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내용은 22년 3기 코트라(KOTRA) 청년인턴 합격 후기로
현재 모집중인 23년 1기와는 사뭇 다른 내용이 있을수도 있으니?
지원하시는 분들 참고만 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셨음 좋겠습니다 ^ㅁ^
[ 채용 일정 및 세부 사항 ] | |||||||||
코트라는 우리가 알고 있는 채용방식과는 조금 다르게 지원자들을 인재풀(pool)에 저장해두고,
해당 본부 소속 팀에 TO가 나면 서류로 우선 면접대상자들을 선발하고 이후 면접을 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나의 경우 22년 3기 체험형 청년인턴 공고를 보고 지원했다.
서류 접수 기간은 22.6.28~22.7.12 까지였고
면접을 본 날짜는 22.8.30으로 서류 접수 마감 후 한 달 반만에 면접을 보게 된 케이스
[ 서류 합격 ] | |||||||||
22.08.25~22.08.26(정확한 날짜가 기억나지 않는다.)
(1) 자기소개 및 성장과정에 대하여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최소 500자)
중소기업, 수출, 코트라에 관심 갖게 된 계기를 시간대별로 풀어서 썼다
교내 수업 및 공모전 - 대외활동 - 이후 활동 및 추구하는 목표
이런 방향으로 글을 작성한듯 서류 다시 읽어보니까 상당히 낯 뜨겁다
뭔가.. 세 개 중에 가장 쓰기 어려웠던 문항임 되게 두루뭉술하게 느껴져서...
마지노선이 1000자였던걸로 아는데 3문항 모두 꽉 채워서 썼다
(2) 직무관련 교육, 경력 및 경험사항에 대해 상세히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최소 500자)
은행 서포터즈 경험 (400자)
레스토랑 아르바이트 경험 (300자)
공모전 경험 (300자)
이렇게 쓴듯? 나열하고 보니 인턴의 업무와 연관성이 있나 싶을수도 있지만....
직무기술서를 보고 비슷한 결의 내용을 한 번에 풀어낼 수 있는 것들로 준비해서 작성했다
(3) KOTRA 청년인턴에 지원한 동기 및 입사 후 계획에 대해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최소 500자)
첫 문항에 썼던 공모전(두번째 문항의 공모전과 다름) 경험을 좀 풀면서
이 때 아쉬웠던 점이 있는데, 그걸 코트라 사업을 돕는 과정에서 ~~~한 걸 배워 어쩌고 저쩌고..... 대략 이런 식으로 적었다. 나는 이 때 1지망 본부의 팀을 하나 겨냥해서 적었고, 그 팀의 주된 사업 내용(잘 모름. 당연함. 지원자임) 관련 서류를 보고, 사업 진행에 있어 인턴으로서 돕고.. 그 과정을 통해 ~~한 역량을 키워.... 대충 이런 식으로 적음
* 팀을 하나 겨냥해서 적으실 땐 알리오(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서 코트라 검색 후, 각 부서를 설명해놓은 자료를 보시는 게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물론, 본인이 겨냥해서 적은 팀이 아니라 다른 팀에서 연락 올 경우(그럴 확률 높음, 나도 그랬음) 이를 방어할만한... 뭐 그런 답변도 준비하세요.
기재했던 어학, 자격증
* 토익 980
* 新HSK 4급 - Toeic Speaking을 적고 싶었지만... 이 때 스피킹을 따지 않은 상태여서 그냥 중국어 적음
너무 안타까운 급수와 점수여서 그런지 중국어에 대한 질문은 크게 들어오지 않았다, 면접관 중 한 분이 흥미가 있어서 배우는건지? 이 정도로 묻고 다른 질문은 없었음
* 컴퓨터활용능력 1급
* 한국사 1급
대충 이렇게 쓰고... 뭔가 7월 말엔 한 번쯤 기대해본듯?
그러다 시간이 지나고 지원한 사실 자체를 까먹고 있었음
1학기 휴학 + 방학으로 유럽인에 버금가는 생활 패턴을 자랑하던 나
10시 좀 안 돼서 서류 합격 전화가 왔는데, 보통 02- 어쩌구는 안 받지만 잠결에 받았더니
코트라 ~~팀이고 면접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말을 해주셨다 (사실 기억 안 남)
이 때... 큰일났다는 생각밖에 안 함
자소서 내용에 따라 마지막 문항에서 특정 팀을 찝어서 썼었는데...?
뭔가 그 팀은 아닌 것 같은데 잠결이라 어떤 팀인지 못 들어서 어............? 이러고 있었지만
1시간 좀 지나서 팀명, 면접 날짜 및 시간이 기재되어 있는 메일을 받게 됨
[ 면접 합격 ] | |||||||||
면접자는 3분에 나 혼자 면접을 봤고(3:1), 이미 내 앞에 2명이 면접을 봤었던 상황
면접은 정말 팀바팀이라... 후기가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지만… 내가 봤던 면접을 떠올리면서 써보겠음
하지만 놀랍게도 8월의 일이라 거의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얕은 기억과 다른 인턴들의 경험을 토대로.. 대충 집단지성이라고 하자!
10시 50분쯤에 1층 로비에 도착해서 데스크에 면접 보러 온 팀을 말하니 기다리라고 하셨고,
11시쯤에 선임 인턴이 면접장까지 인솔해줬음.
* 자기소개 및 지원동기
* 우리 팀이 하는 일을 알고 있는지? 어떤 일을 한다고 생각하는지
* 인턴으로서 도울 수 있는 방향
* 인턴의 업무가 본인 생각과 다를 수 있음을 알고 있는지
등과 같은 기본적인 질문을 하셨고, 그 이후엔 자소서 기반 질문이 많이 들어왔다.
특히 뭘 쓰면 좋을까... 하고 마지막에 우겨넣었던 레스토랑 아르바이트 경험 기반 질문을 많이 해주셨고 면접 분위기도 정말 편안하게 조성해주셨음 (긴장해서 자기소개 및 지원동기 여쭤보셨을 때 자기소개만 했는데 다시 지원동기도 물어봐주심)
아르바이트 경험을 많이 여쭤보시길래 오히려 떨어졌나? 생각했었다. 하지만 인턴 면접이기에 능력치보단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려고 하는 것 같고,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이야기를 편하게 하면 된다.
하지만 정말 팀마다 분위기와 질문이 다르다. 나는 거의 모든 질문이 자소서 기반이었지만, 주위 인턴들에게 후기를 들어보니 영어 번역 면접도 보고... 영어로 대답도 하고.... 엑셀 시험도 보고..... 화기애애하다는 대부분의 후기와는 달리 일부 팀의 경우 분위기가 좀 엄숙한 경우도 있다고 하니 그냥 면접장에서 최선을 다합시다. 아무래도 인턴이다보니 능력치를 평가하기보다 팀에 얼마나 융화될 수 있는지,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을 뽑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건 주관적인 생각)
15분 정도 봤고, 면접비 3만원을 받아 집으로 돌아옴
집 가는 길에 아파트 앞에 장섰길래 닭강정을 사갔다
11시에 면접을 봤고, 닭강정 야무지게 먹고 티비보다가 4시쯤에 전화와서 합격이라고 알려주심
3시쯤에 이미 합격 메일이 도착해있었는데 내가 안 보고 있어서 연락 주신 것 같다
보통 이런 글은 어떻게 마무리하지?
아무튼... 부족한 후기가 도움이 되셨음 좋겠고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도움이 될련지는 모르겠습니다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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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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