 때문)
다행히 아모레 면접은 면접관님들께서 조금 먼 거리에서 면접을 진행하셔서 오히려 좋았다!
(비대면 면접해보신 분들은 알거다.. 비대면 면접이 조금 더 긴장되고 부담되는걸ㅜ)
현 시점에서 면접본 지 딱 2달 뒤에 쓰는 블로그라 질문이 잘 기억나지 않지만
기억나는 건,
면접 질문 | |||||||||
1. 각자 인사 짧게 | |||||||||
2. (바로) 5분 pt 자기소개 이하 pt 자기소개와 관련된 개인 질문들 | |||||||||
3. 브라질로 유학을 다녀오셨는데, 당시 현지에서 온라인 쇼핑을 해보셨나요? - 이커머스 경험 관련 질문 | |||||||||
4. 브라질 친구들에게 소개한 아모레 화장품이 있나요? | |||||||||
5. 현지 브라질의 요즘 화장품 브랜드는?xx | |||||||||
6. 브라질 온라인 쇼핑 주문 후 평균 배송 기간과 배송비는? | |||||||||
7. 브라질에서 팔고 싶은 아모레의 제품은? | |||||||||
xxc8. 전공어로 '자신이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방법은?' 말하기 |
등 정말 질문이 여러번 오갔는데 기억이 나질 않아요.. 그저 6번 질문이 신선해서 좀 당황했을 뿐 ㅎ
그래도 면접 준비를 좀 할 시간이 있어서 제가 지닌 정보 기반의 질문들이라 다행이었습니당
면접은 약 50분간 진행됐고, 저를 제외한 면접자 두 분은 모두 해외에서 오랫동안 거주한 경험+외국어 전공이셨어요.
모두 남미 쪽 전공 or 체류 경험이 있었던 걸 봐서 다른 면접 시간대도 남미 관련 면접자들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합격 후에 출근해서 만난 인턴 동기들과 얘기를 해보니 제 면접 전후에 면접을 봤더라구요 !
근데 한 명은 러시아&중앙아시아 쪽, 한 명은 중동 쪽이었습니다.
대륙 별로 한 타임씩 면접보고 한 명씩 합격한 걸로 예상돼요 !
면접 결과는 2~3일 후 이메일로 안내되고, 실습비라든가 휴가 안내는 인턴 첫 날 ot에서 안내됐습니다!
2. 꿀팁 |
제가 생각하는 아모레 대학생 하계 인턴의 장점:
1) 6주간이지만 그래도 큰 기업에서의 인턴 경험을 얻을 수 있다.
2)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실제로 상사분들 모두 배울 점이 많고 유쾌하신 좋은 분들이라,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인턴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e커머스 운영팀 체고 ♥
+ 저희 팀이 유일하게 약 6명의 인턴이 모여졌는데(대학생 하계 인턴 3명 + 중화권 인턴 3명)
중화권 인턴이 모두 중화권 쪽 현지인이라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유학생 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3) 제게 유익한 업무를 했다
자세한 건 밝힐 수 없지만, 업무를 하면서 아모레+화장품+이커머스+브라질 국가/산업/유통 등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수 있었습니다.
4) 사옥 위치 진짜 최고
용산역에서 도보 10분
신용산역이랑 회사가 이어져있음
5) 복지 진짜 우주 최고ㅜ
사내식당 말 할 것도 없고요, 무상제공인데 정말 한/양/중/일/아시안/샐러드/헬스팩/비건식/샌드위치 등 매일 약 8가지 식단 구비
석식도 아주 아아아주 소정의 금액만 내면 먹을 수 있고
사내 자판기도 진짜 아아ㅏ아아주 작은 금액으로 아침밥 해결 가능
여자 휴게실에서 안마기계 사용 왕가능(뷰가 남산타워ㅎ)
점심시간에 낮잠 왕가능
인턴 중반에 핸드폰이 초기화돼서,, 사진이 많이 없지만 중복엔 장어덮밥/삼계탕도 나오고
보이는 사진 중 한식은 대부분 석식 메뉴예요 ! 중식엔 한식이 많이 안 나오는 것 같고
마지막은 내 최애 메뉴 콩나물국밥,, 여기서 인생 콩나물국밥을 만났다
사진에 나온 식단보다 진짜 더 맛있는 밥들이 많았답니다ㅜㅜ 이건 맛없는 식단 모아둔 수준 !!
아모레 구내식당의 흔한 뷰,,
6) 중앙정원
직원 아니면 절대 출입 불가한 아모레의 자랑 중앙정원,, 진짜 너무 이쁘구요ㅠ
점심먹고 사내 카페에서 아이스크림라떼 사서 물멍 하늘멍 온갖 멍때리기 좋고
점심시간에 가면 삼삼오오 이야기하고 있는 직원분들 보면 괜히 기분 좋아요 !
매일 사진 찍고 싶을만큼 너무 이뻤다 ,,
아침 낮 밤 가리지 않고 예뻤던 중앙정원,,♡
마지막 사진은 중정 끝에 풍경인데 실제로 보면 롯데타워, 전쟁기념관, 국회의사당까지 다 보인당
이외 더 많은 꿀팁과 실제 인턴 후기는 2탄에서 풀겠어요,,ㅎ
인터뷰 - rlatnals0529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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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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