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해커스" 산학 인턴 면접, 첫 출근 후기

따로 안 쓰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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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나가는 게 필수라고 하셔서

합격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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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난 겨울 방학에 주 5일 출근하는

서포터즈 일을 했었는데 저에게 좋은 영향을 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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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방학에도

비슷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본문과 관련 없는 말이지만 어떠한 영향을 끼쳤냐고 묻는다면 배우면

뭐든지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용기를 북돋아주고 열정을 가지고

살아갈 원동력을 심어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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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9월쯤부터 겨울 방학에 주 5일 일해야겠다! 돈 벌어서 해외여행 가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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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 일하는 방법은

1. 산학 인턴

2. 근로장학생

3. 관공서 알바

4. 일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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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4가지였는데 저는 사실 2번을 가장 하고 싶었어요 고등학교 친구 중에 근장하는 친구가 있는데 근무지가 집 근처길래 딱이다 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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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국장을 신청 안 해서 ^,,^

애당초 기회는 없었습니다

저 중 뽑힐 가능성이 제일 높은 것도 2번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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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머지

관공서는 뽑을지 의문이고 뽑히기도 힘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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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인턴은 .. 요즘 잘 뽑지도 않고 경쟁률도

엄청나서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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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산학 인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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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타 연어 해서 11월 말에 기업 리스트 올라온다는 글보고 11월 초부터 매일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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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는 산학 인턴 게시판이 있어서

거기서 엄청 검색해 보면서 정보 얻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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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 인턴 관련 정보는 .. 본인이 직접 찾아보지 않는

이상 알 수 없으므로 에타, 선샤인 현장실습 프로그램 눈 여겨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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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매불망 기다린 결과 15일에 공지 확인!

아니 근데 기업 리스트가 11월 18일까지 공개였는데,

16일부터 뜨기 시작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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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4학년부터 신청받는 기업도 많았고

3-2도 많아서 제가 지원할 수 있는 기업이

생각보다 많이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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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으로 공고 올린 기업이

대략 25곳이라고 치면, 그중 3곳 정도 ....?

그래서 전 산학 인턴은 4학년부터 하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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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은 카톡 채널에 현장실습지원센터가 있어요

궁금한 점들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주시니까

꼬옥..!!!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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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의 시작, 자기소개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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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 인턴 자기소개서는 이렇게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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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4가지가 모든 기업에게 공통으로

들어가는 질문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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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번만 기업마다 다르게 쓰고

3번까지는 다 돌려 막기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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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부터 4번 모두 제가 한 활동 엮어서 썼어요!

생각보다 쓸 말이 많더라구요

이것저것 해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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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경험이라도 좋으니 느낀 점이 있다면

신경 쓰지 말고 꼬옥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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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자소서가 괜찮나..? 의구심이 들 때는

선샤인 비교과프로그램 들어가면 자소서 항목 예시

있고 s마일리지 주는 프로그램도 있으니까

참여해 보세요!!

산학 인턴 의지가 강했던 저는 최대 3개까지 쓸 수 있는데 3개의 기업 몽땅 지원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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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지원서 일정이 28일까지였는데

기업 리스트가 늦게 떠서인지 3일 더 연장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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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j 심현정 .. 이미 다 작성하고 제출~! 했지만

수정 사항 있어서 마지막 날 제출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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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마지막까지 오탈자 없는지

제대로 잘 썼는지 확인 또 확인해 보세요

그중 2곳에서 면접 연락이 와서

하루에 면접 두 탕을 뛰게 됐어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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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는 서류 마감 기준 다음 주 월요일 오후 2시쯤에 전화로 먼저 알려주고 메일로도 면접 일정 보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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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사진은 스타트업이었는데요

여기도 전화로 면접 일정 알려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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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블로그에서도 충분히 나와있지만

면접은 자소서 기반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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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자소서에서 다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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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자소서 외에 준비해야 할 것은

해커스 인스타 블로그 카페 유튜브 보면서

인상 깊었던 것이나 불편했던 점, 개선해야 할 점

생각해 보기 ......?!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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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에서도 이거 물어보겠다!

싶은 부분에서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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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은 3 대 1로 봤고

경직된 분위기 하나 없고 오히려 면접관 분이

긴장하지 말고 할 말 다 하라고 다독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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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씩 돌아가면서 8-10분 정도 이야기 나누고

3명이서 봐서 총 4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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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첫 타자였는데 질문 리스트는 이렇게 물어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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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질문을 많이 잡으시긴 하는데,

본인이 했던 활동이라면 충분히 잘 대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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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로 스타트업 면접 후기 ..

나를 외부 인턴으로 생각하는 듯 ...

휴학하고 뭐 했는지, 학원에서 6개월 정도 일했는데 그만둔 이유,

문화 콘텐츠 개발 업무 지원해서 최신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법,

공공기관에서 밈 사용하면 전문성이 떨어져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관해서 물어봤어요 팀장, 사장님과 2 대 1로 15분 정도 면접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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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는 뭔가 대학생한테 기회를 주기 위해 모집하는 느낌이었다면,

스타트업은 기업에게 쓸모 있는, 역량이 있는 사람을 찾으려는 느낌이 강해서 실전 취업은 저러겠구나.. 체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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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한 .. 말이지만 떨지 않고 생각했던 질문에서 다

나오고 여유 있게 잘 말한 덕분인지

해커스는 붙을 것 같다는 느낌이 빡! 들었는데

면접 본 다음 주 월요일 1시 반쯤 전화로 연락 왔어요!

서류 합격과 마찬가지로 메일로도 일정 공유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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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일정과 구비 서류들 잘 ~ 나와있고

근무하기 일주일 전에 입사 확정 전화 또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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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에서 선발 뜨면 현장실습 팀에서

메일로 협약서 오는데, 이것까지 잘 마쳐주면 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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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메일 알림이 안 울려서 .. 현장실습 팀에서 전화 와서 알았어요 ^.,^

이런 학우는 더 이상 없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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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 인턴은 계절학기로 들어가서 3학점을 주는데

2학점에 해당하는 15만원을 먼저 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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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점 .. 잊지 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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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대망의 첫 근무일이었는데요

10분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이미 다른 학교에서 오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한 줄로 쭈우욱 서서 담당자분

오실 때까지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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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수화기로 전화하라고 하는데 어차피 .. 한 명만

해도 돼서 먼가 이 사람들이 나랑 동기인 것 같다!

하면 가만히 있으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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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호명하고 옆 건물로 가서

간단하게 입사 설명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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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온 구비 서류 먼저 제출한 후에

입사 안내 듣고 코로나 관련 영상 시청하고

택배 관련 안내까지 받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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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어느 팀에 배정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름 호명해서 나가는데 각 팀장님께서 마중 나와주세요 오늘 하루 중 이게 가장 웃기고 귀여웠답니다..

웰컴 키트와 연필꽂이를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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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이동하면 인트라넷 가입부터 하고

해당 부서 각종 홈페이지 모니터링하고

팀장님께서 부여하신 과제를 합니다!!

*팀마다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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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는 여덟시 반-다섯시 반 근무지만

8시간 동안 근무해 본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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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일 집중해서 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지나있고 나름 재밌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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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줄만 알았는데 예상했던 것보다는

괜찮아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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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 과제밖에 안 한 산학 나부랭이지만

앞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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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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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읽는 모든 대학생분들 파이팅 ~ 입니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