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국립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취준생시절 1년반정도 지나고
도로교통공단 지역 시험장 10개월짜리 청년인턴으로 입사하면서
첫 사회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남들처럼 대단한 토익점수는 없었지만, 정보처리기사를 비롯 몇가지의 자격증이 있었기에
청년인턴을 들어가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9개월째 접어들때쯤 교회 방송실에서 방송 봉사를 하면서
방송분야로 흥미가 생겼고, 그때부터 방송기술쪽을 하나씩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도로교통공단에 교통방송이 있었음을 알게되었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방송기술분야에 계약직 공고가 난 것을 확인하고
지원하였습니다.
방송기술분야 특성상 경력자를 우대했지만,
어린나이에 열정과 패기를 어필했고 계약직으로 합격하여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후 군경력과 도로교통공단 인턴으로 근무했던 경력이 합쳐져서 같은 공단이기에 인정받아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방송기술분야를 공부하게 되었고
방송통신기사 라는 자격증을 알게되었고
공부 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무기계약과 정규직과의 차이는 갈수록 극심했고,
정년때까지 근무해봐야 정규직 연봉의 1/3도 안됨을 보면서 이직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자격증이 있으니 자격증이 없을때보다는 서류합격이 더 잘 되었고,
국악방송/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강원대병원&충북대병원 원무과/
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시청자미디어재단/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
에서 서류는 다 합격하고 필기나 면접에서 탈락했고
최근에 지방MBC 방송기술 정규직에 최종합격해서 인수인계 과정 마치고 근무중에 있습니다.
취업은 한두번 탈락하고 좌절하는것이 아니고
계속 도전하고 두드리면 조금씩 반응이 오는것 같습니다.^^
다른사람들은 다 붙고 나만 떨어지는것 같고
다른사람들보다 나는 더 뒤쳐지는것 같고
다른사람들은 필기,면접 만 잘만 가는데 나는 서류합격도 안되는것 같고
자신을 자책하기 보다는
한군데씩 준비하면서 동기부여를 하면서
여기 준비하는것도 나중에 내가 최종합격하기 위한 과정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급하게 생각하지말고 차근차근하면
결국에는 다 되더라고요.^^
남들처럼 우여곡절을 엄청 겪거나, NCS 시험을 죽어라 치거나
그런 과정이 아니고 어쩌면 그냥 무난한 과정인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거지만
전 제가 지금까지 노력하고 고민하고 바닥부터 하나씩 공부해왔던 과정이
누구보다 힘들었고, 그렇기때문에 취업이나 이직 준비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지금준비하는 과정이 나중에 돌아봤을때 하나라도 흘리지못한 귀중한 시간이 될거니까
항상 화이팅하세요~
자료출처 : 스펙업애드
작성자 김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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