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합격후기

[카카오스타일] 2023 상반기 인턴 최종 합격 후기 및 활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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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D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정말로 LF인턴일기 마지막 포스팅에서 썼던 말이 이루어졌다...!

[ 카카오스타일 지원 과정 ]

호기롭게 다른 곳에서 인턴 한번 더 해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퇴사를 했지만...

돌아보면 그 잠깐의 백수생활이 나에겐 역시

조급하고 불안해했던 것 같다ㅎ

어쩔 수 없는 노예근성...

19살때부터 한번의 휴식없이 아르바이트를 해왔고

아웃백 1년, 포메인 1년, 한신포차, 쿠팡, 나이키,

미소지기, 스파오 3년 등...

스파오 퇴사하자마자 다음날 LF인턴 출근..ㅎ

그래서 사실 인턴 퇴사를 앞두고는 조급함은 조금 내려놓고

실업급여 받으며, 여행도 다니면서 조금은 휴식을 가져보고 싶었다.

백수 생활이 시작되고

아침 스피닝하고 자격증 공부하고, 또 저녁 운동하고

이렇게 한 일주일정도 지났나..?

일을 안하니깐 무기력해지고 불안해지는 나...

결국 퇴사 일주일 만에 인턴 공고를 열심히 찾아봤다

ㅋㅋㅋㅋㅋㅋㅋ🥹

링커리어 같은 사이트에서 계속 패션 관련 인턴을 찾아보며

카카오스타일 채용 홈페이지는 매일 들어가봤다.

그러다가 다시 뜬 지그재그 콘텐츠 마케팅 운영 인턴..!

저번에 중간에 1차 합격하구 지원을 포기한 공고가 또 떴다.

진짜 보자마자 고민 없이 바로 지원했다.

그리고 한 3일만에 서류합격 연락이 왔고, 사전 과제 요청이 왔다.

기간은 4일정도 주어졌고, 정말 밤새가며 미친듯이 불태웠던...

다콩이의 피드백도 받고 수정하고 또 피드백 받고 또 수정하고ㅋㅋ

3일만에 제출했다!

솔직하게 개인적으로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 과제였다..

오디 자랑할때도 없으니,,

정말 최선을 다했고, 디자인적인 부분도 정말 신경을 많이 썼다.

하지만 결과는,,

이 결과를 받고 한 3일정도는 멘탈이 나갔다..

당연히 과제는 붙을 줄 알았거등요 ㅜㅜ

그러면서 뭐가 잘못된걸까? 포토일러의 요소를 더 넣어야하나?

아니면 애초에 디자이너를 뽑으시는걸까?

등등 자괴감에 빠지며, 슬슬 미래에 대한 걱정이 더 커지기 시작했다.

탈락 결과를 받고 그날에만 다른 회사 서류지원을 3개나 했다 ㅋㅋ

심지어 패션회사도 아닌 완전 다른 직종 ㅋㅋ쿠ㅜ

많이 힘들었나보다..

(이 당시 퇴사한지 3주도 안된 시점..ㅋㅋㅋ)

그냥 내가 가장 가고싶은 회사의 탈락 메일이라서 타격감이 컸던 것 같다 ㅎ

그러면서 멘탈을 다잡고, 다시 컴활, 포토샵 공부를 하며 여행 계획도 짜면서 일상을 보냈던것 같다.

그러면서도 매일 카카오스타일 채용 페이지를 들어가봤다.

그리고 대망의 코타키나발루 가기 일주일 전 쯤?

새벽 3시쯤 채용페이지를 들어가봤는데,

인턴 공고가 2개가 새로 업로드가 되어있었다.

하나는 운영 관련 부서, 또 하나는 마케팅 관련 부서였다.

새벽 3시에 눈이 확 떠졌다.

바로 노트북 들고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전면 수정 들어가고

그 날 오전에 바로 지원했다.

그리고 유한이와 나의 퇴사 기념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10일간 다녀왔다.

이 당시에도 노트북까지 챙겨가며 혹시 모를 면접 준비까지 해갔다 ㅋㅋㅋㅋㅋㅜㅜ!

붙겠지.. 하는 마음 50% 떨어질듯 하는 마음 50%

그러던 중 여행 5일차쯤 감기 몸살에 심하게 걸리고 골골대며

침대에 누워있는데 메일 하나가 왔다.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카카오스타일의 서류합격 메일 ㅠㅠ

정말 아픈 나에게 준 하나의 선물..

그리고 다음날에도.. 받은 ..또 다른 부서 합격 메일

카카오스타일...사랑..해..요..💗🥹

근데 면접 일자가 내가 한국 돌아가는 당일과 그 다음날 연속!ㅎㅎ

(사실 다른 일정으로 변경하고 싶으면 해도 된다고 했는데,

그냥 지정되어 있는 날짜에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그대로 진행함)

그날부터 시간 날때마다 유한이랑 카페가서 면접 준비를 했다.

다영이랑도 컨택하며 자소서 수정하구,,

자기 일인 마냥 내 자소서도 수정해주고

둘다 고마오

13일 월요일 오전 9시에 한국 도착해서 가장 빠른 공항버스를 타고

11시에 집도착해서 씻고 화장하고

12시에 스터디카페 세미나실 예약하고 3시간정도 더 면접 준비를 했다.

[ 면접 후기 ]

대망의 면접...! 면접은 구글미트로 진행되었다.

시작하기 5분전까지는 핵떨렸는데

자기소개 하고나니 떨리진 않고 편하게 이야기했던 것 같다.

면접관 두분과 나 2:1로 진행되었다.

두분은 내가 일할 부서의 팀원분들이셨고,

간단하게 부서와 업무 소개도 해주셨다!

그리고 자기소개부터 시작해서 나의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보며 질문을 해주셨다.

질문을 보면 정말 면접 전 지원자에 대해 많이 파악을 하고 오시는게 느껴졌다!

그리고 정말 딱딱한 면접이 아닌 이야기를 나누는? 그런 느낌으로 편하게 진행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궁금한거 질문하는 그런 시간이 있었는데

나한테 정말 개인적으로 궁금하다고 MBTI를 물어보셨다 ㅋㅋㅋ!

(나중에 팀원분께 들었더니 MBTI가 하나의 합격 시그널이라고 하셨다 ㅎㅎ)

그런 사적이 이야기도 나누며 한 20분 정도 면접이 진행이 되었고,

벌써 끝나는 건가? 했는데

면접관 두분은 이제 나가시고 지나님은 팀리더님과 더 이야기를 나눌꺼라고 하셨다 ㅎㅎ

그렇게 팀리더 분과 1:1 2차 면접이 진행되었고,

앞선 내용과 비슷하게 면접을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 궁금한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였는데,

어쩌다가 나의 커리어적 최종 목표가 카카오스타일 입사라고 말씀드렸는데

되게 감사하다며 좋아해주셨다..!

심지어 나와 같은 대학교..선배님..이셨다ㅏㅏ

암튼 마지막에도 분위기 좋게 마무리 되었다.

면접이 끝나고 빠르게 집가서 푹 자고

다음 날이 되서야 정신좀 차리고 다음 면접 준비하고,,

3시에 또 다른 부서 면접을 봤다.

이때는 지원자 2명에 면접관 1분으로 약 한시간정도 면접이 진행되었다.

(이 부분은 내가 입사하는 부서가 아니기 때문에 간략하게,,ㅎ)

사실 마케팅은 내가 전에 회사에서도 했봤던 업무였고

이번에는 인턴일때 마케팅 말고도 다른 직무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운영 직무에 조금 더 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면접 보고 딱 일주일 후 월요일

12시쯤 휴대폰에 [카카오스타일] 이 보이는

메일과 문자가 도착했고....

합격이다ㅏㅏㅏㅏ~~~~💖💗💕❣️💓💞💝💘

가슴이 두근두근대며 바로 내 결과를 가장 기다리는

가족들과 유한이 다콩이한테 알려줬다 ㅎㅎ

그러면서도 또 다른 부서의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고민을 했다.

근데 유한이와 다콩이가 인턴은 다양한 직무를 파악 할 수 있는 시기니깐

새로운 직무 도전해보라고 말해줘서

결국 바로 입사 확정 메일을 회신드렸다!🍀

패션쪽에 꿈이 생기고 정말 꿈의 회사, 최종 목표 회사로만 생각했던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에서 일을 한다는게 너무 행복하고 설렜다.

말고도 디엠 카톡으로 정말 많이 축하를 받아꼬..

아직 취뽀는 아니지만 내가 정말 가고 싶었던 회사인걸 아니 모두가 더 축하해준것 같아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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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캡쳐해두었다ㅏ..💗

나와 친한 친구들은 다 아는 나의 1순위 회사의 입사를

누구보다 진심을 다해서 축하해주는 친구들이 있어 다시 한번 너무 감사했다.

취준을 하며 내 주변 모두가 빨리 원하는 곳 취업하고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나도 정말 누구보다 그들의 행복한일을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싶다ㅏ..

다들 모든 일이 잘되길!!!

출근 2일 전에 웰컴키트를 고르라는 메일이 도착했다.

공개는 못하지만 , 크루들 웰컴키트 고르는 사이트가 따로 있고

정말 트렌디하게 꾸며놓았다! 예쁘다ㅏ ㅎㅎ

내가 고른건 임시 품절이라 3월 중순에 받을 수 있다고 한다 ..!

[ 인턴 활동 후기 ]

대망의 첫출근!

10시까지 오라고 하셨지만

경기도민 특) 9시 20분에 도착함

임시 출입증 발급 받고 로비에서 우물쭈물 거리고 있는데

나와 비슷해보이는 분이 계서서 혹시...? 오늘 처음..?

이러면서 다가가니 엄청 반가워 해주셨다 ㅋㅋㅋㅋㅋ!

알고보니 나와 같은 동네 살고 같은 고등학교 나온 선배님이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운명 그자체,,,

(삼지어 다음날 동네 카페에서 만남 ㅋㅋㅋㅋㅋ아놩 ㅜㅜ)

입사 동기가 있다는 것 자체로도 너무 행복했는데,

너무 착하신 그리고 동네주민 분을 만나니 너무 좋았다 ㅎㅎ

총 6명의 입사 동기가 있었구 나머지 분들은 거의 개발자?분들이셨다!

맥북과 사원증, 필요한 물품을 지급 받고

첫날은 하루종일 온보딩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점심시간, 1인 식비 3만원이 지원된다고 하셔서 무려 아웃백 21만원어치를 배달시켜먹었다 ㅋㅋ쿠ㅜ

넘 좋다 진짜..

밥먹고 스타벅스 카드 주시면서 커피 사먹고 오라고 하셔서

동기분들과 같이 커피도 사먹고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ㅎㅎ

나도 동기샷 찍어보고 싶다구..ㅎ💛

다들 진짜 착하시고 멋지고 좋은 분들이셨다!

•••

온보딩 후 사무실 투어도 하고,,

진짜 예뿌죠,,ㅜㅜ

여기서 나오는 회사의 복지..✨

•간식과 음료 전부 공짜..(아침엔 샌드위치, 삼김도 있음)

•식비지원

•자율 재택근무..

심지어 우리 부서는 아무도 안나오심 ㅎㅎ

나한테도 내일부터 재택 근무하라며..

•자율출근제..11-5 코어타임에만 근무하면 출퇴근 상관없음!

•하이브리드 자석제도(지정자리 없고 당일 예약해서 자유 선택)

•인턴도 연차, 월차, 반차, 2,4,6 반차, 다 가능~

그거 말고도 겁나 많은데 기억도 안남 ㅜㅜ

이정도면.. 일할 동기부여 팍팍 심어주지 않나녀..?

다시 돌아와서!

사무실 투어가 끝난 후 서포터즈(선임 팀원)와 만남 시간 ㅎㅎ

간단하게 부서 업무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많이 사용하는 업무 툴등에 대해 배우고 퇴근 ~~!

원래 당장 다음날부터 재택하라고 하셨지만,,

당장 배운게 없고 불안하기도 하고 또

사무실을 조금 더 즐기고 싶어서 일주일은 사무실 출근하기로 했다!

아무튼 이렇게 지원부터 첫출근까지 끝났다-!

말고도 할 말이 넘 많지만,,

(2일차에 미팅 장소 찾다가 코엑스에서 길잃고 회의 20분 늦은 썰 등)

그치만 다음편은 없을 수도~ㅎ

비록 인턴이지만 ,,

신입을 안뽑는 카카오스타일에서의 인턴 경험은

정말 귀하고 소중하고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최대한 오래 그리고 잘 그리고 끝까지 임해보려구 한다.

구체적으로 말하고 상상하고 끊임없이 생각하면 이루어지니깐

이루어질꺼다~ 아마도~ㅎ🍀

항상 응원해주고 옆에서 도와주고 축하해줬던 모든 사람들

우주 끝까지 찾아가 보답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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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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