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코레일테크" 체험형 청년인턴 면접 후기

마음이 아파서 안쓰려고 했지만

그래도 준비한 과정 기록용으로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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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테크는

한국철도공사의 자회사로서 철도시설 (차량, 역사 등)

관리하는 사업을 주로 수행하는 곳입니다

면접 준비하면서 외웠는데 아직도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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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턴은 총 10명 지원했는데

저는 6명 뽑는 경영관리 분야로 지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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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는 5배수였고 추가 합격없이 딱 30명

붙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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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격사항

컴활1 / 한국어 3+ / 한국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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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교육사항

학교교육 12개 / 직업교육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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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력사항

타 공공기관 인턴 5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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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경험사항

타 기관 서포터즈 /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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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정도 썼습니다

특이하게 교육사항이 무한대로 추가되길래

그냥 있는거 없는거 어거지로 다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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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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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를 거의 졸면서 쓰기도 했고

다른데 쓴거 복붙해서 내용 수정 거의 안했더니

동문서답 한 사람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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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상하게 썼는데도 불구하고 붙어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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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정말 특이하게 합격자 명단을

이름 가운데만 가리고 폰번호 뒷자리랑

같이 게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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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 정보도 있어서 합격 화면은

부득이하게 첨부를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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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결과는

5배수라 그런지 제 이상한 자소서도 통과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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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니옹

면접도 보러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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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실에서 한 10분 정도 대기하고 입장

다대다 면접

우리 조는 면접관 4명에 지원자 2명

결시가 꽤 많았어서 2,3명씩 들어간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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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 질문 당 2-4마디 정도 한데 반해

같이 면접 보신 분 답변 엄청 길고 자세하게 하셨어요

그래서 다 대비가 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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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끝나고 나오자마자 복기 후다닥

자소서 기반 질문은 X

아무래도 이정도면 내 자소서 안 읽은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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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질문은 그래도 대답 나름 했는데

매너있는 행동 사례 있냐고 물어본 것에서 당황..

2n년 살았으니까 당연히 있겠지만

갑자기 생각 안났어요

그래서 지금 생각이 잘 안나서 죄송하다고 패스했네욥

이게 좀 큰 타격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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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좋음

그러나 면접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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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은 면접 이틀 후에 결과발표였는데

다음날 일어나니까 문자 와있었어요

갸아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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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결과는요,,,

한바퀴 돌아야하는 예비번호를 받았습니다

사실상 탈락,,,

면접 본 사람들 전부 예비번호 받았어요

그리고 그 결과까지 대놓고 게시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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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부터 꼴등까지 만천하에 공개

꼴찌 아니여서 감사하다고 해야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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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과정에서 이런건 좀 개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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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갠잔아

아니안갠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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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탈락 후기는 여기까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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