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디자인센터 타이포그래피 경험자 인터뷰] MBC 꿈꾸는 링키들 꿀정보 받아가!

안녕하세요!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14기 김소연입니다! 

오늘은 정말 꿈에 그리는 직장이라 할 수 있는 MBC 디자인 센터 경험자 인터뷰를 가져왔습니다 :)!

방송국에 관심있는 분들이나 디자인과 학생들도 도움이 많이 될 정보들로 꽉꽉 채워왔으니 다들 함께 보시죠!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MBC 본사 영상디자인국 디자인센터에 타이포그래피 파트로 재직 중이자

시각디자인전공 휴학생인 23살 장유림입니다!

2. 지원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시각디자인 전공으로 3학년을 마치고 졸업작품에 매진하기 전, 1-2년 간 실무 경험을 해보면서 다양한 시각 분야 중

하나로 진로를 설정해보고 싶었습니다. 시각디자인 분야가 전부 흥미로웠기 때문에 시각디자인의 가장 기초적인

타이포그래피 직무의 실무 경험과 다양한 활동을 해보며 진로를 설정하고, 그 방향에 맞게 졸업 작품 또한 제작해보고자 했습니다.

3. 방송사를 택했던 이유가 있나요?

그중 방송사를 선택했던 가장 큰 이유는 직접 제작한 디자인이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 속에 각인된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원 자격에 적합하기도 했고,

고등학교 시절 방송부원으로서 활동했던 경험도 있었던 터라 더욱 마음이 갔습니다.

이외에는 회사 복지나 좋은 시설 등이 있습니다.

4. 회사에서 주로 어떤 업무를 하시나요?

현재 예능프로그램 구해줘홈즈 및 시사교양 실화탐사대 타이포디자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기본포맷을 토대로 방영될 타이포를 작업하거나 프로그램 내 로고와 새로운 추가 포맷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또한, 타이포에 모션을 넣기도 하는데, MBC 디자인센터는 대부분 PD 또는 작가님들의 의뢰를 받아 그들이 원하는 결과물을

만드는 작업을 합니다.

저 또한 의뢰서를 토대로 타이포의 가독성이 좋게, 의뢰 내용을 최대한 정확하고 빠르게,

디렉터님의 수정이 용이하게끔 작업하는 데 힘을 쓰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5. 본인만의 자소서나 포트폴리오 꿀팁이 있으신가요?

각 회사마다 요구하는 역량이 다르기 때문에 ‘맞춤 포폴’을 만드는 것이 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MBC는 채용 플랫폼에서 각 주제별로 3칸 정도를 입력할 수 있게 되어있었는데, 남들보다 경쟁력있고

회사가 좋아할만한 활동 위주로 빈칸없이 작성하여 제출한 것이 좋은 영향을 미쳤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대외활동이 많아서 유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포폴을 가져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6. 면접 분위기는 어떠셨나요?

서류합격자가 8명 정도였어서 면접자 1명에 면접관 다수(5명)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편안한 분위기로 질문과 호응을 해주셔서 후에는 준비했던 모든 말들을 전부 쏟아내고 나왔고,

준비해갔던 것들을 긍정적으로 봐주셨던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MBC는 면접 전에 실기 시험을 치르는데, 미리 스케치할 수 있는 종이와 잘 깎인 연필, 그리고 어도비 프로그램과

검색창을 미리 켜두어 주셔서 정말 친절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7. MBC에서 일해보길 꿈꾸는 분들께 한마디!

일단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이야기는 지구력이 정말 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기적으로 밤샘 작업(철야)이 있기 때문에 엉덩이 붙이고 작업할 수 있는 역량을 가장 기본적으로 지녀야 합니다.

(대신 정해진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선택근로제로 오전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정 가능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컴퓨터 시스템에 대해서 잘 이해하시고 간다면 좋습니다. 한 폴더에 들어있는 파일 수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소스들을 잘 관리하고 타부서에 넘기거나, 파일경로를 맞추기 위해서는 그러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마지막으로, 구내식당은 양식/한식 둘 다 저렴한데 정말 맛있고, 라운지에서 스케줄에 지장이 없을 때 언제든지 쉬거나

자기계발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디자인센터 사무실에 8-90명 정도의 디자이너분들이

있기 때문에 지나다니면서 다른 파트(모션그래픽이나 VFX 등) 현업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도 볼 수 있어서 학생 입장에서

배울 점이 정말 많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분들 중 여러 대외활동 포폴이 있고, 방송 그래픽에 관심이 있다면 지원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MBC 디자인 센터에 재직중인 장유림님의 인터뷰를 살펴보았는데요! 

정말 자세하게 인터뷰에 응해주신 유림님께 감사드리며, 방송사를 꿈꾸는 많은 링키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다음에 더 좋은 콘텐츠로 돌아오겠습니다 ㅎㅎ!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14기 김소연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