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합격후기

[인턴] "크림" 인턴 합격 및 활동 후기

상세페이지-메뉴
https://community.linkareer.com/intern_activity/1707568

KREAM 인턴 일기 1주 차

생애 첫 스타트업

부제 | 판교 구내식당 최고

운이 좋았고, 또한 감사하게도

국내에서 가장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패션 플랫폼 KREAM의 인턴에 합격했다.

인턴 기간 동안에 주차별 일기 업로드를 고민했는데

(스노우는 인턴 후기가 많던데 크림은 없어서)

후기가 없어서 지원을 망설이는 인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업로드를 하게 됐다.

모든 인재분들 다 크림으로 모이세요.

[ 1월 9일 ]

- 입사 첫날

- 업무 시작

건너편에 보였던 카카오 아지트.

크림 사무실은 판교 테크원에 위치해있다.

서울에서 판교까지 어떻게 가나 막막했는데

지하철에서 회사까지 연결이 되어 있고

출근시간을 약간 피해서 가서 그런지

판교 출근이 할만했다.

인턴을 시작하는 분들과 인턴 OT를 듣고

팀에 인사 이후 업무를 위한 세팅을 시작했다.

크림에서는 영어 이름을 쓰고 있는데

나는 호주에서도 썼었던 클로이를 선택했다.

근데 세 글자보다는 두 글자 영어 이름이 좋은 것 같다.

사무실은 정말 정말 크다.

책상도 정말 넓어서 앉자마자

심리적 평화가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인턴들은 공용 좌석을 쓰다 보니

(근데 거의 반 고정인 듯)

짐은 라커룸에 보관하고 있다.

라커룸 비밀번호 설정할 때

문 열고 해야 하는데 닫고 해서

담당자분을 부르는 대참사가 일어났다ㅠ

꼭 라커룸 비밀번호는 열고 설정하세요!

세팅을 모두 한 이후 오후에는 업무를 받아서

한 3시간 정도 빡세게 업무를 하고 넘겨드렸다.

퇴근 10분 전에는 앞으로 할 업무에 대한

짧은 회의를 하고 끝.

첫날이어도 결과물이 남아서

뿌듯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진짜 맛있었던 김치찜

판교에 출근하면 가장 좋은 점은,

아침, 점심, 저녁을 다 준다는 것.

아침의 경우에는 조식 자판기에서

바나나, 샌드위치, 시리얼 등등을

원하는 만큼 뽑아서 먹을 수 있다.

점심은 세 가지 메뉴에서 선택

(물론 맛있는 건 제일 먼저 품절됨.)

저녁은 한 가지 메뉴로 먹게 된다.

점심은 삼계탕을 먹었고

저녁은 김치찜이 나왔다.

[ 1월 10일 ]

- 입사 둘째 날

- 사원증 셀프 촬영

사원증의 경우에는 스튜디오를 예약하고

셀프로 촬영한 이후에 메일로 사진을 보낸다.

스튜디오 문이 안 열려서 당황했는데

사원증을 옆에 태그 해야 문이 열리는 거더라

판교 테크원 진짜 첨단 사무실 인정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리모컨을 꽉 눌러야 합니다.

그것도 모르고 열심히 눌렀는데 하나도 안 찍혀서

고장 난 건가 싶었는데 내가 제대로 안 누른 거였다.

그리고 사원증 사진 대박 못생기게 나온다.

명색이 스노우 회사인데 스노우 필터

적용시켜주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ㅠㅠ

4층으로 내려가서 잠깐 산책 한 날.

첫 회사는 잠깐 자리 비우는 것도

눈치 보이고 쉬고 싶으면 담배를

피워야 하는 회사였는데

여기는 잠깐 자리 비운다고

뭐라 하는 사람 하나도 없음.

비흡연자인 나한테도 머리 식히는 시간이 필요했는데

여기는 사원증 때문에 잠깐 자리 비운다 보고하니까

그런 거는 보고 안 해도 된다고 하는,,,

생애 첫 스타트업인데 이제 이런 사내 분위기 아니면

일하기 싫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

올라프 가습기

판교 사무실 온도는 덥다/춥다 느끼지 못할 정도로

딱 좋은데 가습기 틀어놓으니까 확실히

더 좋다는 게 느껴져서 열심히 쓰고 있는 올라프.

신년 맞이 선물로 회사에서

캘린더와 담요를 나눠줬다.

안 그래도 탁상달력이 필요했는데!

아무래도 네이버 계열사여서 그런지

포인트 컬러가 그린이었다.

담요는 양면으로 되어 있다.

관종들을 위해 형광초록이

바탕인 면도 준비되어 있다.

약간 독개구리 같기도 하고.

업무 기록할 캘린더가 필요했어서

사무실에서 완전 잘 쓰고 있다.

네이버 디자이너분들이 만드셨겠지.

너무 최고입니다.

2023년의 모든 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연간 달력도 줬는데 뒤편에는 나라별

연휴들이 적혀져 있다.

대만 왜 이렇게 쉬는 날이 많은 거야?

방 한편에 작게 만든 홈 오피스에

데스크 테리어 장식용으로 붙여놨다.

1년 중 3개월을 크림에서 보내는구나.

[ 1월 11일 ]

- 입사 셋째 날

- 첫 사내 카페 이용한 날

이날 점심으로 가장 먹고 싶었던 건

깍두기 삼겹살 김치볶음밥이었는데

당연히 솔드아웃이 된 상태였고

그다음으로 노린 게 육개장 칼국수.

많이 기다려야 했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는

맛이었고 맨날 판교로 출근하고 싶었다.

사내식당 최고!

처음으로 사내 카페를 이용했다.

카페 밖에는 야외석도 마련되어 있다.

높게 솟은 빌딩들을 보면 새삼

미래도시 속에 있는 느낌이다.

식빵 굽는 고양이처럼 햇살 드는

자리에 앉아서 사수분이랑

수다 떨다가 사무실로 돌아갔다.

최고의 사수님 덕분에 한주도 안돼서

빠르게 회사에 적응하는 중이다.

[ 1월 12일-13일 ]

- 성수오피스 출근

성수 오피스로 첫 출근을 한 날.

판교처럼 엄청난 규모는 아니지만

신축 건물이라 깔끔하다.

9층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아도

업무를 할 수 있는 카페도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나는 공짜 밥이 좋아서

이러나저러나 판교가 더 좋은 걸로.

한주가 정말 빠르면서도

또 느리게 흘러갔다.

다음 주부터는 잘하면

미팅도 가게 될 것 같은데

이번 주보다 조금 더 발전된

모습으로 해낼 수 있기를.

해당 게시글은 링커리어 회원님들이 남겨주신 소중한 후기입니다. 해당 게시글에 포함된 내용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및 비하, 욕설이 담긴 댓글을 남길 시 무통보 활동정지 및 탈퇴 처리됩니다.

본 사이트의 합격후기 및 자료들을 무단 복제, 배포하는 경우에는 저작권법 제 97조의 저작재산권침해죄에 해당하며, 저작권법에 의거 법적조치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추천을 눌러 베스트로 올려주세요!닫기 아이콘
신고하기
close-icon

작성자 링커리어

신고글 [인턴] "크림" 인턴 합격 및 활동 후기

사유선택
  • check-icon
    욕설/비하 발언
  • check-icon
    음란성
  • check-icon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check-icon
    개인정보 노출
  • check-icon
    특정인 비방
  • check-icon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3
APP 설치하고
스크랩한 공고의
마감 알림을 받아보세요!
app-banner-image플레이스토어-배너앱스토어-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