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합격후기

[인턴] "H&M" 한국본사 이커머스 인턴 합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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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H&M 에 입사한지 한달이 되었다. 내가 합격한 포지션은 H&M Group 안에서도 H&M 브랜드 소속의 Ecommerce Intern 이다.

나도 면접준비 전에는 몰랐는데(옷은 사면서 몰랐음ㅋㅋ), H&M Group 산하에는 H&M 뿐 아니라 앤아더스토리즈, Arket(아르켓), COS(코스) 같은 브랜드들이 소속되어 있다.

시세이도 합격후기를 블로그에 올린 후 또 귀차니즘이 도져서 H&M에 대한 이야기는 쓰지 못했는데,

종종 몇몇 분들이 시세이도 재직 이야기를 물어보시는 경우가 있었다.

블로그를 자주 올리는 사람은  정말 부지런한 사람이다..

그래서 하루빨리 시세이도 직원이 아님을 밝히기 위해서라도ㅎㅎ

H&M 합격후기를 들고와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한 달이 딱 지난 지금 합격후기를 올림으로써 스스로도 초심을 되찾고 리프레시 하는 시간을 가지는게 좋을 것 같다고 느꼈다.

일이 힘들어서 그런거 아님 주의ㅠㅠ

H&M의 경우, 나도 면접을 준비하면서 느꼈지만 매장 아르바이트 role의 면접후기는 꽤 있었지만 포털사이트 어디에서도 H&M 한국본사의 면접후기나 합격후기는 찾을 수 없었다.

입사 후 알게된 사실이지만, 본사에서 인턴 role 자체를 잘 모집하지 않을 뿐더러(현재도 한국 본사에 인턴이 나까지 두 명 뿐이다.), 공고가 잘 올라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혹시나 추후에 올라올 H&M 본사 인턴 공고에 지원하는 분들 뿐 아니라, 외국계 기업 인턴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정보를 공유하려고 한다.

H&M 본사 사무실


·전형과정: 링크드인 영문이력서 제출→1차 HR 화상인터뷰→2차 실무진 화상인터뷰→최종합격

서류 전형

·지원경로: 링크드인

→취업준비를 하면서 슈퍼루키, 사람인, 잡코리아, 자소설닷컴, 피플앤잡 등등 국내 채용사이트 중 유명한 사이트들에서는 모조리 다 지원을 했었다. 그런데 종종 외국계 기업인 경우, 국내 채용사이트에는 아예 공고가 계시되지 않고, 링크드인에만 소리소문없이(?) 공고가 올라오는 경우가 있었다. H&M도 국내 채용사이트가 아닌 링크드인에서만 찾을 수 있었다.

링크드인 지원 인증샷/링크드인 공고예시

외국계 지원을 노리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링크드인(Linkedin) 계정을 만들고, 여기 올라오는 공고를 주목하는 걸 추천!!

+외국계 기업과 외국 기업은 지원 과정에서 링크드인 프로필을 스크리닝 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았다.

ex. 인맥관리, 게시물, 경력 Description한 내용 등

·지원서류: 링크드인에 게시된 공고의 지원하기 버튼을 통해 "영문이력서(레쥬메)"만 제출했고, 다른 서류는 제출할 필요가 없었다.

링크드인으로 지원하자마자 얼마 지나지 않아서 gmail을 통해 apply 확인 메일을 받을 수 있었다. 저기서 "Access My Appilcation" 버튼을 누르면, 현재 내 지원상황이 얼마나 progress 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H&M 말고도 전에 지원한 외국계 기업에서도 채용과정에서 저 플랫폼을 쓰고 있었다.


1차 면접

: HR 팀의 담당자 한 분과 1:1 화상면접으로 진행됨. 서류 지원 후 3-4일 후에 메일을 통해 인터뷰 링크와 일자를 안내받았다.

+이 때 진짜 좋았던 건, 내가 가능한 스케줄을 3-4개 정도 먼저 보내주면 그 중 인터뷰어가 가능한 시간과 조율하는 방식으로 면접일과 시간이 정해졌다. 주로 외국기업 면접때 이렇게 했었는데 H&M이 외국계 기업 중에서도 외국스러운(?) 문화가 강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질문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이력서 기반의 정말 general한 질문이었다.

1차 면접 질문 리스트

-자기소개(한국어, 영어로)

-왜 마케팅 직무에서 이커머스를 하려고 하는지? →중점적으로 꼬리질문

-지원동기

-강점과 약점

질문이 막 어렵지는 않았지만, 레쥬메를 사전에 꼼꼼히 읽고 오신 느낌이 강했고, 나의 경우 왜 이커머스 직무로 전환해야만 하는지 재차 질문 하셔서 이 부분이 좀 어렵게 느껴졌다.

ex. 마케팅 인턴을 지금까지 두 번이나 하셨는데, 왜 이커머스로 직무 전환하려고 하시는지?

이커머스는 마케팅과 다르게 data-driven하고, sales 에 중점이 맞춰져 있는데, 이 부분이 적성에 맞다고 생각하는지, 지금까지의 경험과 연관시켜 설명해봐라.


2차 면접

:나의 직접적인 리포팅 라인이 될 사수 한 분과, 팀의 가장 Senior인 한 분이 들어오셔서 2:1로 화상면접.

1차 면접 후 3일 뒤에 문자로 2차면접 어레인지 안내를 받았고, 다시 메일로 화상면접 링크와 1차 면접 합격통보를 받았다.

2차 면접 질문 리스트

-자기소개

-타인이 말하는 나

-영어 실력?

-(영어 실력 질문 후 바로 영어로 답변 요청)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로 나를 소개한다면?

-(영어 답변)나의 강점과 약점

-협업이 어려웠던 경험

-사용해본 Tool

-MS Office 수준

-H&M 사이트 이용해본 경험?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

-Straight Forward한 피드백 컬쳐가 있는데, 이부분 괜찮은지?

-마지막 하고 싶은 말 or 질문

이건 안 잊어버리게 마치자마자 다 적어놨지롱..ㅎ

-자기소개

→이 면접을 볼 때쯤 한창 주 2-3개씩 면접을 매주 달리던 시즌이라, 다른 여느 기업 면접과 다르지 않게 hooking할 수 있는 강점이 들어간 키워드로 소개하고, 직무 JD 키워드와 내 경험을 연관시키는 방향으로 일반적인 자기소개 함.

-타인이 말하는 나

→사교적이거나 활발한 성격은 아닐 수 있지만, 한 가지 맡은 일에 대하여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해내는 사람임을 어필.

이전 회사 인턴 당시 필기노트를 3권이나 쓸 정도로 Data를 꼼꼼히 관리하고, 업무 시작시간 전 나만의 Timeline을 짜서 시간관리를 해낸 경험을 예시로 설명

+인턴인데도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가진 점이 대단하다고 칭찬해주셨음 (감사합니다♡)

-영어 실력?

→첫 번째 덴마크 무급인턴 당시 영어를 사용하여 문서작성 or 미팅한 경험이 많아서 verbal&written English에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함.

-(영어 실력 질문 후 바로 영어로 답변 요청)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로 나를 소개한다면?

→#패션,뷰티 트렌드 #마케팅, 이커머스

+이 때까지 면접을 보면서 처음 받아보는 종류의 영어 질문이라 조금 당황했다. 하지만 "영어로 강점을 설명해보세요." 같은 평범한 질문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 재미있게 대답할 수 있었음. #패션, 뷰티 트렌드 해시태그를 통해 Zara, H&M 같은 SPA 패션브랜드와 마리끌레르, 보그 같은 패션잡지에 관심이 있음을 어필했고, #마케팅, 이커머스 트렌드를 담은 뉴스레터 계정을 팔로우 하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이커머스 직무에 대한 관심 어필.

개인적으로 해시태그의 내용보다는 영어로 얼마나 논리적이고 유창하게 말할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한 질문인듯 했음.

-(영어 답변)나의 강점과 약점

-협업이 어려웠던 경험

-사용해본 Tool

-MS Office 수준

→엑셀, 파워포인트 사용 경험과 사용가능한 함수 답변

+이 질문에 대해 엑셀 실력이 "고급 스킬"이라고 대답했는데, 입사하고 알게 된 사실이지만 면접관 두 분을 비롯하여 팀 전체에(심지어 외국인 사수에게까지) '이번에 들어오는 인턴 엑셀 진짜 잘한대!'하는 소문이 다 날 정도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 답변이 되었다 ㅠㅠㅎㅎ 덕분에 '엑셀 girl'이 아님을 해명하는데 진짜 한참 걸림 ㅋㅋㅋㅋㅋ

-H&M 사이트 이용해본 경험?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

→좋은 점=필터가 세분화 되어 있어 구매할 아이템을 찾기 편리함. 아쉬운 점=공홈에서는 리뷰를 보기 힘듬.

+사실 면접보기 전까지 해당 직무가 어떤 일을 하는지 거의 정보가 없었는데, H&M 구매경험이 나보다는 많은 아빠에게 미리 공홈 사이트에 대한 고객 입장의 피드백을 물어본게 신의 한수였다♥ 이커머스 직무니까 당연히 요런 질문이 나오겠거니 하고 사이트도 미리 들어가보길 진짜 잘했다!

-Straight Forward한 피드백 컬쳐가 있는데, 이부분 괜찮은지?

→이전 덴마크 인턴 당시 비슷한 피드백과 미팅 culture가 있었는데, 너무 좋았고 업무 실력을 쌓아가는데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변.

+실제로 입사를 해보니 이 부분이 굉장히 만족스러운데,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피드백이 너무 좋다. 인턴임에도 불구하고 못한다고 해서 혼내는 것도 아니고, 아랫사람을 가르치듯 하는 피드백도 아니고 잘한 것에 대해서는 다들 칭찬하고 아쉬운 부분은 명확하게 무엇인지 advice 해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직은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마지막 하고 싶은 말 or 질문

포토샵을 거의 다루지 못해서 인터넷 강의로 공부를 하고 있는데, 포토샵이나 엑셀 등 입사 전 미리 공부를 해갈 분야가 있다면 어떤 부분인지?

Training Material 과 Onboarding Process가 넘나리 잘되어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미리 공부할 부분은 크게 없는 것 같다는 답변을 받음.

+이커머스 분야가 IT에러를 대량으로 해결해나가야 하는 업무가 있는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마음의 평화를 챙기라는 답변을 해주셔서 다같이 웃고 훈훈했던 기억이 있음.

업무 시 영어 사용할 기회?

외국'계' 기업이 아니라 '그냥 외국기업' 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미팅은 영어로만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영어 사용 비율이 아주 높다는 답변을 받음.

+사실 이 부분이 H&M에 입사해야 겠다고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외국계 기업이 영어를 많이 사용한다고는 하지만, 특히 "인턴" 직급부터 Verbal English를 데일리하게 사용하면서 커뮤니케이션 할 기회는 거의 없다고 알고 있다. 외국계라도 여전히 '한국 지사'이기 때문에 영어로 말할 기회는 거의 없는 곳도 많은데, 면접관 분들이 영어에 대해서는 자신있게 보장(?)해주시는 분위기였다.

+그리고 실제로 입사를 해보니, 미팅은 그냥 거의 다 영어로 진행된다고 보면 되고, 모든 미팅과 메일에 사용되는 자료는 영어로'만' 제작된다. 그리고 사무실에 간 첫 주 부터 외국인 직원분들과 식사하고, 회식하고, Farewell 파티까지 하면서 찐으로 영어를 많이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ㅎㅎ

사무실 이전한다고 HR팀에서 들었는데, 정확한 위치가 어디인지?

원래 H&M 사무실은 종로타워였는데, 내가 입사한 시점부터 삼성역 근처에 위치한 빌딩으로 이전했다.

+이전에 종로타워에서 근무하셨던 분들은 지금 사무실이 많이 작아져서 불만족스러운 부분도 있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주 3회 재택이니 작아진 사무실 마저도 사실 굉장히 텅텅 비어있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나는 뽀송뽀송한(?) 새 사무실이라 너무 좋다!

→현재 브랜드가 당면한 가장 큰 도전과제? 경쟁사?

+어느 취준 유튜브 채널에서 이 질문을 보고 나서 거의 대부분의 면접에서 이 질문을 물어본 것 같다.

사실은 지원자 입장에서 조금은 딥한 정보를 물어보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분들은 좋아하지 않으실 수도 있지만, 흐엠므 면접관 분들은 '허허, 어려운 질문이네요' 라고 하시더니 정말 정성을 다해 디테일한 정보를 최대한 주려고 하셨다.



왜 H&M에 입사했는지

이전 포스팅이 시세이도 합격후기 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H&M에서도 최종오퍼를 받게 되었다.

두 곳 모두 합격하여 선택권이 생겼다는 건 정말 행복한 고민이었지만, 사실 마음속으로는 면접을 보는 순간 H&M에 입사하기로 결정을 했던 것 같다.

*특정 기업을 부정적으로 표현하거나 비교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고, 개인의 주관적 견해일 뿐입니다!!

1. 영어 사용기회

:외국계 기업이지만 특히 영어로 "말"을 할 기회는 인턴 직급에서 많이 없을 수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 H&M 에서는 일본과 한국본사가 통합되고 나서 팀 구성원 자체가 다국적 이기 때문에 영어 사용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면접 중에 들었고, 실제로 그렇다.

2. 새로운 직무 경험-이커머스

:이 때까지 마케팅 직무만을 생각해왔는데, 사실 마케팅을 선택하게 된 동기가 크게 뚜렷하지는 않았다. 문과 직무에서 세일즈보다는 적성에 맞을 것 같고, 글로벌 마케팅의 경우 외국어 전공을 살릴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선택한 것이다.

그래서 이번 인턴이 마케팅이 아닌 다른 직무를 주니어로서 경험 해보고나서,좀 더 폭넓게 장기적인 커리어 패스를 생각해볼 계기가 될 거라 생각했다.

3. 회사 Culture&분위기

:우선 면접과정에서 면접관 분들에 대한 first impression이 너무 좋았다. 짧은 면접 시간 동안 전혀 수직적인 면접관vs인터뷰이 관계를 느낄 수 없었고, 회사에 대해 소개를 받는다는 느낌이 오히려 강한 면접이었다.

또, 면접 과정에서 새롭게 알게된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와 문화가 나와 정말 잘맞을 거라는 느낌을 받아서, 면접을 보고나서 입사에 대한 욕심이 더 생기게 되었다.

+입사일을 조정할 때 HR 담당자 분과 전화하는 과정에서도, '~부터 출근하시면 됩니다'가 아니라, 근황토크 부터 합격하게 되셔서 정말 기쁘다는 훈훈한 말씀과 함께 지원자 개인의 일정과 최대한 입사일을 조율하려고 하셨다.

4. 추후 커리어패스

:영어를 많이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국적의 팀원들과 매일매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다. 외국기업이 아닌 외국'계' 기업에서 내가 인턴으로서 경험할 수 있는 최대치라는 생각이 들었다. 추후 내 장기적인 커리어 목표인 "APAC 지역 마케팅, 이커머스 전문가"와도 align할 거라고 생각했고, 향후 2-3년 뒤 해외취업을 할 때도 의미있는 경험일 거라는 생각에 입사를 결정했다.

5. 인턴의 업무내용

: 첫 번째 인턴이 아닌 세 번째 인턴이었기 때문에, 이전 인턴을 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을 만족시켜줄 포지션이었으면 하는 욕심이 있었다.

첫째, 일의 주도권이 어느 정도는 있을 것. 둘째, 단순반복 작업(ex. 엑셀 문서정리)가 아닐 것. 셋째, 일을 하면서 성장한다는 느낌이 있을 것.

+아무래도 인턴 role이다보니 반복적인 일만 하게 되거나, 일의 주도권이 거의 0에 가까운 경우가 많았는데, '내가 이 일을 하면 할수록 이런 점이 늘겠구나' 하는 느낌이 들지 않는 일이면 스스로 3개월 이상은 버티기 힘들었다. 이전 회사를 퇴사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결론적으로 입사를 해보니, 아직은 좀 버겁긴 하지만 이전의 인턴과는 정말 다르게 Creative하면서 어느 정도의 주도권이 있는 일을 맡을 기회를 주어서 그 점이 아주 만족스럽다!

6.재택근무

: 내가 알기로는 H&M에서 전체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하여 재택근무를 점점 늘려가는 방향을 권장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는 주 3회 재택, 주 2회 오피스 출근이고, 간혹 유동적인 경우도 있다.

+재택근무가 잘 안 맞는 분들도 있다고 하지만 나는 사실 너무 잘맞는 것 같다 INTJ라 그런듯..ㅋ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팀원들과 얼굴을 볼 일이 비교적 적다보니 친해지는데 조금 걸릴 것 같다는 것!


나의 합격을 같이 축하해주고 기뻐해주는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 요즘 더더욱 느끼고 있다.

자신의 일이 아닌 다른 사람의 행복을 진심을 담아 축하해주는 일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새삼 깨닫는 중이다.

나도 꼭 다른 사람의 행복을 누구보다 진심으로 기뻐해줄 수 있는 멋진 마음을 가진 어른이 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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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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