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KOREA] 인턴 최종 합격 후기

늦었지만 이제야 쓰는 PTKOREA 피티코리아 인턴 면접 후기 ..

여기는 이미 인턴 후기가 굉장히 많지만 그래도 데이터란 많을 수록 좋으니까요 저까지 한 몫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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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의 자회사인 펑타이가 PTKOREA로 이름을 변경하며 회사 전체적으로 리브랜딩을 했다 굉장히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으로 바뀌었는데 사실 난 펑타이가 더 입에 착착 감기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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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KOREA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전략 컨설팅, 디지털 플랫폼 운영 및 구축, 미디어와 크리에이티브까지 다양한 영역과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고객 비즈니스와 임직원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디지털 마케팅 컴퍼니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 다 어떤 회사인지 알고 들어올거니까..

회사소개는 생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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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한 부문은 온라인 IMC 마케팅 업무 인턴이였고 슈퍼루키를 통해 지원했었다

슈퍼루키 단골 이용자였던 프로인턴러 나는 올라오자마자 바로 지원을했다 (학교 안가고 싶은거 이렇게 티내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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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뽑는지 거의 24시간 이내에 서류 합격 연락이 왔다 아 지원은 이메일로 했고 국영문 이력서 + 자기소개서 이렇게 제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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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받고 굉장히 Impressed 한게 인턴에게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다는 느낌을 받았다 (당연함 인턴을 오지게 뽑음) 이런 섬세한 디테일에서 인사팀들이 정말 신경을 많이 쓴다구 느낀다 요즘엔 회사 이미지도 중요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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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날 화상 면접을 보기로 했고 바로 연락 받자마자 면접 준비를 시작했다

사실 여기는 아~무 경력 없던 21살때 넣었다가 광탈 당한곳으로 오기가 생겨서 더 열심히 준비했다

예상 질문 뽑아가면서 준비했던 흔적..ㅎㅎ 최대한 부풀리지않고 나에 대해서 잘 소개하고 스토리를 풀어가려고 노력했는데 사실 업무가 자세히 어떤일을 하게 될지 몰라서 많이 방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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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엔 실제로 함께 근무하게 될 팀의 팀장님과 다른 한분이 들어오셨다

처음 느낀건 다들 복장을 편안하게 입으셨다는것 ,, 이건 매우 좋았다

사실 넘 긴장하고 멘탈 갈려서 복기를 못했지만 기억나는 질문만 적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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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기소개

2.전 회사에서는 뭘 했는지

3.업무가 밀릴시 (물리적으로) 어떻게 대처할것인지?

4.주로 맡은 업무가 디지털쪽에 관한건데 분야쪽으로 아는것있는지

5.라이브커머스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는지? 관련 user experience

6.최근에 본 인상깊은 자사 마케팅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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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였고 내가 직무경험이 있고 팀에 잘 어울려 일할 수 있다는걸 충분히 어필했다 특히 교내 IMC프로젝트는 정말 성적이 좋았기때문에 이것도 많이 어필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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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서 다시한번 느끼는것이지만 인턴은 아무래도 팀의 업무를 보조하는것이기때문에 리더십 어필은 독이라고 느꼈다 물론 약간 어필은 좋지만 아무래도 협조적인 team player라고 얘기하는게 더 효과적인것 같다! 실제로도 같이 일했던 사수분들도 이런 친구들을 뽑으려 한다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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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맘 놓고 말하지만,,

사실 면접 끝나고 울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열심히 말했지만 면접관들의 반응이 그닥이였다... 질문도 별로 없으시고 나에 대하여 별로 알고 싶어 하시는지 아는거같아 꽤나 머쓱하게 면접이 끝났고 심지어 30분짜리 면접이였는데 거의 15분만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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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망했다 생각하고 다른곳 알아보고 있었음

근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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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I면접 보고 LB 사수분들 보러 놀러갔다가 집 돌아가는길에

인사팀한테 연락옴 합격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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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놀라서 직원분한테 헐 진짜요..? 이랬음

아무튼 같이 입사 일정 조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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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메일로 오피셜 결과를 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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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삼성의 제일기획 밑 회사라 그런지 엄청 보안도 빡셌고 입사 서류랑 서약서 쓸것도 엄청 많았다 .. 그리고 여기는 영어이름으로 부르는 문화라 1~3지망까지 영어이름도 써서 냈다

강남입성......!

사실 난 강남역을 별로 안좋아한다 .. 사람 개많고 지저분하고 ....

강남역 3번출구였나 바로 앞에 있어서 위치는 넘 좋았음

건물 밑에 다이소&올리브영도 있어서 필요한거 사기도 편했다

내 인스타 스토리에서 긁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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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키트엔 다이어리, 머그컵, 사원증 목걸이, 명함꽂이 레고, 펜, 포스트잇

이렇게 있었던것 같은데 전 회사 웰컴키트보다 훠얼씬 좋았다 쓸데없는 싸구려 디퓨저대신 이렇게 실용적인걸 넣어달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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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팀 입사동기 3분과 함께 OT듣고 근로계약서 쓰구 팀장님이 데려오셔서 사무실로 갔다 사무실 몇층이였는지도 벌써 기억안남 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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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맞다 그리고 원래 쓰는 영어이름이 팀원 분과 비슷하게 겹쳐서

2지망인 블레어로 살았답니다 .. 근데 나름 맘에들어서 아예 이거로 바꾸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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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을 많이뽑는 회사인만큼 팀내 다른 인턴 두분이 더 계셨다

(보고싶어요 ㅁㄹ & ㅁ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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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주는 정말 일이 없었다 인수인계서 계속 읽어보고 전 업무 내용 훑어보면서 배웠다 내가 속한 팀은 디지털 마케팅, 그중에서도 삼성전자의 라이브커머스를 담당하는 일이였다 캐스트섭외 부터 바이럴 마케팅, 콜라보 기획등등 담당하는 팀이였다

네 .. 한달만에 퇴사했습니다 ..!!!!

회사가 싫어서 절대절대절대 아니구 ....... 더 일을 배워보고 싶은곳에서 뒤늦게 연락이 와서 길고 긴 고민끝에 팀장님께 말씀드렸다.

아무래도 대행사에선 이미 경험을 해본것도 있고해서 인하우스를 해보고 싶은게 더 컸다 한달밖에 안 다니고 퇴사했지만 내가 느낀 피티코리아의 주관적인 장단점을 써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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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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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레쥬메에 삼성전자 포트폴리오를 쌓을 수 있다

제일기획의 업무를 f/u하는것도 있지만 삼전과 다이렉트로 일도 주로 해서 직접 삼전 프로님도 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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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이브커머스에 관심이 많으신분이라면 더 추천..

라이브커머스의 동향과 트렌드 보고서를 직접 인턴이 작성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많이 배우고 지식을 넓힐 수 있다구 생각한다

나는 사실 이번 일을 통해서 럭셔리 브랜딩이 더 맞는다고 느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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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람들이 넘 좋다 ,,,,

난 항상 사수복이 넘 좋았다 팀장님이랑 나중에 오해 풀음 ㅋㅋㅋㅋㅋㅋㅋ

면접일찍끝난이유는 더 들어볼것없이 합격시키자 해서 일찍 끝난거였고 ,,

팀장님도 항상 면접관으로 면접 들어오시는게 어려워서 나름 낯을 가리신거였음 ..

그리고 인턴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외롭지않았다 ,,

(feat 나의 점심메이트 ㅁㄹ ㅁㄷ ㅇㄹ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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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K직장인에게 중요한건 뭐니뭐니해도

밥

아닐까요 ........

여기는 삼성서초사옥 구내식당을 먹을 수 있습니다 ......

무려 3500~4000원대로 이 퀄로 먹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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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베릅,,,....

또먹고싶다 웰스밥 ...

출근길 맨날 하는짓: 메뉴 미리 셀렉하기

추가적으로 자율 출퇴근제와 안마의자, 수요일마다 들어오는 간식이 너무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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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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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순업무가 주를 이룬다

인턴이긴하지만 개인의 성장을 위해 가는것보단 꿀알바느낌으로 가면 더 맘이 편할것같다 ..ㅎㅎ 처음이면 많이 배우겠지만 전 인턴보단 더 배울게 없었던것같아서 나온게 크다 ..!

자료 취합, 모니터링, 엑셀 복붙 업무 등이 메인이였던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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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달만 일했기때문에 딱히 불만족 스러웠던 것이 없고 조심스러워서 하나로 마무리 해보겠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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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커머스 외근 보조 나갔다가 본 용명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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